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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4일 수요일

어린 신랑 -6(두 형수의 사이에서-상) = 고전야설

작은 형수의 손이 자신의 번데기를 주물렀다가 불알을 주물렀다가 되풀이하자 권준식은 허리를 곧게 펴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권준식이 신부 송가영을 안지 않고 그냥 잔 것은 방금 전에 작은 형수의 몸 속에 들어간 몸가락을 신부의 몸속에 삽입하는 것이 웬지 꺼림직하고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였다. 사정을 했기 때문에 성욕이 만족되었기도 하고... 그래서 다음날 큰형수가 ‘성공했어요?’ 하고 물었을 때 권준식은 어물어물거릴 수 밖에 없었다.

“아뇨. 저... 오늘...”

큰형수 최소연은 시동생의 표정을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무슨 일이지? 저녁을 먹고 난 뒤 시동생에게 혹시 무슨 문제가 있는지 물어보려고 권준식을 찾았다. 마당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시동생을 발견하고 막 ‘도련님!’하고 부르려는 순간, 동서인 박보희가 저편에서 잰걸음으로 달려오더니 권준식의 손을 냉큼 잡는 것이 아닌가. 최소연은 막 입을 떼려다말도 멈칫했다.

“도련님, 자, 이리로...”

마치 암탉이 병아리 몰고가듯 박보희는 권준식의 손을 잡고 자기방으로 끌고 갔다. 최소연은 어안이 벙벙했다.

‘???’

최소연은 마당을 이리 저리 왕복하며 걸으면서 망설였다. 하지만 결국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동서인 박보희의 방문 앞으로 다가섰다. 그리고 종이문에 손가락으로 구멍을 뚫었다.
그리고 안을 들여다 보았다.

‘!!!!!...’

최소연의 입이 딱 벌어졌다. 권준식은 바지를 내리고 누워있고 박보희가 시동생의 위에 고개를 숙여 시동생의 자ㅈ를 입으로 빠는 광경이 눈에 들어온 것이다.

‘이런, 그럼 어제...’

최소연은 왜 어제 시동생이 신부를 안지 않았는지 알수있었다.
박보희에게 화가 치밀어오르며 문을 확 열려다 말고 정지했다. 문득 자기 역시 시동생과 살을 섞은 사이라는 것을 생각했던 것이다.

‘혹시 동서도 내가 도련님과 살을 섞었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

최소연은 음탕한 웃음을 흘리며 시동생을 농락하는 듯 보이는 박보희에게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자기도 한 짓이 있기 때문에 결국 문을 열지 못하고 한숨만 내쉬었다.

한편 방안에서 박보희는 시동생의 어린 자ㅈ가 충분히 딱딱해지자 입을 떼고는 뒤로 드러누웠다. 몰래 하는 방사라 옷을 다 벗을 수는 없었다.
겉치마 속치마를 허리께로 걷어 올리고는 속곳을 벗어 아랫도리만 알몸이 되었다. 다리를 벌리자 시동생이 쭈뼛쭈뼛하고 가랑이 사이로 자세를 잡는다. 박보희가 시동생이 자기 몸 안으로 들어오도록 도와주려고 하는데 시동생은 박보희의 도움 없이 자신의 딱딱한 자ㅈ를 형수의 축축한 보ㅈ 속으로 밀어넣는다.

“아...”

‘제법...’

박보희는 시동생이 제법 방사에 익숙해졌음을 알고 기특한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서방의 몸을 받아들이는 요조숙녀처럼 얌전히 누워있자 시동생이 다소 서투르나 한결 익숙해진 동작으로 방아를 찧기 시작했다.

“푹... 푹... 푹...”

박보희는 자신의 보ㅈ 속살을 마찰하며 진퇴하는 시동생의 딱딱한 양물을 느끼며 쾌감으로 신음했다. 자기도 모르게 큰 신음 소리를 낼까봐 두려워하며 자신의 몸을 들락날락하는 몸가락에 최대한 집중해서 느끼려고 노력하였다.

‘아... 좋아. 좋아. 절개가 무어냐 열녀가 무어냐. 이렇게 사내에게 꿰뚫려지는 것이 계집의 행복이지. 아... 좋아. 아... 조금만 조금만 더.’

박보희는 소시적부터 남자를 알아 지금은 충분히 몸이 개발되어 있었기 때문에 사내가 오랫동안 삽입을 하지 않아도 금방 절정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어린 시동생은 너무 짧았다. 그녀가 이제 막 절정으로 달음박질 치려는 순간 시동생의 입에서 앓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아... 형수...”

‘찍!...’

시동생이 ‘찍’하고 싸는 순간 박보희는 속으로 비명을 질렀다.

‘아, 안돼! 조금만 더...’

박보희는 시동생의 몸가락을 몸 속에 가두고 필사적으로 옥문을 옥죄며 쾌감을 느끼려고 했지만 권준식은 이미 형수의 몸 위에 축늘어져 삽입운동을 그친 상태였다. 박보희는 옆으로 굴러 떨어지려는 시동생의 몸을 두팔로 끌어안아 몸을 떼지 못하게 한 후에 맹렬하게 옥문을 옥죄어 시들어가는 시동생의 자ㅈ를 꼭꼭 죄어대었다.

“아... 으...”

권준식은 자ㅈ를 꼭꼭 옥죄어오는 여체를 느끼며 한동안 앓는 소리를 흘려대었다. 그리고 잠시 후 시들어가던 권준식의 자ㅈ가 부풀어 있는 상태에서 멈칫하더니 다시 딱딱해지기 시작했다. 이제 청춘에 접어든 사내의 양기는 이처럼 금방 회복되는 것이었다. 박보희는 속으로
환호성을 질렀다. 그리고 허리를 움찔 움찔하며 시동생에게 무언의 의사를 전달했다. 다시 삽입운동을 해달라는.

권준식은 작은형수의 뜻을 알아채고 다시금 허리를 진퇴시키기 시작했다.

“푹... 푹... 푹...”

박보희는 시동생의 허리놀림이 다소 박력이 없어서 약간 아쉬웠다.
좀더 팍 팍 쑤셔줬으면... 하지만 아직까지는 시동생에게 ‘세게 박아줘!’라고 요구하기에는 좀 민망했다. 그래서 자기편에서 허리를 강하게 튕겨 올리며 자ㅈ를 맞아갔다.

‘퉁... 퍽! 퉁... 퍽!’

권준식은 작은형수가 밑에서 허리를 튕겨올려대기 시작하자 깜짝 놀라며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여체는 아래서 위로 퉁기고 사내는 위에서 아래로 박아대고 두 몸이 박자를 딱딱 맟추어 힘차게 배를 맞붙였다. 떨어졌다를 반복했다.

한번 사정을 하고 두 번째라서 그런지 이번에는 권준식의 삽입운동이 꽤 오래 지속되었다. 하지만 이번 역시 그리 오래걸리지 않으리라 박보희는 조급증이 나는 것을 느끼고 빨리 절정을 느끼고 싶어 시동생의 작은 몸에 박차를 가하는 온몸으로 요분질을 치며 자ㅈ를 받아들였다.

“으... 아... 아.. 형수...아... 아...”

‘찍!’

권준식은 그만 두 번째로 사정을 하고 말았다. 박보희는 최후의 순간까지 옥문을 옥죄어대며 마찰시켰다.

‘아...’

박보희는 최고의 절정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그나마 작은 구릉 정도의 절정에 오를 수 있었다. 조금 아쉬웠지만 어느 정도 만족했다.
어떡하지? 이만하고 돌려보낼까? 박보희는 잠시 망설이다가 다시 시들어가는 자ㅈ를 살리기 위해 이번에는 입으로 빨려고 했다. 막 권준식을 눕히고 그 위로 올라가 입으로 자ㅈ를 빨려는 순간 박보희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문밖에 사람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박보희는 누군가 방안을 엿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누구지?
큰일났다. 들켰다. 어쩐다!
박보희는 산만해지는 정신을 가다듬고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모르는 척해야 하나? 아냐. 이대로 저 엿보는 사람을 보내고나면 궁금하고 초조해서 미칠거야.

박보희는 치마를 내리고는 일어서서 방문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방문을 휙 열었다.

“......”

방문 밖에는 아무도 없었다. 박보희가 재빨리 고개를 좌우로 돌려 살펴보았다. 그러자 저편 귀퉁이로 돌아가는 한 여자의 뒷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박보희는 그 여자가 최소연임을 알았다.

“호호호...”

박보희는 쌩긋 웃었다. 엿본 사람이 최소연이라면 별 문제 될 것이 없는 것이다. 지금쯤 내가 부러워서 죽을 지경이겠지 큭큭큭.

권준식은 작은형수의 방을 나오며 고민에 빠졌다. 작은형수가 오늘 밤에 큰형수의 방에 들어가 큰형수와 합방을 하라고 했던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큰일난다고 했다.

‘왜 큰일나지?’

왜 큰일나는지도 알 수 없었고 과연 큰형수가 자기가 합방하자는 것을 허락할지도 알 수 없었다. 작은형수는 큰형수가 좋아할 거라고 했지만...

‘아... 오늘은 색시하고 하려고 했는데... 어떡하지?’

최소연은 날이 어둑어둑해지자 방에 드러누워 사지를 뻗고 쉬었다.
몸이 고단하기도 했지만 머릿속은 더욱 복잡했다. 어린 시동생이 색시와 합방을 하도록 도와주려고 했을 뿐인데 살을 섞고 말았다.
그래도 죄책감은 크지 않았다. 신혼부부를 도와주려고 그랬을 뿐이니까.
하지만 오늘 본 아랫동서와 시동생의 방사는 그녀에게 충격을 주었다.
아랫동서는 분명 즐기는 듯한 표정이었다. 죄책감도 없이! 최소연은 박보희에게 분노가 치미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박보희를 욕할 수도 없었다. 자기 자신도 시동생과 몸을 섞은 사이가 아닌가. 물론 본의가 아니었다 해도 말이다. 그리고 마음 한 켠에서는...

그녀는 애써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쓰고 머릿속에 말이 되어 떠오르지 않도록 애쓰고 있었지만 그녀의 마음 한켠에서는 아랫동서를 질투하는 마음이 있었다. 또한 자기도 남자의 품속에 안기고 싶다는 마음도...

‘휴... 내 역할은 이제 끝났어. 난 신혼부부의 합방을 도와주려했던 것 뿐이야. 이제 도련님과 살을 섞는 것은 말도 안되는 얘기지.’

그녀는 마음 다잡으며 눈을 질끈 감았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자기는 앞으로도 시동생에게 큰누나 같은 큰 형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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