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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30일 월요일

근친의 함정 -3부 [그렇게 시작되었다]

승애는 죽고 싶은 심정이였지만 1시간에 다시 걸려온 은혜의 협박은 장난이 아니었다.
어쩔 수 없이 집을 나섰지만 도저히 약속장소로 들어갈 용기가 나지않아 주위를 맴돌다 벌써 약속시간이 20분이 지났다.
핸드백에서는 아까부터 인혜전화가 분명한 휴대폰이 진동하고 있었다. 끊어졌던 전화가 다시 울리지자 승애는 마지막으로 인혜에게 매달려 볼 심정으로 전화를 받았지만 인혜는 자기 하고 싶은 말만하고 끊어 버렸다.
"둘 중에 하나를 택해. 15분 후에 그 방에 들어가든지, 아니면 피시방에 가서 인터넷을 확인하든지 네 맘대로 해"
오피스텔 문앞에 선 승애는 핸드백에서 인혜가 준 무도회용 가면을 써고 크게 한숨을 쉬고 문을 열었다.
가면 뒤에 자신을 감추었다는 것을 위안삼아 조심스럽게 들어서며 창문에 커텐이 쳐지고 핑크빛으로 어슴프레 조명된 실내분위기에 떨리는 가슴이 조금은 진정되는 듯 하였지만 티테이블에 앉아 있는 남자를 쳐다볼 엄두가 나지 않아 손잡이를 뒤로 잡고 문을 닫고 그대로 서 있었다.
남자는 어딘가 전화를 하며
"오셨습니다" 짧게 통화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승애 앞으로 닥아왔다.
"사브리나님이시죠? 이쪽으로 오셔서 편안하게 앉으십시오. 그리고 전 그냥 김이라고 아시며 되고.."
"........"
푸근한 목소리에 이끌려 승애는 고개를 들고 그 남자를 쳐다보며 영화배우 같이 잘 생긴 모습에 그래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언뜻 지나갔다.
"사브리나님의 입장은 대충 짐작을 하고 있으니 우선 편안하게 대화나 나누시죠. 뭐 한잔 드시겠습니까?" 하며 냉장고 쪽으로 걸어갔다.
승애는 목이 타는 듯 갈증이 났지만 지난번 최음제 기억에 급히 고개를 저었다.
"저는 처와는 별거 중인 상태인데 비록 떳떳하지는 않지만 상담소를 통해 사브리나님을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김부장은 최대한의 예의와 자신의 매력을 풍기며 승애의 긴장 상태를 풀어주기 위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말을 시켰지만 승애의 굳어진 몸은 풀어지지 않았다.
"샤워라도 하시죠."
승애에게는 이 말이 천둥이 치는 듯한 소리로 들렸다.
'아~ 드디어 이 사람이....'
"저..저는...집 나올 때..했..어요.."
모기만한 소리로 겨우 대답을 하고 몸을 더욱 움추렸다.
"그래요? 우선 겉 옷이나 벗어시고 편안히 계시고..간단히 샤워를 하겠습니다"
하고는 양복을 벗어 옷장에 넣고는 속옷 차림으로 욕실에 들어갔다.
승애는 어차피 이렇게 된 것이라는 체념과 잘 빠진 남자의 뒷모습을 보며 몸 깊숙한 곳에서 일어나는 호기심은 어쩔 수 없었지만 외투만 벗고 침대에 누워 이불을 뒤집어 써버렸다.

김부장은 인혜로부터 말은 들었지만 기대이상의 몸매에 비록 마스크로 얼굴의 반은 가렸지만 빼어난 미모임을 알 수 있었고 어떻게 끌고가야 저 여자를 절정에 까지 끌어 올릴 수 있을지 입맛을 다시며 천천히 물을 끼얹고는 목욕 타월만 허리에 두르고 밖으로 나왔다.
김부장은 냉장고에서 캔맥주를 하나 꺼내 마시고 이불을 뒤집어 쓴 승애를 내려다 보며 침대에 겉터 앉아 비록 스타킹을 신고 있는 발이지만 쓰다듬기 시작했다.
김부장은 서두르지 않고 아주 천천히 손길을 위로 올려 스타킹 밴드를 찾아, 승애가 잠깐 거부의 의사를 보였지만 무시하고 밑으로 말아내려 벗겨내고는 엄지발가락을 입 속에 넣었다.
승애는 부드러운 손길이 계속 다리를 어루만지다 급기야 허벅지가지 올라와 스타킹을 내리자 갑자기 흐르는 눈물이 쏟아졌다.
그러나 김부장이 자신의 발가락을 아무렇지도 않은 듯 입속에 넣고 빨기 시작하자 짜릿한 느낌이 온몸에 전달되었지만 애써 무시하였다.
김부장은 오른쪽 왼쪽 발가락을 입으로 빨면서 다리를 계속 쓰다듬고 장단지부터 입으로 애무해 가기 시작하였다.

승애가 흐느끼고 있는 것을 알았지만 무시하고 스커트를 올리며 꽉 붙힌 다리 사이를 오른쪽 다리를 집어 넣으며 허벅지까지 혀로 핥으며 올라가자 승애는 침대시트를 꽉 잡았다.
백옥같이 매끈하고 부드러운 살결을 입술로 가볍게 물면서 위로 천천히 올라가다 양손으로 다리를 벌리며 팬티 위지만 음핵부분을 입으로 가볍게 물었다.
승애는 갑작스럽게 자신의 음부에 남자의 입이 닿자 자신도 모르게 가벼운 신음소리를 냈다.
스커트를 허리부분까지 걷어올린 김부장은 앙증스런 팬티에 감싸인 엉덩이를 감싸쥐다가 그대로 벗겨버렸다.
승애는 깜짝 놀라 다리를 오무렸으나 이미 그곳은 머리가 이미 점령한 다음이었다. .
드러난 계곡 사이로 김부장이 코를 갖다대며 가볍게 문지르고 입으로 빨면서 음핵을 입술로 가볍게 물어주자 승애의 다리와 시트를 움켜쥐는 손에 점차 힘이 들어갔다.
김부장이 고개를 살짝 들어 내려다 보니 보지의 핑크색 속살이 드러나 있고 무언가 기다리듯 꼼지락 거리며 침과 범벅이 된 애액으로 번들거렸다.
다시 혀에 힘을 주어 구멍 속으로 밀어넣자 승애는 모멸감과 수치심에 꽉 깨문 이가 벌어지며 어쩔 수 없이 신음을 토해내며 몸을 뒤틀었다
김부장의 능란한 혀는 이제 제집 드나들 듯 구멍을 헤집고 콧등으로 음핵을 부벼대며 승애가 완전한 쾌락에 물들 때까지 기다렸고 더 이상 자기를 거부하지 않도록 그동안 갈고 닦은 모든 기량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승애는 절대 쾌락에 빠지지 않겠다고 몇번을 다짐 했지만 몸은 자신의 의지와 달리 점점 사내의 혀 놀림에 반응을 시작하였고 조금만 의식을 놓아도 신음소리를 내는 자신이 원망스러웠지만 이미 관능의 늪에 빠져드는 느낌을 거부할 기력이 없었다. 눈물은 계속 흐르고 있었지만..
'역시 잘 참는구나..그러나 이젠 별 수 없을거야 ..'
김부장은 이제 슬슬 옷을 벗길 때가 되었다고 판단하며 혀는 계속 보지와 음핵을 유린하면서 손을 위로 올려 브라우스 단추를 마치 거부하면 그만두겠다는 천천히 하나씩 풀어 나가며 완전한 나체로 만들고는 눈부신 나신을 감상하듯 몸을 일으켰다.
눈을 꼭 감고 밀려드는 쾌감을 거부하기 위해 안간 힘을 쓰는 승애의 육체는 김부장이 처음 보았을 때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풍만한 가슴과 매끈하게 빠진 허리선에 속으로 감탄하면서 그대로 보지에 좆을 박아 버리고 싶었지만 그 유혹을 참고 양손을 허벅지 밑에 넣고 살짝 들어올리며 음핵부터 밑으로 일부러 쩝쩝 소리가 나도록 빨며 밑으로 내려갔다.
순간적으로 남자가 무얼하려는지 눈치챈 승애가 급히 만류하였지만 이미 혀는 계곡을 따라 내려가 국화꽃 같은 항문을 핥기 시작했다..
"헉..하..아......아..그...만."
엉덩이가 뜨거운 불에 데이기라도 튀어 올리며 허리를 고추 세운 승애의 입에서는 여지껏 느껴보지 못한 강력한 쾌감에 신음소리가 봇물이 터지듯 연신 흘러나오고 있었다.
"아...하악... ...아... 아....흥..."
김부장은 승애의 보지에서 새어나오는 액체의 농도와 양으로 지금 완전히 열락의 세계로 들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자신의 혀가 한번씩 항문을 후빌 때마다 승애는 답례라도 애액을 흘러 내고 있었다..
김부장은 아까부터 길게 세운 손가락 두개를 보지 속으로 집어넣고 조금씩 왕복운동을 하는데 질벽에 문어 빨판이 붙은 듯 착착 감기는 느낌이 그대로 전해져 오고 있었다.
"아~~제..발....그만.. 해..주세요...아..헉"
김부장은 손가락과 혀 두가지만 가지고 승애를 몇번으이고 절정으로 이끌려다가 생각을 바꾸고 몸을 이르켜 세우고 입으로는 유두를 물면서 자신의 성기를 승애를 보지 입구에 갖다대며 그대로 찔러 넣었다.
"헉..아흥....아..헉...학...아..."
순간 승애는 터져 나오는 신음소리를 막을려는 듯 사내의 입을 사내 어깨에 밀착시켰다.
김부장이 좆을 다시 끝만 남기고 슬그머니 잡아빼자 승애는 안타까운 듯 팔로 감싸며 끌어 당겼다.
"좋아?"
"아~~헉" 김부장이 다시 보지속으로 박아 대자 승애는 다급한 소리를 내며 고개를 쳐들며 안겨왔다.
"아.. ..더..더..더 ..더..더..."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며 두다리로 김부장의 엉덩이를 힘껏 당겨 누르며 승애는 몇번이고 몸을 경직시켰다 풀었다.
"아..나...나 올 것 같아...더...박아..아..."
승애는 아득한 기분에도 사내가 정액을 분출을 하면서 보지 속이 심하게 수축을 하며 파도가 밀려오듯 거세게 닥치는 쾌감에 자기도 모르게 비명소리를 질렀다..
"아악!..아아아...아....."
"..........."
김부장이 일어나 앉았으나, 승애는 그대로 다리를 벌리고 마치 보지 속에서 고물고물 흘러나오는
정액의 감촉을 즐기듯 꼼짝 않고 누워 숨만 몰아 쉬고 있었다.

몇시간 전 집을 나올 때의 참담한 기분과는 달리 그렇게 첫날부터 수도 없는 올가즘을 맛본 승애는 그 다음부터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될까 궁금해지고 은근히 인혜의 전화를 기다리게 되며 섹스에 대한 사고 방식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하였다.. 거쳐간 18명 중에 2~3명은 다시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쾌락과 짜릿한 스릴에 탐닉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한탄하기도 하였다. 이제 2명만 더 만나면 20명을 채우게 되고 인혜는 며칠 전에 그것을 확인해주며 20번째 사람을 만나고 나면 3일 후에 테잎 원본을 보내주겠지만 그 다음부터는 승애가 원하는 사람, 백인이던 흑인이던 한번 했던 사람이던 언제든 소개해겠다며 그때부터는 몸을 파는 창녀가 아니라 섹스를 즐기는 것이므로 돈은 못 준다고 말을 듣고도 어떤 거부의 뜻이나 욕을 하지 못한 자신이었다.

태수는 어렴풋한 실내등 아래 오른쪽 다리를 말린 이불 위에 걸치고 잠을 자고 있는 딸의 나체를 내려다 보며 다가가 침대에 걸터 앉았다.
달덩이 같은 엉덩이 사이로 보이는 거뭇한 빛깔의 음모가 눈에 들어오자 태수는 더 이상 억제하지 못하고 손을 뻗어 정란의 보지를 부드럽게 쓰다듬기 시작하였다.
방에 들어 올때는 딸의 벗은 모습을 보고나서 자위라도 하여 끓어 오르는 성욕을 억제할려고 하였지만 완전 무방비의 요염한 자세로 엎디려 있는 것을 보자 그 다음 행동을 누를 수가 없었다.
부드러운 털의 감촉과 깊숙한 곳에서 올라오는 따스한 촉감이 손바닥을 통해 느껴지자 가볍게 문지르며 힘차게 용트림하고 있는 좆을 팬티로부터 해방시켜 주었다.
촉촉한 느낌에 가운데 손가락 구부리자 자연스럽게 구멍을 찾아 들어가자 태수는 잠시 그 미끄러움에 도취되었다가 살살 원을 그리듯 보지 속을 탐험하며 한 손가락으로는 음핵을 찾기 시작 하였습니다.
"음...아.."
정란이 허리를 움직이며 벌렸던 다리를 곧게 피며 오무리려 하였다..
태수가 딸의 크리토리스를 건드렸던 것이고 술에 취해 잠든 정란이 본능적으로 몸을 움직였다.
태수는 얼른 손을 빼고 딸의 다음 움직임을 기다리며 가만히 있었고 딸은 이리저리 몸을 뒤척이다 다리를 조금 벌리면서 바로 누웠다.
태수는 맑은 정신이였다면 분명 이쯤에서 그만 두었겠지만 양주를 반병 가까이 마신 상태에서 일어나는 본능을 자제하기는 어려웠고 가벼운 한숨을 내 쉬며 침대위로 올라가 정란이의 다리를 조금씩 벌리며 보지를 혀끝으로 핥기 시작했다.
아내와 전체적으로 비슷한 모양의 딸 보지였지만 음핵이 두배 가까이 크고 애액도 좀 더 투명하며 훨씬 달콤한 맛이 났다.
오줌냄새와 땀 그리고 애액이 범벅이 되어 있었지만 태수에게는 이 보다 더 딜콤하고 맛있는 것은 없는 듯 작은 꽃잎을 좌우로 가르며 혀와 입술 그리고 가볍게 씹으니 정란이는 잠결에도 보지를 꼼질거렸다.
"아~아~ P..p.please stop! Ro..bert"
잠꼬대 같이 남자친구를 찾던 정란은 다리를 점점 더 벌리며 허벅지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얘가 잠이 깨었나?'
걱정은 되면서도 태수는 고개를 들지 못하고 행동만 멈추고 가만 있었다.
그러나 딸은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것 같았고 오히려 로버트와 섹스하는 꿈이라도 꾸는지 엉덩이를 조금씩 비틀며 손이 밑으로 내려왔다.
혓바닥으로 작은 꽃잎을 가르며 음핵에서부터 항문까지 오르락 내리락하자 정란의 신음소리는 점점 높아지고 애액이 줄줄 흐렀다.

태수는 뻣뻣해진 아랫도리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어 몸을 일으켜 한쪽 팔로 몸을 의지하고 자지를 손에 잡아 딸의 보지에 대고 아래 위로 문지르다 살살 밀어넣기 시작했다
딸의 육체를 범한다는 죄의식 보다 금단의 열매를 맛본다는 쾌감이 머리 끝에 발끝까지 짜릿하게 엄습하며 엉덩이에 힘을 주며 끝까지 밀어 넣었다.
정란은 미국 남자랑 자주해서인지 막히는데 없이 그대로 들어가 조금은 아쉬웠지만 의식이 없는데 자기 엄마를 닮아서인지 쪽쪽 빨아 댕기는 힘은 태수를 완전히 꽉 무는 것 같았다.
"아,,흥....로버트..좀..더..세게......아..아..."
거의 무의식적으로 뱉는 신음소리에 태수는 힘차게 딸의 보지를 쑤셔대기 시작했다. .
정란은 의식이 없는 가운데서도 엉덩이를 덜썩이며 로버로 생각하고 아빠 좆을 더 깊이 받아들이며 몸을 경직시키기 시작했다.
태수는 딸이 부담없이 올가즘에 올라갈수 있도록 좆을 깊이 박고는 빼지 않고 좌우로 엉덩이를 돌리며 아직 엄마보다는 작지만 풍만한 가슴을 빨기도 하고 양쪽 유두를 교대로 깨물어 주며 절정으로 이끌어 갔다
"아 흥 헉 헉 아....아......"
갑자기 정란이 몸을 활같이 휘고 엉덩이를 밑으로 내려 붙이며 경련을 시작하였고. 보지의 수축이 간헐적으로 태수의 좆을 자극시켰다.

딸이 절정에 오르는 것을 느낀 태수는 그동안 참고 막아두었던 정액을 보지 깊숙한 곳에 분출시키며 자신의 몸이 하늘로 붕 떠오르는 듯한 쾌감이 전신을 휘감으며 긴 숨을 밷았다..
"응~..아....나...죽..는.. 줄 알..어. 아빠" 잠꼬대 하듯 말하면서 다시 깊은 잠 속으로 빠져들었고 태수는 좆이 죽어 폭 소리가 나며 빠질 때 까지 딸의 보지 속의 여운을 아쉬운 듯 즐기다 일어났다.
항문 밑에 까지 애액과 정액이 번들거리는 딸의 보지에 긴 키스를 다음 수건을 가져다 정성껏 닦아낸 다음 아쉬운 눈길을 벗은 몸을 쳐다보며 방으로 돌아왔다.
마지막에 딸이 '아빠'라고 말 한 것이 맘에 걸렸지만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고 어떻게 하면 앞으로도 계속 딸을 가질 수 있을까를 궁리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그렇게 술이 취했었는데도 평소보다 가뿐한 기분으로 잠이 깬 정란은 습관적으로 아랫도리를 만져보면서 평소와 보다 훨씬 촉촉한 느낌에 꿈 속에서 아빠랑 나눈 찐한 섹스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욕실에 가기 위해 침대에서 내려온 정란은 보지 속에서 무언가 흐르는 기분에 오줌 누듯 쪼그리고 앉아 확인을 하고는 화달짝 놀랐다.
이건 분명히 애액이 아니라 질속에 있던 정액이 흘러 나온 것이었다.
'로버트와 섹스를 나눈 것이 3일 전인데..그리고 술을 마시고 바로 집으로 들어 온 것 같은데..
그럼 아빠가? 설마...그것이 꿈이 아니었나?'
믿을 수 없는 표정을 지우며 가운을 입고 욕실에 들어간 정란은 가운을 벗고 거울을 바라보니 왼쪽 젖가슴에 키스 마크가 있는 것을 보자 마음이 심란했다.
어제 외출할 때는 분명히 없었는데 언제 생겼는지....그리고 바닥에 떨어진 수건을 주워 올리다 맡은 냄새까지 어젯밤에 집에서 자신이 섹스를 한 것은 이제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누구지? 설마..아빠는 아닐 것 같고..누가 왔을까?'
그러나 어젯밤 잠결에 생전 처음 느꼈던 강렬한 올가즘은 잊을 수 없을 것 같았다. 설령 상대가 아빠라 하더라도..정란은 대충 물만 끼얹고 가운만 걸친 채로 아빠한테 확인하러 갔다.

"할아버지 정옥이 왔어요"
거실에서 골프 스윙 연습을 하던 유장석은 손녀가 뛰어 들어오자 아주 반갑게 맞이했다.
'아니 저녁에 엄마랑 같이 온다더니?"
"할아버지 보고 싶어 먼저 왔져..응..친구들이랑 우면산 가기로 하고 나왔는데 갑자기 조금 올라가다 먼저 와버렸어"
"잘 왔다. 할애비도 심심했는데 건데 지금 몇시냐?"
"웅..3시 좀 지났는데..건데 아줌마는 어디 갔어?"
"저녁 찬거리 사러 갔는데 5시나 돼어야 올 것 같네.."
장석은 언제나 명랑하고 붙임성 있는 손녀가 좋았고, 정옥이 역시 심심하면 찾아 와서 안마도 해주곤 했는데 며칠 전의 일이었다.
"할아버지 뭐해?"
"응. 여기 런닝머쉰이 좀 이상해서 고치고 있는데 다했어.. 아이구 허리야"
"할아버지 내가 허리 주물러 줄께"
"그거 좋지. 그럼 어깨부터 어디 한번 해봐"
정애는 할아버지 뒤에 서서 어깨를 주물렀다. 장석은 손녀의 부드러운 손길이 닿자 온몸이 순식간에 나른해 지는 듯 했다.
"할아버지, 시원해?"
"너 용돈이 떨어졌어?"
"아니 그냥 할아버지가 좋으니까 해주는거지. 누가 용돈 달랬나? 흥"
하며 할아버지 등에 업히듯 목을 껴안았다.
장석은 손녀의 뭉클한 젖가슴의 등에 그대로 느껴지자 갑자기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갔다.
"정애도 이제 어른 다되었구나" 하며 어색한 기분을 털어버리려 했지만 정애는
"그치? 할아버지 나도 이제 어른이야 18살인데" 더욱 가슴을 부벼대며 말했다.
장석은 귓가에 느껴지는 손녀의 감미로운 숨결에 몸이 굳어지는 것 같았다
"할아버지 이젠 엎디려봐 내가 허리랑 다리랑 두들겨 줄게"
장석은 그만 두라고 하고 싶었으나 그냥 못 이기는 척하며 거실 카페트 위에 엎디렸다.
그러자 정애는 일어나 한발로 등을 자근자근 밟으며 허벅지 가지 차례로 내려가다 다시 옆에 앉아 주먹으로 두들기다 허벅지부터는 손으로 주무르기 시작하였다.
허벅지 안쪽 깊숙한 곳까지 손으로 주무르니 장석은 아랫도리가 아플 정도로 발기하여 제대로 엎디릴 수가 없어 몸을 옆으로 약간 뉘었더니 정애의 손끝이 자꾸 거기를 자극하는 것이었다
"어이고 시원해라 이제 그만해라"
도저히 더 이상 엎디려 있을 수가 없어 일어났었고..그 다음날 상담소에 부탁하여 18살짜리 애를 데리고 손녀를 생각하며 성욕을 풀었었다.
정애는 꼭 여기오면 거실 옆에 특별히 설치된 원형 욕탕에서 목욕하기를 좋아했다.

그래서 18살 어린애 보지 맛을 본 장석은 손녀도 여자로 생각하게 되었고 순진하고 명랑한 정애의 성격을 이용하여 어떻게 해볼 요량으로 욕실의 타올을 전부 치워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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