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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7일 일요일

비밀스러운 남매

"수호~~ 언제까지 잘거야~~ !?"

"으~~~응....."

일어나기 싫은 일요일의 아침이었다.
겨우 눈을 뜨자, 커튼의 사이로 밝은 봄의 햇살이 아직 몽롱하게 있는 수호의 눈을 파고 들었다.
수호는 아직 14세.
성장기의 몸은 잠이 많은 법이다.거기에다가 어젯밤도 밤새도록 심야라디오 프로를 듣고 있었기 때문에, 일요일 오전이라는 것은 수호의 인생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시간대 였다.

"수호~~~~~, 수호야~~~~ !? ...........우웅, 정말...."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는 수호의 귀에 다시 빌로도 같이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린다.

드디어 계단을 콩콩콩 올라오는 소리와 함께 방문이 살며시 열렸다.

"수호야. 벌써 대낮이야! 아침 다 차려져 있어요.... 자 자, 누나가 뒷처리를 못하게 되잖니."

부드러우면서도 힘이 있고,적당히 젖어있는듯한 예쁜 목소리 수호가 무척 좋아하는 세살 위의 누나, 수연의 목소리였다.

수호는 그 목소리를 무시하는 것처럼 슬금슬금 이불 속으로 깊이 파고 들었다.

수연은 수호의 머리맡에 다가서서, 이불 너머로 어깨를 잡고 흔들었다.

"수호야, 착하지 일어나렴"

"으~~~응..... 조금만 더......"

"안돼요. 누나 오후에 데이트가 있거든..... 자아 자, 누나 늦는단말야.... 부탁이니까 일.어.나.주.렴."

남매라고 하기보다는 마치 신혼부부같았다.
드디어 수호는 퉁퉁 불은 얼굴로 이불을 젖히고는, 상반신만 겨우 슬며시 일으켰다.

"응~~~~~.........."

눈은 아직 잠이 가득해서 침침한 상태다.

"어라어라, 아직도 잠님이 가시지 않았나보네? 정말..... 자, 그럼 정신이 번쩍드는 뽀뽀해줄까?"

가늘고 긴 눈, 높고 잘 빠진 코. 고교생이기는 하지만 조금 어른스러운 인상인 수연의 얼굴이, 그 고귀한 얼굴이 따뜻한 시선을 보냄과 동시에 수호의 눈앞에 나타났다.

"응~~~......."

수호는 반응을 하는 건지 안하는 건지 알수없는 상태로 조금도 변함없이 멍하니 있다.

수연은 그런 수호에게 장난스러운 미소를 보내고는, 마치 연인사이처럼 부드럽게 입술을 맞췄다.

"응~~~~........."

멍하니 있는 수호의 얼굴과는 대조적으로, 수연은 또렷또렷하고 사랑스럽게 입술을 맞추고 있다.

살짝 안쪽으로 곱슬거리는 단발머리가 찰랑찰랑 수호의 뺨을 간지럽히고, 여고생 특유의 부드러운 향수같은 달고 신 향기가 수호의 콧구멍을 타고 마음속 깊이까지 자극해 나갔다.

"정신이 들었니?"

"........응"

수호는 조금 창피한 듯이 고개를 숙였다.

"자, 아침 다 돼 있으니까 빨리 아래로 내려와야돼!"

수연은 수호의 코를 톡하고 둘째손가락으로 건드리고는, 굴러갈듯한 미소를 남기고 만족스럽게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아버지는?"

수호가 아래층으로 내려오자, 거실에는 에이프런 아래에 외출복을 걸친 누나가 테레비를 보고 있었다.

"에? 아버지는 언제나처럼 접대골프 가셨어"

수연은 테레비를 보면서 조금 섭섭한 듯이 대답한다.

"어머니는?"

"글쎄......."

수연의 옆얼굴이 순간 어두워졌다.

"아빠'한테야........?"

"그만둬요, 그런 말투........."

무슨 사연이라도 있는걸까, 마치 부모같이 위엄있는 말투가 수호의 등뒤를 파고들었다.
어릴때부터 어머니 대신으로 자기를 보살펴준 누나의 말이다
하지만 수호는 굽히지 않고,필사적으로 가슴을내밀면서 수연 쪽을 향했다.

"그럼, 뭐라고 해야돼? '엄마는 알지도 못하는 남자한테 놀러갔습니다. 그리고 몇시쯤 돌아올지 모릅니다.' 이렇게 대답하는게 옳아?!"

"............"

수연은 아무 말도 못하고 수호를 쳐다보았다.
언뜻보기에, 청초하면서도 강인해 보이는 누나의 얼굴에 슬픈 기색이 점점이 떠오른다.
수호는 옛날부터 그 얼굴에 약했다.
수호의 마음에 어쩔수 없는 죄악감이 엄습했다.
하지만, 한번 말해버린 탓인지, 아니면 어젯밤에 꿈자리라도 사나왔었는지, 수호는 가슴에 쌓이는 무거움을 떨쳐버리면서 다시 입을 열었다.

"도대체 왜 누나가 어머니를 옹호하지 않으면 안되는 거지. 원래 서클활동에 더 전념할 수 있었을텐데, 어머니가 집을 비우니까 집안일을 전부 누나가 할수 밖에 없게 됐잖아. 오늘도 그렇지, 허둥지둥 내 밥 차려주려고 데이트 까지 오후로 미룬거 아냐. 그런짓 안해도......"

"그런짓......?"

수호는 아차 싶었지만, 벌써 늦었다.
수연의 눈동자가 부르르 젖어들고 있다.
수연은 어릴 때부터 우는 얼굴을 보인 일이 그다지 없다.
아뭏든 울보였던 수호가 항상 위로받는 쪽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어쩌다 보는 누나의 눈물이 수호에게는 제일 견디기 힘든 일이었다.

".........누나가 수호 밥을 차려주는게...... 잘못이야?"

"아니...... 그걸 말하려던 게 아니라......"

"누나가 요리를 잘 못하기 때문이겠지......"

"그걸 말하는게 아냐.... 그냥, 오랜만에 애인이랑 데이트하는 거잖아... 애인한테 미안하잖겠어...... 거기에 어제도 서클활동 때문에 늦었었는데, 오늘 아침 일찍부터 집안 청소니 뭐니...... 미리 말해줬으면 내가....."

"심야방송 같은거 안듣고 일찍 일어났을거야?"

눈동자를 적신 채로, 수연가 살며시 웃었다.
그 얼굴을 보고 있던 수호는 얼굴을 붉히면서 우물쭈물했다.
이미 승부는 났다.
수연은 살며시 쇼파에서 일어나더니, 수호에게 다가와서 살짝 껴안았다.

"수호야, 여러가지로 걱정해 줘서 고마워..... 하지만말야, 서클활동은 누나가 좋아서 하는 거고, 그이도 집안 사정정도는 다 알고 있으니까 아무것도 걱정 안해도 돼...."

귀에 속삭이는 누나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따뜻한 숨결과 함께 수호의 목에 전해져 온다.
수호는 순산 몽롱해질 것같은 기분이 되어 무의식중에 입을 열었다.

"칫..... 또 날 어린애 취급이지....."

"우후...... 미안..... 하지만 수호 요즘엔 집안일도 여러모로 도와주는 데다가, 누나가 이렇게 보고 있으면 수호 정말 믿음직해 보여."

"정말이야......?"

"정.말. 그리고 누나가 정말 괴로운 일은 그런 게 아냐.... 누나가 제일 괴로운 거는 수호가 누나 싫어하는 거...."

"시.... 싫어할 리가 없잖아......"

"정말? 누나 사랑해?"

수연은 큰 눈을 가늘게 뜨면서 기쁜 듯이 수호의 얼굴을 쳐다 보았다.
수호는 빨개진 얼굴을 부르르 붉히면서 필사적으로 이 상황을 탈출할 방법을 생각했다.

"....... 슬슬 안가면 데이트 늦을텐데......"

"아.... 안돼!"

"뒷처리는 내가 할께."

"미안, 그런 부탁할께......"

"빨리 가는게 좋을거야."

수호는 살았다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왠지 조금 씁쓸하다는 기분이 들었다.
수연은 그런 수호의 얼굴을 보고 빙긋 웃었다.

"......뭐야........"

"으응........ 있잖아 수호야, 에이프런 좀 풀어줄래?"

"에에~~~~~~ ? 그런 것쯤은 혼자서 해......"

"부.탁.해."

".......알았어"

수호는 자꾸 나오려는 웃음을 필사적으로 참으면서 누나의 허리에 손을 대고, 뒷쪽의 매듭을 풀어갔다.

".....고마와"

수연은 마치 연인처럼 수호의 머리에 손을 감고는, 당혹해하는 수호의 입술에 자기 입술을 맞췄다.

"애인한테 미안하잖아......"

"괜찮아, 누나 수호 좋아하거든.... 자, 갔다올께!"

의미불명의 말을 남기고, 수연은 현관을 향했다.

"아.... 누나!"

"왜.....?"

"오늘.... 오랜만의 데이트잖아..... 아버지한테는 내가 언제나처럼 적당히 둘러대놓을테니까 신나게 즐기고 와."

".........고마와, 수호야. 사랑해"

수연은 그런 말을 남기고, 다시 녹을 것 같은 미소와 윙크를 남기고 나가버렸다.
그날 한밤중.
수호는 혼자서 과자를 먹으면서 테레비를 보고 있었다.
아버지로부터 '접대가 늦어져서 오늘은 집에 못온다'라는 전화가 온것은 밤 7시무렵이었던가. 언제나 그랬었기 때문에 특별할 것도 없이, 혼자서 저녁을 먹고, 목욕탕에 들어갔다.
수호에게 있어서 고독이라는 것은 옛날부터친구같은것이었다
아버지는 좋게 말하면 '열심히 일하는 사람'. 나쁘게 말하면 '일벌레' 타입이었다.

일에 열중한 나머지, 수호가 태어난 걸 안것은 수호가 태어난지 보름이 지나서였다.
그때도 반응은 단 한마디 '아, 그래' 였다고 한다.
엄마는 원래 유복한 가정에서 공주님처럼 자라서, 간단히 말해서 어리광을 부리는 성격이었기 때문에, 일벌레 아빠와의 결혼은 잘못된 것이었을 지도 몰랐다.
그런대도 수호가 10살이 될때까지 참고 있었다는 것은, 엄마는 엄마 나름대로 필사적으로 참았다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수호가 태어난 시점에서 이미 정신적으로는 한계였는지도 모른다.
수호가 태어나자 마자 곧 어머니는 모유가나오지 않게되었다
아마도 정신적인 원인이었던 듯 하다.

수호는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했던 데다가, 엄마는 수호가 몸이 아프기만 하면 곧 부근의 병원에 맡겨버렸었기 때문에, 수호의 어린 시절은 병원 침대가 대부분이었다.
어릴 때의 수호가 확실히 기억하고 있는 것은 병원의 하얀 담과 간호사, 그리고 놀러온 누나의 웃는 얼굴이었다.
그리고 어느날, 엄마가 드디어 집을 나갔다.
엄마는 외로움을 채워줄 새로운 남자를 찾아서, 시간이 날때마다 그곳으로 가게 되었다.
아빠는 그걸 알고 있었으면서도 변함없이 일에만 몰두했다.
이혼을 하지 않은 것은 부부 양쪽 모두 '세간의 시각'에 신경을 쓰고 있었던 것에 불과하다.
그런 가정환경을 가진 수호에게 있어서, 수연은 많지않은 친구이기도 했고 엄마같기도 했다.

수연은 부모 어느쪽을 닮았는지, 어릴 때부터 사교적이고 활발한 소녀였다.
그런데도 그녀는 그녀 나름대로 외로왔던 것일까. 수연은 태어날 때부터 수호에게 사랑을 쏟았다.
수호랑 외출할 때에는 항상 손을 잡고 있었고, 멀리 갈때는 자기 몫의 먹을것 까지 나눠주었고, 잘때에는 매일 밤 머리맡에서 책을 읽어 주었다.

"안녕" 과 "다녀왔습니다"의 키스도 이때부터의 버릇이 아직까지 계속되어온 것이었다.

하지만 성격 착한데다 잘빠진 고귀해 보이는 인상, 거기에 배구로 단련된 최고의 몸매를 주위 남자들이 그냥 둘 리가 없었다.
사실 수연은 17세인 지금까지 이미 몇명인가의 남자와 경험을 가졌었다.
하지만, 수연은 수호와의 키스를 싫어해본 일이 없다.
오히려 수호가 애인이 신경쓰여서 사양이라고 하게 되면, 슬픈 얼굴을 하곤 했다.
거기에 요즘은 오늘 아침처럼 듣기에 따라서는 남매사이를 초월한 '발언'을 요구하는 일도 있어서, 사춘기를 맞이하고 있는 수호로서는 아름다운 누나의 애정에 조금 곤혹스러움이 더해지고 있었다.

"........... 그럼 또 다음주에 만납시다. 안녕히~~~~ !"

테레비에서는 요즘 잘나가는 젊은 개그맨이 신나게 손을 흔들고 있다.
수호는 테레비의 스위치를 껏다.
시계의 시침은 이미 12시를 가뿐히 넘기고 있었다.

"누나도 오랜만이라 엄청 즐거운 모양이구만......"

수호의 가족은 전원이 집 열쇠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특별히 누군가 늦어도 일어날 필요는 없다.

"이상태면 어머니도 외박인가.... 뭐, 그런거 아무래도 좋고... 내일은 학교에도 가야되고 슬슬 자야겠다"

'찰칵'

수호가 허리를 올리는 순간, 현관의 열쇠가 열리는 소리가 났다.

"어서와....."

수호가 현관에 나가자, 수연가 발끝을 살짝들고 조심스럽게 현관에 들어서고 있었다.

"괜찮아. 오늘 아버지 어머니 모두 안올것 같으니까."

"아..... 그러니.....?"

"좀 마셨나봐?"

".....냄새나니?"

"응..... 좀 심한데. 지금 물 가져다 줄께"

"고마와......."

수연은 조금 발을 휘청이면서 거실에 들어오더니, 힘없이 쇼파로 쓰러졌다.

"자, 물.... 어때, 즐거웠었어......?"

"응.........."

컵을 받아들면서 수연은 조금 힘없는 웃음을 보였다.
대답도 언제나의 수연와는 다르게, 목소리에 힘이 없다.
수호는 어쨌든 수연의 옆에 앉으면서, 테레비의 스위치를 넣었다.
아무 말도 없는 침묵이 두 사람을 지배했다.
수호는 할만한 말이 생각나지 않아 잠시 아무말 없이 테레비를 보고 있었다.
슬쩍, 수연은 수호의 오른쪽 어깨에 기대왔다.
오른쪽 어깨를 통해서 누나의 체온을 느끼자, 수호는 왠일인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충실감이 느껴졌다.
무의식중에 껴안고 싶어지는 기분을 필사적으로 참아내면서 수호는 그 상태의 자세로 테레비를 계속 보았다.

'찰칵 찰칵 찰칵 찰칵'

거실에 걸려있는 괘종시켜가 조용히 시계소리를 내고 있다.
드디어, 일요일라는 시간도 어딘가의 테레비의 방송종료 멘트와 함께 지나가고, 수호로서도 이대로는 견디기 힘들어졌다.

"누나..... 이제 자야지?"

반응이 없다.
보니 수연은 살짝 두 손을 마주 잡은 채로 쌔액쌔액 잠든 숨소리를 내고 있었다.

"누나.... 감기걸려......"

수호는 수연의 어깨에 손을 대고 가볍게 흔들어 보았지만, 일어날 기색은 없었다.

"....... 할수없군......"

수호는 가볍게 한숨을 내쉬고, 수연를 쇼파에서 안아 일으켰다.

"응~차"

처음으로 안아본 수연은 굉장히 유연했고, 수호는 말할것도 없이 가슴이 크게 뛰는 것을 느꼈다.
오랜만에 보는 누나의 자는 얼굴은 친동생이 보기에도 너무 예뻤고, 2번째 단추까지 풀려 있는 가슴켠으로 살짝 보이는, 향기로운 누나의 체취를 풍기는 브라가 수호의 심장고동을 더 빠르게 했다.

"이런이런...."

수호는 서서히 뜨거워지는 하반신에 곤혹스러워하면서 허둥지둥 수연를 방으로 옮겨갔다.

"우~~~~~웅....."

겨우겨우 침대까지 운반해 눕힌 수연은 괴로운 듯이 가슴의 단추에 손을 대었다.
수호는 그 손을 살짝 눕혀 놓고, 브라우스의 단추를 조금 열어 주었다.
손이 떨리고 있는 것을 스스로도 느낄 수 있었다.
수호는 자기도모르게 수연의 얼굴을 보았다.
무의식중에 입술쪽으로 눈이 갔다.
화장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누나였지만, 누나의 입술은 어둠속에서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정열적으로 붉다.
아무 소리도 없이 조용한 방안, 수호의 심장소리만 마치 괘종시계의 울림처럼 울려퍼진다.

"안돼..... 안된다니까.....!!"

수호는 뭔가에 홀린것처럼슬슬수연의 얼굴에가까이 다가갔다.
부드러운 수연의 호흡이 수호의 목부분에 느껴졌다.

"응......."

잡자기 수연의 입에서 가볍게 잠꼬대가 흘러나온 순간, 수호는 무의식중에 수연의 입술에 살며시 입을 맞췄다.
수호가 몽롱한 와중에 혀로 입술을 열려고 한 순간, 수호의 입술이 미끈 하고 뭔가가 들어왔다.

"!?"

그것은 수연의 혀였다.
수연의 펼쳐진 두 손은 수호를 살며시 껴안아 누르고 있었다
수호는 무아지경 속에서 수연의 혀를 자기 것으로 핥으면서, 누나의 입속에 침을 흘려넣었다.
그것은 누나와 동생의 관계를 초월한 너무나 격렬한 입맞춤이었다.

".......꿀꺽.....후응......우우........"

수호는 가슴은 이미 폭발직전까지 울려대었고, 하반신은 바지가 찢어질 정도로 부출어 올랐다.
누나의 혀는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교묘하게 수호의 혀를 엮어서, 폭발 직전의 동생을 유혹하듯이 수호의 혀를 받아들였다.

"..........응.........우응.............우흥......."

수호의 흥분은 이미 최고조에 달하고 있었다.
정신이 들자 자기의 가슴을 브라우스 너머의 수연의 유방이 꾸욱꾸욱 눌려대고 잇었다.
어떤 의미에서 이것은 처음으로 '닿아본' 여자의 유방이었다
누나의 유방은 볼때보다 볼륨감이 있어서, 뭐라 표현할수 없는 부드러움과 독특한 탄력감이 수호를 더더욱 흥분시켜갔다

"최고야...... 더이상 못참아.....!!"

드디어 수호의 최후의 이성이 폭발하려던 그 순간

'찰칵'

수호의 귀에 현관의 열쇠가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어찌됐든 일단 누나의 몸에서 떨러져서 상황을 보았다.

"수호....? 수연.....? 거실 불이 켜져있는데, 자니?"

엄마의 목소리였다.
반사적으로 누나의 얼굴을 보았다.
수연은 조금전의 일이 마치 거짓말인것처럼 자고 있다.
수호는 거칠어진 호흡을 필사적으로 정리하면서, 가볍게 심호흡하고 누나 방을 나왔다.

"엄마예요?"

"어라, 수호? 왠일이니, 불을 켜두고"

"아, 좀전에 밤참이라도 먹을까 해서"

수호는 가능한한 평소처럼 꾸미면서 계단을 내려갔다.

"누나는?"

"응, 벌써 자."

"그러니, 그럼 엄마도 잘께. 불조심해라."

"응. 알았어."

아무래도 비밀스러운 일 이후에 곧바로 돌아온걸까. 엄마는 왠지 수호와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 하면서 살며시 계단을 올라갔다.
수호는 후 하고 가볍게 한숨을 쉬면서 거실로 돌아다서, 쇼파에 깊숙히 쓰러져 앉았다.
아직 가슴과 입술의 감촉이 생생하게 남아있다.
하반신의 팽창감과 함께 선명하게 남아있는 금단의 비밀스러운 일을 생각하면서, 수호는 조금은 씁쓸하게 눈을 감아갔다

"익!"

아직 엷게 어둠이 깔린 밤 씁쓸한 목소리와 함께 수호가 튀어 일어났다.

".......앗차아~~~~~~~ "

허둥지둥 이불을 들친 수호가 뭔가 씁쓸한 얼굴로 변해간다.
수호는 오랜만에 몽정을 해버린 것이었다.
원인은 말할것도 없이 어젯밤의 일이었다.
수연은 꿈속에도 나타났다.
세라복차림으로 수연은 진지한 얼굴로 갑자기 수호의 물건을 빨기 시작했다.
수연은 빨면서도 몇번이나 수호에게 "수호야, 결혼해줘"라고 말했다.
꿈속이라고는 해도, 수호는 "그래"라고 대답하면서 수연의 입안에서 터져버렸다.
몇번이나 몇번이나 수연의 입에 터졌고, 수연은 그 전부를 맛있게 삼켜버렸다.

수호는 수연을 덥쳐눕혔다.
무의식중에 스커트를 잡아 올리고, 팬티를 손에 잡고 한번에 잡아 챘다.
그때에 꿈에서 깼다.
수호의 심장은 아직도 두근두근 하고 있었다.
봐서는 안될것을 본 죄악감보다도 흥분쪽의 설레임이 더했다
수호는 아직 흥분을 식히지 못한 얼굴로 천천히 트렁크를 벗었다.
그리고 하반신을 벌거벗은 몰골로 살며시 방문을 열고, 발소리를 죽이면서 그 몰골 그대로 팬티를 빨러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안녕...."

"어머나, 왠일이니, 수호가 이렇게 일찍 일어나구."

2시간후...
수호가 몰래 자기의 팬티를 빤 다음에 부근을 천천히 산보하고 돌아오자, 누나는 이미 일어나서 아침준비를 마친 다음이었다.
부엌의 테이블에는 2인분의 아침식사가 차려져서, 맛있는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평소와 다름없는 식탁이었다.
엄나는 언제나 9시까지는 자고, 그다음에 친정에서 경영하는 보험회사에 나가기 때문에 아침식사를 같이 하는 일은 없다.
아빠도 잔업이 있으면 회사에서 야근하기도 하고, 가끔 같이 식사할 때에도 거의 대화가 없기 때문에, 수호는 철이 든 후부터 식사때는 언제나 누나와 둘만일 때가 많았다.

"어쩐일이니? 아침 산보라니?"

수연은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수호에게 말을 건넸다.

"응.... 그게....."

수호는 대답할 말을 찾지못해서 우물우물하면서 자리에 앉았다.
아직도 아침의 꿈이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있는 수호로서는, 아무래도 수연의 얼굴을 똑바로 볼 수가 없었다.

"잘먹겠습니다-."

"잠깐 기다려 !"

누나의 엄한 목소리가 식탁을 울렸다.

"손은 씻었니, 수호?"

용서없는 누나의 시선에 수호에게 박혔다.

".....나중에 씻을께"

"안돼. 빨리 씻고 와!"

어릴 때부터 수호의 엄마대신이었던 누나는, 이런식으로 잔소리가 심했다.
원래 눈빛이 강한데다 성격도 강했기 때문에, 이럴 때의 누나가 보이는 박력은 어른들도 움찔하곤 했다.

"네에......"

수호는 얌전히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향했다.

"얼굴도 잘 씻어야돼"

"네~~에......"

아뭏든 평소와 다름없는 누나였다.
이때문인지, 수호의 머리속에 어젯밤의 꿈은 현실과 바뀌기 시작했다.
수호는 그런 '악몽'을 떨쳐내려는 듯 차가운 물을 있는 힘껏 얼굴에 끼얹었다.

5일후.
수호는 곧바로 학교에서 돌아와 혼자 자기방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었다.
수호의 얼마 안되는 취미중의 하나였지만, 일단 몰두하면 하루종일 모니터만 들여다 보고 있는 때도 해서, 수호에게는 누나외의 얼마안되는 친구이기도 했다.
그때부터 약 1주일이 흘렀지만, 수연은 기본적으로 언제나와 변함없는 행동을 보이고 있었다.
서클활동과 가사에 정력적이었고, 외출때나 아침에는 아무 주저함이 없이 뽀뽀를 원하곤 했다.
하지만 그날밤 이후, 가끔 수연가 왠지 쓸쓸한 표정을 보이는 것을 수호는 놓치지 않았다.

"애인이랑 싸움이라도 한건가...... 하지만 물어본다고 해도 내가 위로할만한 말이 있는 것도 아니고..... 혼자서 고민하게 둬야하나....?"

그날밤이후, 수연를 친누나 이상으로 생각하기 시작한 수호에게 있어서, 그런 누나에게 아무 말도 건네지 못하는 것이 가슴아팠다.
누구보다도 매력적인 누나와, 말주변없고 컴퓨터밖에 모르는 동생....
그런 수호에게 가능한 일이라고 한다면 가능한한 누나의 가사일을 돕는 것과, 그림자처럼 누나를 지켜봐주는 것 뿐이었다.

"태권도 라도 배워둘걸....."

쓸모없는 말만 중얼거리면서 수호는 키보드 치는 것을 멈추고, 모니터를 죽 지켜보았다.
그날밤 이후, 수호는 시간이 날때마다 그 일만을 떠올리고 있었다.
살짝 눈을 감으면, 그때 누나의 입술에 닿았던 감촉이 아른아른 떠오른다.
........그때 엄마가 오지 않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언제나 그걸 상상할때마다 수호의 하반신은 뜨거워 지곤 했다.
수호는 바지를내리고는 자기의 물건을 만지작거리기시작했다
그때 이후, 수호가 상상하는 상대는 수연이 였다.
머리 속에서 수호는 수연을 마음껏 상상했다.
격렬한 입맞춤을 나누고, 예쁜 유방을 주무르면서, 아직 보지 못한 금단의 꽃밭에 마음껏 혀를 놀리고, 그리고삽입한다

"누나아...... 좋아해.......!"

수호의 오른 손이 클라이막스를 향해 빠르게 움직이던 때에, 문에서 찰칵 하는 소리가 났다.
반사적으로 돌아본 수호는 놀람과 동시에 얼어붙어 버렸다.
살짝 열린 문앞에, 지금 상상속에서 절정을 향해 달리고 있는 친누나, 수연이가 서 있었다.

"아.........!"

오른 손으로 '자지'를 잡은 채로 얼어붙어 있는 수호와 눈이 마주친 순간, 수연은 부끄러운 듯이 듯이 눈을 돌리고는 후다닥 계단을 뛰어 내려갔다.
수호는 혼란스러웠다.
마스터베이션을 들켰다는 창피함과 어째서 거기에 누나가 서 있었는가 하는 놀람이 섞여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게 되었다.

"어떻하지......! 헌데..... 어떻게 된거야.......!!"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은 나오지 않는다.
수호는 이대로 방에 있어봤자 아무것도 안된다고 생각하고, 어쨌든 용기를 내서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아래로 내려가자, 누나는 수호에게 등을 보이면서 거실 한켠에 서 있었다.
파란 바탕에 하얀 물방울 무늬의 청초해 보이는 원피스가, 이 상황의 수호 에게는 너무나 눈부셨다.

"저......."

수호의 말에 수연은 순간 등을 깜짝하고 떨더니, 드디어 미안한 듯이 얼굴을 살짝 돌렸다.

"미안해.......... 저....... 수호 집에 있었네....몰랐었어"

"아니......... 누나야말로....... 나, 서클활동에 간줄로만 알고......"

"오늘은 서클이 쉬게 되서....... 그래서 방에서 느긋하게 있는 참이라서...."

"그래...... 그래서 기척이 없었구나....."

"정말...... 미안해..... 엿볼 생각은 아니었는데......."

"아니...... 나야말로.......... 그렇게 문을 열어 두고...."

수호는 자기가 한 말이 부끄러워서 점점 얼굴이 빨개졌다.
하지만 수호 못지 않게 빨개진 얼굴로 미안한 듯이 쳐다보고 있는 수연의 얼굴을 보고 있는 동안, 어딘가 묘한 분위기가 피어올랐다.

"푸훗...... 이런이런..... 이거 엄청나게 황당한 얘기잖아"

이 말에 수연의 얼굴도 무의식중에 피식하고 웃음을 보였다.

"그렇네...... 우후후후후......"

둘은 잠시동안 얼굴을 마주하고 쿡쿡쿡 웃음을 지었다.

"창피하니까 어머니랑 아버지 한테는 비밀로 해줘"

"우후후........ 어떻할까나......."

"에~~~~ 너무해~~~~ "

"농담이야..... 절대로 얘기안할테니까 안심해....... 하지만 수호가 벌써 그런 나이가 됐구나......"

"우우, 창피하니까 더이상 말하지 말아줘......"

"........있잖아, 수호야..... 잠깐 이쪽으로 와봐......"

"에.....? 으, 으응........."

수호는 누나의 말대로 쭈삣거리면서 수연에게 다가섰다.
수연은 수호의 어깨를 부드럽게 안고는, 그대로 수호의 등을 벽을 향하게 해서 세웠다.

"뭐하는거야.......?"

"수호의 부끄러운 곳을 봐버렸으니까 답례로 누나가 좋은 거 해줄께...."

수연은 조금 장난스럽게 웃고는, 수호의 바지에 손을 대고 찰칵찰칵 벨트를 풀기 시작했다.

"자....잠깐, 누나........"

"아버지 어머니한테는 절대 비밀이야......"

수연은 그렇게 말하면서 벌써 팬티 한장 차림이 된 수호의 그곳을 부드럽게 오른 손으로 잡아갔다.

"웃........."

무의식중에 수호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새 나왔다.
민감한 수호의 그곳은 수연의 손이 닿는 순간에 삐끗삐끗 기세좋게 반응했다.
세상 누구보다 아름다운, 혈관이 투명하게 비쳐 보일 정도로 새하얀 손이 수호의 자지를 살며시 애무했다.

"와아..... 정말 건강한 자지네...."

수연은 마치 성숙한 여자같이 요사스런 웃음을 띄우고는, 그대로 섹시하게 오른 손을 움직였다.

"앗....... 아아........."

"움직이면 안돼........ 누나한테 맡겨요........"

수연은 끈적끈적한 목소리로 그렇게 속삭이면서 수호의 트렁크를 살며시 내렸다.
이미 임전체제를 갖춘 수호의 자지가 수연의 눈앞에드러났다
아직 새까맣지는 않은 자지 아직 포경상태로 머리가 살짝 내민 핑크색의 귀두

"얼마전까지 같이 목욕탕에 들어갔었다는데 거짓말같아..... 수호도 벌써 멋진 남자가 됐네, 우후후.... 하지만 이대로는 여자아이들한테 인기를 못 끌어요."

수연의 오른손이 슬쩍 수호의 자지에 닿았다.

"아........."

"가만히 있어줘....."

수연은 수호의 자지를 부드럽게 잡으면서 살짝 얼굴을 가까이 했다.

"우아.........!"

수호의 귀두에 따뜻하고 미끈미끈한 것이 닿았다.
수연의 혀였다.
수연은 오른 손으로 수호의 자지를 잡고 혀로 민감한 귀두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무의식중에 수호는 수연의 머리를 두 손으로 움켜잡았다.
꿈에서도 원했던 친누나가 해주는 페라치오 수호의 심장은 감격과 놀라움으로 폭발하듯 쿵쾅거렸고, 미끈미끈하게 귀두에서 뭔가가 흘러나왔다.
수연은 혀로 그것을 살며시 핥아주면서 오른손으로 껍질을 조금씩 아래로 내리기 시작했다.

"조금 아프겠지만 잠깐만 참아줘....."

"...........응"

수연의 혀가 서서히 껍질 주변을 애무하기 시작한다.
수호는 어린 시절을 생각했다.
수호가 아직 어릴때, '배가 아파' '다리가 아파'하고 울때마다 수연은 그곳을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상처를 핥아주곤했다
그러면 불가사의하게 그때마다 아픔이 사라지곤 했다.
그 때문인지 지금도 통증을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다.
수연의 최선을 다한 애무에 의해, 수호의 물건은 더할데 없이 커져서, 귀두를 덮고 있는 껍질은 서서히 아래로 밀려나고 있었다.

"누나.... 더러워......"

수연은 수호의 말에는 신경쓰지 않고, 혀로 귀두 주변을 핥아주고 있었다.

"거의 다됐어.... 거의 다됐으니까 조금만 참아....."

미끄덩
드디어 수호의 껍질이 예쁘게 벗겨졌다.
콧물이 묻은 것 같은 때가 냄새를 풍겼다.
자기것이라고는 하지만, 무의식중에 얼굴을 찌푸릴것 같은 냄새에 수호는 참피스러워서 얼굴이 새빨갛게 되었다.

"것봐, 역시 이럴줄 알았어...잠깐만, 지금 깨끗하게 해줄게"

수연은 테이블 위에 있던 크리넥스통을 들고 와서는, 침으로 휴지를 적셔서 열심히 때를 닦아 주었다.

"우.....우와.......아......."

"우후후.......... 수호도 이걸로 멋진 남자가 된거야.... 좋~아, 이제부터는 여길 깨끗하게 유지해야 돼"

수연가 만지작거리는 부분은 수호에게 있어 제일 민감한 부분이어서 참기가 함들었다.
수호는 대답도하지못하고 신음소리를 내면서몸은휘청거렸다.

"아.....안돼 거긴....... 누나......... 나와...........!!"

수호는 필사적으로 수연의 얼굴을 피하려고 했지만, 수연은 알아채지 못한 듯한 태도로 수호의 그부분을 붙잡고 있었다.

"우.......우와앗 !"

"꺄앗!"

.... 꿀렁.... 꿀렁..... 꿀렁.... 꿀렁.......

수호의 뜨거운 액체가 수연의 얼굴을 향해 기세좋게 쏘아져 나갔다.
수연은 순간 얼굴을 움찔했지만, 수호의 자지를 움켜잡은 채로 눈을 감고 동생의 뜨거운 액체를 온 얼굴로 받아 들였다.

"아........."

수연의 기품있는 얼굴이 새하얗게 수호의 정액으로 얼룩져 있다.
무슨 엄청난 모습일까
수호는 그 얼굴을 보고 있는 동안에 속에서 말로 형언할수 없는 기쁨이 불끈불끈 끓어오르는 것을 느꼈다.

".......미안........"

"잔뜩 나왔네.......우후후후"

수연은 얼굴에 퍼져있는 수호의 정액을 닦으려 하지도않았다
그뿐아니라, 아직 삐끗삐끗 흔들거리고 있는 수호의 물건을 주저함도 없이 입에 감싸 들였다.

"누.......누나....."

"움직이지마......... 누나가 아주 깨끗하게 해줄테니까........"

수연은 작은 입술을 살짝 벌리고 수호의 물건을 입에 품고는, 쮸- 쮸- 하는 소리는 내면서 자지에 남은 수호의 정액을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누나가....... 내 정액을 마시고 있어......'

수호는 내가 아직 꿈을 꾸고 있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아직 해가 중천에 있은 토요일의 오후.
거실에서 친누나에게 페라치오를 받고 있는 상황이란 것은, 누가 뭐라해도 말도 안돼는 상황이다.
수호의 의식과는 반대로 하반신은 삐끗삐끗 반응했다.
수연은 남은 정액을 빨면서 혀로 귀두 부분을 핥아주었다.


"기....... 기분 좋아....!"

마치 뱀처럼 움직이는 수연의 혀놀림에 수호는 완전히 포로가 되어 있었다.

"어라라......... 또 커져버렸잖아?"

수연은 즐겁다는 듯이 눈을 가늘게 뜨고, 다시한번 혀를살짝 돌리기 시작했다.

".......여기 기분 좋니?"

수연은 혀로 귀두뒷쪽을 날름날름 핥으면서, 동시에 자지부분을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응..........."

"여기는?"

"응..... 굉장히 기분좋아.........앗......"

.......... 쮸우우......... 쮸우우......... 쮸우우..... 쮸우우......

드디어 수연은 수호의 물건을 뿌리끝까지 삼켜들였다.
침을 잔뜩 묻히면서 입전체로 수호의 물건을 핥기 시작했다.
귀두가 수연의 목구멍에 닿는 독특한 감촉과 뺨에 닿는 누나의 얼굴이 무엇보다도 에로틱해서, 수호는 다시 절정의 파도가 밀려오고 있었다.

"..........웃...........웃.........웃...........웃..........."

..........쮸우우 ..........쮸우우........쮸우우.........쮸우우.....

수연의 머리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졌다.
어느사이엔가 수연의 오른손은 요사스럽게 수호의 가슴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수호는 자기 왼손을 뻗어서 그 손위에 얹었다.

"누나........... 나 안돼........ 터질거같애......"

수연은 물건을 빨면서 따뜻한 눈빛으로 수호를 쳐다보았다.
그것으로 충분했다.

"우........우앗.......!!"

혼자할때와는 비교도 할수없는 절정의 파도가 수호의 덮쳤고, 수호는 두번째의 폭발을 누나의 입속에 마음껏 방출했다.

........ 꿀렁...... 꿀렁........ 꿀렁.... 꿀렁...........꿀꺽 .......꿀꺽..... 꿀꺽...... 꿀꺽.......

수연은 살며시 눈을 감고는 그 전부를 맛있게 삼켜버렸다.

"누나.............!!"

수호는 수연의 머리를 사랑스럽게 손가락으로 쓰다듬었다.
두번의 방출로 수호는 힘없이 벽에 기대섰다.
수연은 아직도 수호의 물건을 입안 가득 담은채로, 조금 남은 정액을 빨아들이고 있었다.

"누나.........."

드디어 수호의 물건이 완전히 얌전해져 버리자, 수연은 뽀옥 하는 소리와 함께 수호의 물건에서 그 풍만한 입술을 떼냈다.
수호의 정액을 담은채로 만족스럽게 미소짓는 그 얼굴은 음란하다기 보다는, 아름답기까지 했다.

"기분 좋았니........?"

"응..........."

"다행이네....... 이일은 아무한테도 비밀이야, 알았지?"

"응!"

수호는 힘있게, 무의식적에 필사적으로 대답했다.

"우후후후......... 그럼, 수호도 앞으로 목욕탕에 들어갈때는, 누나가 핥아준 곳을 깨끗이 하는 거야....... 알았지?"

"응...... 알았어......."

"그럼, 누나 샤워하고 올께"

".......누나 !"

수연가 일어서서 욕실로 향하려는 순간, 수호는 겨우 내뱉는 듯한 목소리로 누나를 불러 세웠다.

"........왜~에?"

".......누나.......... 또 해줄꺼야........?"

수호는 벽에 기대서서 우물쭈물하며 물었다.

"으~~~~응......... 어떻할까..........?"

수연은 뭔가 생각하는 듯이 머리를 갸웃갸웃하면서 살짝 미소지었다.

".........수호가 앞으로 고추 깨끗하게 닦고, 이제부터 집에서도 계속 착한 아이로 있어준다면...... 또 해줄께"

"약속할께.........! 누나, 좋아해 !!"

이것은 현단계에서의, 수호로서는 최선을 다한 고백이었다.

"고마와........... 누나도 수호 아주 좋아해"

수연은 즐거운 듯이 미소지으면서 살짝 윙크하고는, 욕실로 사라졌다.
수호는 바지를 입는 것도 잊어버리고, 좀전의 여운을 즐기려는 듯이, 잠시동안 그 자리에서 멍하니 서 있었다.


초여름
태양은 겨울동안 쌓아두었던 에너지를 남기는것 없이 방출해서, 모든 것을 태워버리려는 듯이 내리쬐었다.
공원에서는 어린애들이 그런 것쯤은 무시하고 아무 티없는 모습으로 뛰놀고, 아스팔트 위에는 한마리의 개미가 무참한 희생자가 되어 땀방울에 빠져있고, 길을 달리는 차는 그런 상황을 더하려는 듯이 계속 클락션을 울려대면서 목적지를 향해 질주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세간의 시끄러움을 무시하고 지금, 한 집에서 한 커플의 남매가 둘만의 금단의 세계를 창조하고 있었다.

...... 뿌작...... 뿌작...... 쮸우우..... 쪼오옥.... 쮸우우.... 쮸우우..

"..........앗........웃.........아흥........우........"

무슨 소리일까, 음란한 소리와 17세치고는 조금 어른스러운 소녀의 신음소리가 서너평정도의 방에 울려퍼지고 있다.

여기는 수연의 방
일요일의 대낮인데도 불구하고, 수연은 침대로 하늘을 향한 자세로 누워있다.
그녀는 어깨부분까지 커다랗게 파여있는 소매없는 새하얀 셔츠와, 새하얀 플레어 스커트를 입고, 프릴이 달린 팬티를 발목까지 내린 상태로 친동생인 수호에게 보지를 빨게 하고 있었다.
그때부터 얼마간의 세월이 지나고, 둘의 관계는 이정도까지 에스컬레이트 해 있었다.
수호는 그 이후, 목욕탕에 들어갈때는 있는힘껏 자지를 닦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위해 그 좋아하던 라디오 심야방송까지 포기하면서 가능한한 가사일을 도왔다.
친구가 거의 없는 14세 소년답게 신경을 써서, 누나의 데이트 전이나 서클활동으로 늦는 때에는 걱정되는 마음을 필사적으로 참으면서, 그날의 가사일을 거의 혼자서 해내곤 했지만, 이상하게도 힘들지가 않았다.
물론, 수호는 아직 사춘기의 소년이었다.
몸이 매일밤 누나를 원해서, 한동안은 잠들지 못하는 나날이 계속되었지만, 누나의 슬픈 얼굴을 상상하면서 필사적으로 참아내었다.

수호에게 있어 가장 괴로운 일은 누나의 슬퍼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었다. 더우기 자기가 그 원인이라면 말할 것도 없었다.
수호는 수호나름으로 친누나에게 푸욱 사랑에 빠져 있었다.
그리고 그런 발전단계의 소년의 순수의 마음은 수연에게 아플 정도로 전해져 왔다.
중학교때의 경험으로 '그 나이또래의 남자아이'가 어떤 것인가는 수연으로서는 잘 알고 있었다.
거기에 페라치오까지 해줬다는 것은 너무나 '지나쳤다'고 후회하고 있었다.
하지만, 동생은 그 이후 수연의 '착한 아이로 있어준다면'이라는 말을 있는 힘을 다해 지키고 있었다.

일부러 수호의 앞에서 잠든 척 해보기도 했지만, 수호는 누나의 몸에 장난을 치기는 커녕, 끙끙거리며 수연을 방까지 안아서 옮기고는, 그녀가 일어날때까지 죽 베겟머리에서 지켜 보고 있곤 했다.
원래 사랑하고 있기도 했지만, 이런 동생을 보고 있자면 더더욱 사랑스러워져서, 수연은 수호가 '부탁해'라고 할때에는 가능한한 최선을 다해 봉사해 주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왠지 즐겁게 기대하게 까지 되었다.
이런 식으로 마음이 맞은 두사람이 시간이 흐르면서 몸을 섞게 까지 되면 어떻할 것인가......

처음 일주일에서 열흘에 한번 있던 '부탁'이, 3일에서 4일간격이 되었고, 그 사이 시간이 날때마다 깊은 키스까지 나누게 되어서 이제는 아예 남매관계를 초월한 페팅까지 나누게 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지금에 와서는 커니링구스까지 허락하는 관계까지 되어 버렸지만, 수호는 절대로 자기가 먼저 최후의 선을 넘으려고는 하지 않았다.
수호는 수호 나름대로 수연과 아직 사귀고 있는 애인과의 관계, 그리고 사회적인 문제를 생각했고, 거기에 수연이 슬퍼할 만한 일을 피하고 있었다.
하지만 수연은 그 깊은 마음씀씀이가 전해지면 전해질수록, 마음이 저려오면서 수호에 대한 '전희'가 점점 깊어지고 있었다.

".......웃.......좋아....... 수호야, 보지를 좀더 핥아줘........."

역시 남매라는 것은 궁합도 잘 맞는 것일까.
요 며칠 수호의 실력은 나날이 굉장해져서, 지금에 와서는 완전히 수연의 느끼는 곳을 애인이상으로 찾아내게 되었다.

...... 쪼오옥.... 쪼오옥.... 쮸르르....... 쪼옥쪼옥쪼옥......

수호는 수연의 고교생답게 깨끗하게 잘빠진 미끈한 다리에 얼굴을 끼우고는 아무말없이 보지에 얼굴을 묻고 혀로 봉사를 계속하고 있다.
벌써 오늘, 수연은 두번이나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수호는 혀를 쉬려고도 하지 않고, 흘러넘치는 애액을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빨아들이면서 열심히 누나의 보지를 계속빨구 있었다.
지금, 수호의 혀는 완전히 푹 젖어버린 꽃잎에서 보지를 쉬지 않고 애무하고 있다.
드디어 수호의 두 손이 수연의 셔츠 속으로 숨어들어서, 그 둥그런 모양의 예쁜 유방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아흐응......!"

수연의 예쁜 유방이 수호에 의해 움켜쥐어졌다.
커다랗다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변함없이 적당한 부드러움과 탄력성을 모두 갖춘 멋진 유방이었다.
수호는 그 탄력과 부드러움을 확인하려는 것 같이 몇번 강하게 잡아돌린 다음, 부드럽게, 마치 최고급 자기를 어루만지듯이 살며시 쓰다듬었다.

"......그래........ 굉장히 잘하는데...... 좋아......"

수호는 잠시동안, 집요하게 유방을 잡아갔다. 하지만 다음으로 손가락을 위쪽으로 미끄려 뜨려서, 이미 볼록 딱딱하게 튀어나와 있는 두 유두를 잡고는, 눈앞에 봉긋하게 튀어나와있는 크리토리스를 혀를 사용해서 동시에 공격해 갔다.

"...........아핫.........."

수연의 몸에 전기가 흐르는 것 같은 쾌감이 스쳐갔다.
수호의 그 부분에 대한 애무로 수연의 몸은 휘청거릴 정도로 반응했고, 보지에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애액이 엉덩이를 타고 흘러내렸다.

"...........힛!....... 웃! ........목소리가......... 안돼, 수호야..... 옆집에 들려.......!!"

수연은 무의식중에 있는 힘껏 수호의 머리를 두 손으로 움켜쥐었다.
그러자, 마치 이에 반응하는 것처럼 수호의 긴 혀가 슬쩍 수연의 보지로 진입했다.

"핫"

.......쪼오옥..... 쭈우욱......... 뿌작..... 뿌작.........

".....앗.........앗..........앗........앗........."

수호의 혀가 질내를 훑어 나가면서 섹시한 소리가 리드미컬하게 났고, 마치 이 소리에 맞추듯이 삽입이 계속되었다.마치 뱀이 기어가는 것 같았다.
그동안에도 수호의 손가락은 쉬지않고 수연의 유두를 빙글 빙글 돌렸고, 수연은 머릿속은 점점 하얗게 변해갔다.

".........좀더.........좀더 해줘...........좀더어.........!!"

유방을 쥔 수호의 손에 힘이 들어가고, 머리의 움직임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이와 동시에 수연의 몸이 서서히 서서히 세번째의 엑스타시의 파도를 토해내기 시작했다.

.... 쪼오옥....쪼오옥.....쪼옥.....쪼옥....쪼오옥.....

"........앗.......잇.........잇....... 안돼........ 누나 느껴.....앗..... 잇..... 아아 느껴엇.....!!!"

수연은 몸을 있는힘껏 뒤틀고는, 삐끗삐끗 경련하면서 절정을 맞이했다.
수호는 언제나 누나가 자기에게 해주는 것 처럼, 수연의 몸을 따뜻하게 쓰다듬어 주면서, 푹 젖어버린 보지를 깨끗하게 핥아주었다.

"수호야...... 너무 좋았어........"

"나도 누가가 느껴줘서 너무 좋아........"

"수호야, 땀투성이가 됐네......."

"응........아아, 이런이런..... 이런 거 정도로 이꼴이라니......."

"으응......... 안그래........ 누나 세번이나 느꼈는걸 모........"

".........."

"자......... 키스해줘.........."

".............응"

수호와 수연은 마치 서로를 너무나 사랑하는 연인들같이 쳐다보면서, 살짝 혀를 감싸 안았다.
이렇게 두 사람의 '사랑의 확인작업'은 끝나고 있었다.
수연에 있어서 지금 이 시간은 애인이상으로 행복감에 폭 빠져 있었다.



수호의 오른 손이 세라복속으로 미끌어져 들어가, 셔츠 위로 부드럽게 가슴을 주물렀고, 왼손은 조금 짧은 스커트의 위로 예쁜 엉덩이를 살며시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우후응........"

수연은 그런수호의애무에 정열적으로 몸을 뒤틀면서반응했다.
수호는 두 손으로 수연의 몸을 애무하면서도 수연의 젖어있는 눈동자와 흘러내리는 눈물에 키스의 비를 내렸다.

"......아........"

수연은 마음씨 좋아보이는 눈을 감고 살며시 수호의 자지에 손을 대었다.
이미 브래지어의 후크는 풀려졌고, 수호에 의해 위로 올려져 있었다.
그리고 수연의 손이 수호의 벨트를 푸르고, 바지를 내리기도 전에 수호의 오른 손이 수연의 유방을 직접애무하기시작했다

".......아.......하..아..........."

변함없이 최고급 비단을 만지는 듯한 살결의 감촉과, 손을 빨아들이는 듯한 느낌이 수호를 포로로 만들고 있었다.
수호는 열심히 수연의 유방을 만져 주무르면서 드디어 유두에의 애무를 시작할 즈음에, 수연은 수호의 얼굴 상처에 부드럽게 키스하고 있었다.

"......왠지, 불쌍해보여........... 아파......?"

"응, 조금...... 하지만 누나가 키스해주면 기분좋아..

"정말........? ...........그럼, 더해줄께........."

"........기분좋아............ 아픈게 없어져......."

"누나가 아픈걸 전부 빨아줄께........."

.......쮸우........쮸우.........쮸우........쮸우.......

수연은 사랑스럽고 부드럽게, 그리고 정성껏 수호의 상처에 키스를 계속했다.
수연의 부드러운 입술이 수호의 상처에 닿을 때마다, 수호는 정말로 아픔이 빨려들어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어때? 편해졌니..........?"

"..........응"

"자, 다음은 뭘했으면 좋겠어.........?"

"........누나 가슴을 보고싶어........."

".........우후후........좋아......."

수연은 그렇게 말하고는 교복을 아래의 셔츠까지 같이 올린 채로, 보는 사람이 기절할 정도로 큐트한 얼굴로 살짝 미소지었다.

"자........ 마음껏 드세요"

수호는 마치 어린아이처럼 수연의 왼쪽 유두에 달려들어, 그걸 맛있는 듯이 소리를 내며 빨기 시작했다.

.......쮸......쮸쮸...........쮸........쮸.....쮸......쮸.......

"아......아하.........앙.........앗..........정말....... 젖이 나오는 것 같애.........!"

수호는 마치 정말로 모유를 마시듯이 목구멍을 울려가면서, 무의식중에 오른쪽과왼쪽 유두를 번갈아가면 빨기를계속했다.
학교의 여자화장실에서 아직 어린 누나가 친동생에게 젖을 빨리고 있다.
그것은 보는 사람이 있었다면 그자리에서 사정해 버릴 정도로 음란한 광경이었다.

".......앗........웃.......타....수호야...... 맛있어? ......... 좀더...... 좀더 빨아도 돼.......... 웃........... 그래........... 거길 물어.......앗......."

...........쮸우우.......쮸우우........쮸우우.......... 삐작삐작 .......쮸.....쮸......

초여름이라고는 해도, 아직 해가 떨어지면 밖에서는 서늘한 바람이 분다.
그런것과는 상관없이, 두 사람의 이마에서는 서서히 옥구슬같은 땀이 떨어지면서, 이 금단의 향연을 더욱 불붙이고 있었다.
드디어 수호는 수연의 유방에의 애무를 만족스럽게 끝내고는, 지금까지 사랑스럽게 유방을 주무르고 있던 오른손을 슬금슬금 수연의 치마밑의 보지로 내려보냈다.

"아, 잠깐........!"

"......왜.....?"

"누나.........아직 샤워 못했어.......... 막 소변본 직후라서...... 보지가 더러워......"

수연은 뺨을 붉게 물들이면서 수호에게서 조금 얼굴을떼었다
수호는 수연의 그 귀여움에 가슴이 조여드는 듯하면서도, 목을 혀로 훑어나가면서 그대로 보지에 손가락을 미끄러뜨렸다.

"........아.........앙.........."

"......누나.......누나한테 아무데도 더러운곳 따위는 없어........그런곳은 절대로 없어.........."

수호가 팬티너머로 수연의 갈라진 입술에 손가락을 대자, 보지는 벌써 푸욱 젖어 있었다.
잠시 보지의 갈라진 틈새에 손가락을 왕복시키자, 젖은 미끈미끈한 느낌이 수호의 손가락에 전해져 왔다.
수연의 호흡이 점점 거칠어 졌다.
수호는 손가락을 보지의 안쪽으로 침입시켰다.

"앗........."

"........누나.......굉장히 뜨거워....... 손가락이 녹을거 같애......."

"웃...........누나........... 왠지 부끄러워........"

".......괜찮아........창피할것 없어..........."

"........응응.........."

수호는 수연에게 혀를 감으면서, 뜨겁게 끓어오르고 있는 수연의 비밀스러운 보지 가운데 손가락을 집어 넣었다.

"..........우훗.......우하.........하앗............"

수호의 가운데 손가락이 수연의 보지에 관통하고 있는 순간, 수연의 혀가 마치 살아있는 생물같이 수호의 혀를감아들였다.
수호도 그것에 호응이라고 하듯이 혀를 감으면서, 가운데 손가락을 끓어오르는 보지에 죽 집어넣은 채로 살며시 돌리기 시작했다.

......뿌작.....뿌작.......뿌작......뿌작.........

애액이 보글대며 내는 묘한 소리가 여자화장실에 울렸다.
그렇게 젖어있으면서도 불구하고, 수연의 보지의 조임은 굉장했다.
가운데 손가락을 끝까지 집어넣자, 두번째 관절 언저리가 꾹꾹 조여들었다.
수호는 왼손으로 수연의 허리를 꼭 잡으면서, 오른손으로는 리드미컬하게 수연의 보지를 공략했다.
그러자 수연은 어깨를 화장실 벽에 기대는 자세로, 수호의 손가락 움직임에 맞춰 허리를 요사스럽게 돌려 갔다.

".......자 봐......... 누나, 이렇게 젖어있어......"

수호는 손가락을 빼서, 젖어서 미끈미끈한 그것을 수연에게 보였다.

"누나...........핥아봐..........."

수호는 가운데 손가락을 수연의 입술에 가까이 댔다.
수연은 수호의 손목을 양손으로 잡고는, 몽롱한 얼굴로 그것을 빨았다.

.......쪼오옥.......쪼오옥......쪼오옥.......쪼오옥.......

"누나......맛있어?"

"........응........맛있어..........."

수연은 잔뜩 풀린 눈으로 수호를 쳐다보면서 손가락을 낼름하고 혀로 감아서, 맛있는 듯이 빨고 있었다.

"........누나..........굉장해.........나, 못참겠어........."

수호는 급히 가운데 손가락을 수연에게서 뽑아내고는, 수연의 스커트를 들어올리고, 팬티를 끌어내려 한쪽발만 벗겼다.

".......아.........수호야............"

"예뻐........ 누나의 보지는........... 정말 예뻐..........."

수호는 수연의 바로 드러난 보지를 진지하게 쳐다보았다.
아주 잘 자라있는 치모의 한편에, 잔뜩 젖어있는 핑크의 조개사이에 갈라진 부분이 얼굴을 내밀고 있으면서, 전체가 창피하게 삐끗삐끗 떨리고 있었다.

"수호야....... 너무 보지마......."

"왜........... 좀더 잘 보여줘........... 너무 예쁘단말야......."

수호는 수연의 왼쪽 다리를 자기 어깨에 올리고, 그 창피스런 갈라진 보지 틈새를 손가락으로 살짝 벌려 갔다.

"아............"

그것은 마치 복숭아빛의 살로 된 꽃을 보고 있는 느낌이었다.
대음순을 벌리자, 안에는 핑크색의 소음순이 또 하나의 꽃잎처럼 살랑살랑 흔들리고 있고, 비밀스러운 곳의 입구는 마치 살아있는 생물같이 입을 뻐끔뻐끔거리고 있었다

.

".........누나의 보지는 언제 봐도 굉장해........."

수호는 크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톡톡 건드려 보았다.

"앙........."

질에서 주륵하는 느낌으로 애액이 흘러 나와서, 보지가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수호야............ 보는건 싫어....... 빨리 핥아줘........"

"어디를 핥으면 좋겠어........?"

"에?..........아........... 보.지.를........"

"좀더 제대로 말해줘........."

"아....... 수호 너무해........."

".........안돼........... 제대로 얘기안하면 안핥아줄거야

"알았어............"

수연은 조금 곤혹스런 얼굴을 하고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면서 말했다.

"누........누나의........보..... 보지를 핥아줘..........."

"........알았어, 누나"

수호는 만족스럽게 대답하면서, 크리토리스를 어루만지면서 손가락으로 꽃잎을 벌리고, 보지전체에 혀를 대고핥아나갔다

"........아하.......앙..........!!"

......... 뽀옥.....뽀옥.......쮸우우........쮸우우...........

"맛있어.......... 누나,보지 정말 맛있어..........."

".........아후...........앙....... 더....수호야 누나보지..... 좀더 핥아줘 ...........앙........."

학교의 화장실에서 동생에게 보지를 사정없이 빨리고 있다---
이 도착적인 상황이 수연를 좀더 정신없게 만들고 있었다.
허리를 요사스럽게 돌리면서, 두 손으로 수호의 머리를 움켜쥔 수연의보지에서 애액이 넘쳐날때마다 그것을 빨아 마셨다

.........쮸우우.........쮸우우........쮸우우.........주르르르.......... 뽀오옥......뽀오오옥.........

수호는 크리토리스를 자극하면서 혀로 그 흘러나는 애액을 열심히 핥아나갔다.
마침내 화장실에 울리는 그 요사스런 소리가, 쾌감과 함께 수연의 이성을 서서히 마비시켜 갔다.

'이제 안돼....... 수호 자지를 갖고 싶어..........!!'

수연가 그렇게 생각한 순간, 마치 그 생각이 전해진 것 처럼 수호의 보지빨기가 척 멈췄다.

"...........?"

수호는 아무말없이 일어서서 바지를 내리고, 수연의 페라치오로 완전히 어른스럽게 커진 자지를 드러냈다.
15 ~ 16cm이상 되지 않을까.
14세라는 나이와 수호의 키와 비교하면 놀랍게 큰 편이었다.
그리고 핑크색의 거대한 귀두가 그것이 아직 성장중이라는 것을 여실해 말해주고 있었고, 간혹 삐끗삐끗 파도치듯 움직이면서 배에 닿을 정도로 치켜들어 서 있었다.

"............누나..........!"

수연은 그 말에 눈동자를 젖시면서 끄덕 하고 고개를 숙였다.
수호는 수연의 왼쪽발을 안고, 천천히 위치를 맞춰갔다.

"........안돼........... 조금 뒤쪽.......응....... 바로 거기쯤... 그래.... 거기야.....거기가 내보지야... 자 내보지에 들어와........!"

수호는 호흡을 가다듬고는, 허리를 한번에 밀어붙였다.

"아앗!"

미끈하는 감촉과 함께 수호의 물건이 수연의 보지가운데를 관통했다.
드디어 금단의 법칙을 깨뜨리는 순간이었다.
누나의 보지안은 굉장했다.
미끈미끈한 입술이 수연의 호흡에 맞춰서, 마치 수호의 정자를 전부 빨아들이겠다는 듯이 감겨 왔다.

'이게 누나의 보지........... 그리고 이게 섹스라는 거야..........!'

수호는 처음 체험하는 섹스에 감동까지 느끼고 있었다.

".........누나............!"

".......수호야......... 우리들 이제 맺어졌어......... 하나가 된거야...."

"아아........ 나는 이걸 계속 꿈꿔왔어.......... 굉장해..... 최고야........!!"

"........수호야......... 이대로 계속 감격에만 젖어 있을 거니.....?"

"에........?"

"누나보지를 즐겁게 해주지 않을래..........?"

수연은 작은 악마처럼, 지금까지 상상할수도 없었던 요사스런 얼굴로 수호에게 속삭였다.

"아........미......미안........."

"우후후...... 수호야...내보지에 .... 들어와........"

"응..........!"

수연의 팔이 수호의 몸을 감아왔다.
드디어 수연와 하나가 될수 있었던 수호는 그 기쁨을 가슴에 안고, 천천히 마치 누나의 보지를 맛보려는 것같이 허리를 밀어붙였다.
부부가 그런 대화를 나누고 있을 무렵, 수호와 수연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해가면서 몸과 몸을 격렬하게 갈구하고 있었다.

"핫.........핫........핫........핫........핫"

두 사람의 거친 숨소리와, 살이 마주치는 소리가 그 행위의 격렬함을 여실히 말해주고 있었다.
수연은 세면대에 기대어 앉아있는 수호의 위에서 격렬하게 허리를 위아래로 움직이고 있었다.
몇번이나 절정을 맞이했었는지는, 이제 기억할수도 없었다.
수호의 자지가 수연의 보지를 관통할 때마다 수연의 몸에는 전에 느껴본적이 없는 쾌감이 덥쳐왔다.
수호도 한번 터졌었다.
수연은 그것을 안으로 받아들였다.
수호의 뜨거운 것에 배에 터져나갈때, 수연은 말할수 없는 쾌감과 행복감에 가득찼었다.
사랑하는 동생의 씨를 받아들인 누나로서의 지극한 기쁨이었다.
지금까지 체험했던 어느 남자보다도 수호의 것은 제일 수연을즐겁해 했다.
수연은 지금 한마리의 암컷이 되어 수호와의 섹스에 빠져 있었다.

".......누나......사랑해........ 이젠 절대로 헤어지지 않을거야.....!"

"나도야, 수호야......... 이젠 헤어질수 없어..... 더....... 좀더 누나를 맘대로 다뤄줘..........!!"

수호는 수연의 두 유방을 가운데로 모으고는, 양쪽의 유두를 번갈아서 입속에서 애무했다.

"..........앗........아앗........앙..........이거.......좋아......."

수연은 그 쾌감을 즐기는 듯이 수호의 어깨를 움켜쥔 채로 허리를 크게 돌렸다.

"...........누나.........붙잡아.........."

수호는 그렇게 말하면서, 수연의 엉덩이를 움켜잡고 수연의 몸을 들어 올렸다.

".........앗........ 굉....장해.......보지 끝에 닿아.........."

수호는 누나를 안은 자세로 수연를 벽까지 데려가서, 수연를 세면대에 기대 세우고는, 뒤치기의 자세로 엉덩이를 있는 힘껏 박았다.

"아앙!!"

.........철퍽!...........철퍽!..........철퍽!........ 철퍽!...........

수연의 잘 조인 엉덩이가 큰 소리를 내면서 수호에게 박혔다.
이 쾌감이 취한듯이, 수연은 벽에 두손을 댄 상태로 수호에게 엉덩이를 꾹꾹 눌러 대었다.

".........앙!..........앙!..........앙!.........앙!............"

".......누나..........나, 슬슬....... 안돼............!"

"........앗.........으웅..........누나도........ 느껴........!!"

..........퍽!......퍽!..........퍽!.......퍽!...........

수호의 허리의 움직임이 서서히 빨라졌다.

"누나.......... 터져...........!!"

"...........앗............앗............이.........아아아아아--!"

"우웃!"

......쏴아아아....... 쏴아.....쏴아.....쏴아......

한번 터졌었으면서도, 또 엄청난 양의 정액이 수연의 보지로 뿜어져 나갔다.
수호는 터진 후에 몰려오는 피로감을 필사적으로 참으면서, 쓰러질것 같은 수연를 안아일으켜 서로 얽힌 채로 벽에 기댔다.
넘쳐 흐른 정액이, 수연의 애액과 섞여서 보지사이에서 보글보글 바닥으로 흘러떨어졌다.
두사람은 거친 숨을 토해내면서, 서로의 얼굴에 비친 그 타버릴것같은 섹스의 여운까지도 가져가겠다는 듯이, 낼름 혀를 감아안고 있었다.



그로부터 수개월이 지난 날씨좋은 일요일.
수연은 버둥버둥하면서 이불위에서 수호에게 얽혀들고있었다
여기는 수호네의 집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맨션의 한 방이었다.
그곳의 명패에는 수호와 수연의 이름이 다른 성으로 쓰여져 있었다.
수호는 어머니의 재혼상대의 성.그리고 수연은 원래의 성이었다.
그로부터 집에 돌아온 두사람은 양친에게 놀랄만한 제안을 했다.
어쨌든 두사람의 이름만을 각자의 집의 호적에 올리고, 나중에 어딘가 맨션에서 둘이서 살고 싶다는 것이었다.
물론, 두사람이 자립할때까지의 관리비와 생활비같은 것은 양쪽의 부모가 부담해 달라는 것이었다.
양친은 '이것이 너희들에게 해줄수 있는 유일한 부모다운 일'이라고 웃으면서 두사람을 보내주었다.
그리고 지금, 두사람은 염원하던 '두사람만의 삶'을 손에 넣은 것이었다.

"안돼, 수호야, 이거 땀투성이 이불이야.... 거기에 빨래도 많단 말야...."

"나중에 도와줄께....."

수호는 그렇게 말하면서 수연의 원피스를 올리고, 팬티를 슬금슬금 벗기기 시작했다.

"안 - 돼, 이런 대낮부터......"

"요사이는 대낮부터 누나가 원했었잖아.... 이번은안된다는건 너무해"

"안됐지만.... 오늘은 위험한 날이야.... 그러니까 나중에, 알았지?"

"이렇게 잔뜩 젖어놓고 무슨 소리야. 거기에, 이런 날을 위해 뒤쪽을 준비해 놓은거 아냐....."

"앙....... 안된다니까..... 아핫!"

"잔뜩 커져있는 수호의 자지가 푸우욱 수연의 항문에 박혀 들어갔다.

"........우와~~........ 조여.......... 누나, 이거 잘릴 거 같애........"

"아후웃.........하앗..........안돼에........... 옆집에 들린단말야.....!"

..........뿌작.........뿌작........뿌작..........뿌작...........

언제부터인가 수연의 엉덩이가 저절로 조금씩 올라가서, 수호의 허리 움직임에 맞춰갔다.
그리고 다시 두사람은 남매를 초월한 사랑을 확인해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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