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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5일 일요일

원하지 않은 관계 1부

얘기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말해 둘게 있어요.
그건 제가 남편을 아주 많이 사랑한다는 겁니다.

남편이 기뻐하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걸요. 우린 6년전에 결혼했답니다.
남편은 편의상 철수라고 할께요. 남편은 작은 회사를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최근에는 시아주버니가 남편의 일을 거들고 있죠.
시아주버니는 지난 3년동안 일정한 거처도 없이 떠돌아 다니곤 했어요.
여자친구와 함께 춘천에서 지내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곧 그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서울로 올라온 겁니다. 남편은 시아주버니를 거의 광적으로(?) 좋아했어요.

시아주버니는 남편의 영웅이었지요.
그래서 시아주버니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 우리집의 빈방까지 내준 건 하나도 이상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형제끼린 알게 모르게 많이 닮잖아요? 그런데 제 남편이 밝고 솔직한 데 반해서 시아주버니는 좀 잔인하달까 무언가 숨기는 게 많은 듯이 보였습니다.
어쨌든 남편과 시아주버니는 함께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둘은 같이 출근하지는 않았어요.
남편회사의 아주 중요한 고객이 이른 아침 또는 늦은 저녁에 상담하길 원했기 때문이죠.
일주일에 한 세 번쯤 남편은 7시 전에 출근하거나 저녁 10시 이후에 퇴근해야 했습니다.

어제가 바로 남편이 일찍 출근해야 하는 날이었어요.
늘 그래왔듯이 남편은 저를 깨우지 않으려고 살금살금 일어나서 화장실로 갔죠.
하지만 전 깨어 있었어요.
남편이 돌아와서 제 뺨에 키스를 하려고 할 때 남편도 그걸 알았죠.
그리고 우리는 사랑을 나누었답니다.

음.......부끄럽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남편은 제게 오르가즘을 주지는 못해요.
처음에는 이런저런 방법을 써보기도 했지만 지금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어요.
하지만 분명한 건 제가 오르가즘을 받고 싶은 사람은 오직 남편뿐이라는 거죠.
언젠가는 말 이예요. 그래서 크게 게의 치는 않고 있었답니다.
그날은 남편이 떠난 뒤에도 좀처럼 몸이 식질 않더군요.

그래서 손으로 클리토리스를 계속 문지를 수밖에 없었지요.
거의 잠들락 말락 할 때였던 것 같아요. 이불이 살짝 들춰지고 서늘한 바람을 느꼈어요.
전 생각했죠. 남편이 또 뭘 두고 가서 다시 왔구나 라고요.
하지만 제가 몸을 돌려 커튼밑으로 들어오는 빛에 눈을 찡그릴 때 제 눈에 들어온 건......
바로 시아주버니였어요!!!

시아주버니가 제 옆에 벌거벗은 채 누워 있는 거였어요.
전 잠이 덜깬 채로 어리둥절한 상태였죠.
시아주버니가 제 몸을 타고 올라올 때에야 비로소 정신이 들었습니다.
전 시아주버니를 밀어내려고 했지만 그는 씩 웃더니 제 어깨를 누르더군요.
시아주버니는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무거웠어요. 그는 꿈쩍도 하지 않았으니까요.
더 나빴던 건 제가 발버둥을 치면 칠수록 그의 물건이 점점 커져 간다는 거였어요.

"무슨 짓이세요?"

"무슨 그런 바보 같은 질문이 있어? 넌 내가 지금 뭘 하려고 하는 것 같니?

"딸딸이 치는 것도 지겨워. 난 네 봉짓물을 먹어야겠어. 그래서 온거야"

"전 동생부인이에요!, 이럴 순 없어요"

"아무도 보는 사람 없어. 여긴 우리뿐이라고. 소리 질러 봤자 아무도 안와. 게다가 알고 있겠지만 난 너보다 힘이 세"

"경찰에 신고하겠어요."

"응, 그렇게 해. 하지만 철수는 괜찮을까?"

"무슨 말이죠?"

"내가 널 먹은 걸 철수가 알면 아주 많이 슬퍼할 걸. 아내와 형이......
아마 누굴 믿어야 할지도 모를 걸. 난 니가 꼬셨다고 말할 테니까.
물론 널 믿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100%는 아닐 거야.
그리고 난 니가 어떻게 뿅갔는지 아주아주 자세하게 말해줄 테니까.
내 생각으론 넌 니 남편의 인생을 완전히 망가뜨리게 될 걸."

전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시아주버니의 말이 모두 옳았으니까요.

"남편은 어쩌구요? 당신은 동생이 어떻게 돼도 상관없나요?"

"난 동생을 다치게 하고 싶진 않아. 난 그저 널 먹고 싶을 뿐이야. 너만 입 다물면 돼."

"나는요?"

"너? 넌 너무 좋아서 몸부림을 칠걸."

그리곤 제게 키스를 했습니다.
그건 남편과 나누던 달콤하고 부드러운 키스가 아니었어요.
그저 거칠게 제 입을 짓이기는 것 에 불과했습니다.
그는 혀를 제 입에 넣다 뺐다를 반복했습니다. 그와 맞추어 그의 샅도 저를 눌러왔고요.
다시 저는 있는 힘껏 그를 밀어냈어요. 이번에는 가까스로 그를 반쯤 젖힐 수 있었죠.
저는 침대 밖으로 빠져 나갔지만 곧 잡혀서 다시 침대에 내동댕이 쳐졌었습니다.
시아주버니는 제 무릎을 잡곤 힘껏 젖혔어요.
그 바람에 그의 물건이 제 가랑이 사이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저는 제 그곳을 비벼대는 굵고 거친 털을 느낄 수 밖에 없었죠.
말씀드렸던가요? 그날 저는 남편이 출근한 뒤에도 자위를 했었다고,
전 그때 흠뻑 젖어 있었고 아마 시아주버니도 그걸 알고 있었을 거라 생각해요.
전 주먹을 쥐고 시아주버니를 때리기도 했는데 그는 조금도 게의치 않고 제 가슴을 움켜쥐더니 쥐어짜듯이 젖꼭지를 비트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제 젖꼭지가 점점 딱딱해져 갔습니다.
심지어는 저도 모르게 ‘끙‘ 하는 소리까지 내뱉고 말았어요.
이제 시아주버니는 입을 대곤 빨기 시작했습니다.
제 젖꼭지는 그의 입에 들어갔다 나왔다를 거듭했습니다.

그 느낌이 너무 좋아서 한 순간 전 저항해야 한다는 것도 잊고 말았습니다.
그는 잔인하게도 제 젖꼭지를 혀로 핥거나 스치듯 지나가기만 했지요.
전 저도 모르게 그의 머리를 쥐었어요.
그리고 신음소리와 함께 본능적으로 엉덩이를 내밀게 되었답니다.
그는 잠깐 멈추더니 의기양양해져서 말했습니다.

"혜경아, 너 젖통이 대단하구나"

그렇습니다. 그는 저에게 모욕을 주려고 일부러 쌍스런 소리를 내는 거였죠.

"꽤 오랫동안 궁금했었어. 아주 푹신푹신 하구나. 그리고 니 젖꼭진 지금껏 내가 본 것 중 제일 커. 크크크"

전 다시 저항하기 시작했습니다. 있는 힘껏 도와달라는 소리까지 질렀습니다.
하지만... 그는 씩 웃더니 다시 제 가슴을 유린했죠.
물고 빨고 핥고 나중엔 두 가슴을 모으더니 한번에 입에 넣기까지 했답니다.
거칠기 짝이 없었지만 어쨌든 조금씩 이상한 느낌이 제 몸을 타고 지나갔어요.
그걸 견디는 건 아주 힘든 일 이었습니다.

어느 순간 시아주버니는 엎드린 채로 몸을 돌렸습니다.
그의 머리가 제 가랑이 사이로 들어왔고 그의 물건이 제 눈위에서 꿈틀거렸죠.
그의 물건은 남편의 그것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시아주버니는 훨씬 짧고 굵었죠.
또 아주 시커멓게 생겼더군요. 그런 생각이 스치면서 제 머릿속은 글쎄요......
뭐랄까,....아주 미묘해졌던 것 같아요.
더군다나 제 다리사이에선 물기가 어리기 시작했고요. 다음 순간 시아주버니의 혀가 제 그곳으로 들어오자, 전 가랑이가 벌린 채로 다리에 힘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시아주버니는 부드러운 사람이 아니었어요. 그는 이제 거침없이 혀를 넣곤 휘저었습니다. 핥고 꾹꾹 누르고...심지어는 제 젖꼭지를 물듯이 클리토리스를 이로 물기까지 했습니다.
여전히 전 소리를 지르고 때리기는 했지만 그게 좋아서 그런건지 아파서 그런건지는 저도 모르겠더군요. 드디어 오르가즘이 아주 천천히 제 몸을 퍼져 나갔고 온 몸이 떨려왔습니다. 그런 느낌은 처음이었어요. 남편과는 물론이고 자위를 할 때도 이렇지는 않았거든요.
하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시아주버니는 다시 몸을 돌리더니 그의 물건을 집어 넣었습니다.
그때의 느낌을 뭐라 말하기가 어렵군요. 그는 절 찢어버릴 것 같은 기세였고 전 그의 물건이 제 몸 깊은 곳까지 이르렀음을 알았습니다. 아까의 떨림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는 점점 더 깊은 곳까지 밀어 넣는 듯이 보였어요.
물론 제 오르가즘도 점점 더 깊어갔습니다.
드디어 제 등이 활처럼 휘어졌을 때 시아주버니도 끝나감을 어렴풋이 알았지요.

그는 제 위에서 무너져 버렸습니다.
우리는 땀으로 뒤범벅이 된 채로 몸을 떨면서 가만히 여운을 즐겼습니다.
이윽고 시아주버니가 나가고 전 웅크린 채로 침대에 누워 있을 수 밖에 없었어요.

시아주버니는 그대로 출근을 했고 전 아주 오랫동안 샤워를 하고 침대 시트도 갈았습니다. 그리고 그날아침에 있었던 일을 잊어버리려고 했어요.
하지만 제 몸에 남아있던 떨림이 그걸 가로 막았습니다.
전 알고 있었어요. 제가 남편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거라는 걸,
게다가 전 아무런 증거도 없었고, 그런 일을 당할 때의 제 모습을 남편이 알게 되는 걸 원하지도 않았고요. 그래서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행동했습니다.
하지만...그날 밤 남편이 내일도 일찍 나가야 한다고 말한 뒤 어느 틈인가 시아주버니는 제 등 뒤에서 속삭이듯 말했어요.

"내일아침이 기다려지는 걸. 오늘은 아주 좋았어..."

전 시아주버니가 농담을 한 것이라고 믿고 싶었지만 아니라는 걸 너무나 잘 알았지요.
두려웠어요. 내일아침 그가 저를 범해도 전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게...

날이 밝고 전 도저히 그대로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시아주버니가 다시 절 범하지 못하도록 손을 써야 했습니다.
남편이 일어나 화장실로 가는 걸 보면서 전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남편이 돌아와 조용히 옷을 입고 있을 때 전 남편에게 제안을 하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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