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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22일 금요일

나의 직장 할렘화 계획-5부

내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기다리고 있자, 7시 정각에 그녀가 왔다.

「야.」

험한 얼굴로 성큼성큼 나에게 다가왔다.

「, 빨리 최면을 풀어.」
「성급하기는. 뭐, 커피라도 한잔 할 여유는 있겠지?.」

잠시 나를 노려보았지만 내가 움직이지 않자, 뒤를 돌아 커피를 주문하러 갔다. (셀프인 듯?)

잠시 후 그녀는 커피를 가지고 돌아왔다.
그리고는 나의 앞에 앉았다.

「응..」

뭔가 말하려는 그녀를 나는 손으로 제지했다.

「뭐. 내가 나빴다고 생각하고 있어. 그래서 이런 자리도 마련한 거고, 일단은 만났으니 조금쯤은 즐거운 시간을 가져도 좋지 않을까?」
「벌써, 그리고 충분히 나를 즐겁게 해 주었었어. 그러니 냉큼 최면을 풀어 빨리!」
「흠? 아직도 화내고 있는 거야?」
「당연한 소리를. 네가 어떤 짓을 했는지 모른다는 거야. 그건 범죄라구.」
「하하…. 서로 즐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뭐 천천히 깨닫게 해주면 되겠지만.」
「무엇을!」
「자, 네가 화내면 양쪽 모두의 유두의 끝을 강하게 느낀다. 화내면 화낼수록 강하게, 그리고
자극적으로.」
「또, 그런 짓을, 말이 안 통하는군! 아, 아 ….」

일순간 벌컥 화를 낸 쿄오코는 손을 가슴으로 가져가 가슴을 누른다.

「이런, 어떻게 된 건가. 지금의 일은 너의 불찰로 여겨지지만.」
「 아ㅡ, 이상한 말 따위는 말아! 응, 응, 식…. 아, 아. 저기 시게타, 어떻게든 멈춰줘. 이래서야 이야기도 할 수 없어.」
「침착해지는게 좋아. 화내지만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거든. 흠, 심호흡을 해봐.」
「끙―,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화를 낼 수도 없다니 나도 참 한심하지. 아무튼, 나는 어떻게 하면 좋은거야.」
「지금부터, 내가 말하는 대로 따라 주면 좋은 일들뿐이야. 나쁘게는 하지 않으니까. 그리고 이것받어, 커피값이야.」

나는 천 엔권을 그녀에게 내밀었다.

「필요없어! 절대로! 아, 응.」

쿄오코가 느끼고 있는 표정은 몇 번을 봐도 괜찮게 느껴진다.

「이봐, 너무 열내지 않는게 좋아. 뭐 나야 화내는 너의 모습이 요염하고 좋지만 말야.」
「. 침착하자, 침착하자, 참자, 화내지 않는다, 침착하자….」

쿄오코는 스스로에게 타이르듯 투덜투덜 중얼거렸다.

「그러면, 갈까.」
「어? 어디로? 여기서 최면을 풀어 주는 것이 아니었어?」
「 좀 더 안전한 장소가 아니면, 나도 기분이 별로 내키지 않거든….」

쿄오코의 눈에 불안한 느낌이 떠올랐다

「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거야?」
「뭐 어쨌건 간에, 너는 내가 말하는 것을 들을 수밖에 없는 처지야, 그걸 알아야 해.」

쿄오코는 불만 가득한 표정을 지어 보였지만, 곧바로 포기하고 나를 따르기로 한 것 같다.

「우선, 가게를 나가자. 너는 나의 뒤를 따라 와.」
「...응.」

흠칫흠칫 일어서며 두 명은 가게를 나왔다.

휘적 휘적 걷는 나의 뒤를 고개 숙여 따라 오는 쿄오코.
모처럼의 데이트인데 이래서야 재미없는걸.

「쿄오코, 잘 들어. 너는 나와 팔장을 끼고 마치 연인과 같이 걷는다.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라 기뻐서 견딜 수 없다고 하는 느낌으로 넑을 잃은 표정으로 나를 응시해.」

귓전으로 암시를 속삭였다.
일순간 나를 무섭게 쏘아 붙이던 쿄오코.
그러나….

「아, . 그렇지만, 아, 안된다. 몸이 마음대로….」

쿄오코는 나에게 딱 다가붙어 팔을 걸었다.

그녀는 행복 가득하게 웃는 얼굴로 나를 응시하고 있었다.

「끙―, 너, 기억해둬. 나는 절대 허락한게 아니야….」

웃는 얼굴과는 정반대로 불만스럽게 말을 중얼거리고 있는 쿄오코.
언발란스한게 꽤 재미있다.

나와 교오코는 역전의 상가를 빠져나와 주말을 맞이해 사람들로 떠들썩한 환락가로 향했다.

「이봐, 좀 더 간절하게 매달려봐 . 서로 죽고 못 사는 커플같이.」
「우, 알았어, 그 그렇게…. 싫은데, 죽을 만큼 싫은데 ….」

나의 팔을 잡는 힘이 한층 더 강해지며, 머리를 나의 어깨에 기대어 의지하듯이 걸으면서, 때때로, 매우 행복한 표정으로 나의 얼굴을 응시한다.

정말 깨끗하다, 귀엽다…. 나중에는 그녀에 대한 사랑스러움이 격렬하게 타올라 왔다.

「어느새, 여기는, 어디….」

어느 새인가 호텔거리의 한가운데에 와 버렸던 것에 대해 쿄오코는 놀란 것 같다.

「, 어디로 들어갈까.」
「, 잠깐 기다려 봐. 나 그럴 생각은 전혀….」
「이만큼 사방이 화려한데 커플이 호텔거리에 와서 그냥 지나칠 거라고 생각한 것은 아니겠지.」
「무슨 소릴, 싫어. 그것만큼은. 절대 안돼. 너와 섹스를 하지 않을꺼야.」
「하하, 농담이야. 최면을 풀려면 누구의 방해가 없는 조용한 장소가 필요하다구. 네가 싫어하면 뭐 그대로 있는 것도 좋겠지. 네가 싫다면 최면은 풀지 않을께.」

성실한 얼굴로 대답하는 나에게 쿄오코는 조금 당황한 얼굴을 했다.

「아, 그러면…. 어쩔 수 없는데…. 그렇지만 절대, 나의 몸에 닿지는 말아줘.」
「후후, 좋아.」
「그럼.」

쿄오코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자신이 자꾸자꾸 나의 계획대로 빠져들어 가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암시도 주지 않았는데 그녀는 호텔에 스스로 들어가려 하고 있었다.

최면술이라고 하는 것보다 사기나 협박에 가깝겠지.
하지만 지금까지의 나의 행위는 모두 그녀의 승낙을 얻고 있었다.

이것은 그녀의 의지를 결코 무시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라고 하는 사실을 그녀에게 자꾸자꾸
인식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그녀는 스스로 자신을 궁지에 몰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나는 그다지 꾸밈이 없는 심플한 방을 선택했다.
방에는 2인용 침대가 놓여져 있을 뿐, 외형은 보통의 모텔과 변함이 없다.

최면술을 좀더 효과적으로 걸 수 있는 도구를 준비하려고도 했지만 이상하게도 오늘은 그다지 사용할 생각이 없다.

「 침대에 힘을 빼고 가볍게 앉아봐.」

그녀는 말없이 가방을 소파 위에 두고는, 침대의 가장 자리에 걸터 앉았다.

「 이제 최면술을 푸는거지? , 빨리 좀 해줘.」

호텔에 들어왔는데도, 당당한 태도가 쿄오코답다.

「그래, 그러면, 일단 눈감아…. 자, 지금, 너는 매우 기분 좋은 상태이다. 나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매우 마음이 편하게 된다. 자꾸자꾸 의식이 몽롱해져 점차 깊은 잠으로 빠져들어 간다.
이제,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어진다. 다만 나의 소리만을 듣고 있다. 자, 너는 이제 깊은 최면
상태에 들어가 버렸다.」

쿄오코의 양어깨를 가지고 조금 흔들어 주는 것만으로 시원스럽게 최면 상태에 빠져 들었다.
2번째이므로 한층 더 깊은 최면 상태에 있는 것 같다.

「자, 힘이 없어 앉아 있을 수 없다. 침대에 누워 버리자….」

조금 손으로 눌러 주자, 그대로 뒤로 넘어갔다.
스스로 자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재차 쿄오코의 몸을 감상했다.
어깨의 조금 아래까지 걸친 윤기 도는 검은 머리카락이 도발적으로 나를 돋운다.

얼굴을 보았다.
지금은 닫혀 있지만 힘이 있는 눈초리에 인상적인 시원한 눈과 예술적인 얼굴의 윤곽이 성격대로 활달한 인상이다.

입술에는 정열적인 새빨간 루즈가 선명하게 빛나고 있었다.

크게 융기 한 가슴과 견실한 허리.
외국인과 같이 조금 근육질로 성장한, 씩씩한 다리.
나를 흥분케 하는 관능적인 스타일이다.

침대에 무방비로 누워 있는 그녀를 보면서 나는 머리에 피가 올라옴을 느꼈다.

그 와중에도 말많던 쿄오코가 점잖게 침대 위에서 자고 있었다.
자고 있는 무저항의 그녀의 입술을 빼앗고 싶어졌다.

쿄오코의 얼굴에 가까워져 갔다.
그리고, 쑥 부드러운 입술의 감촉이….
우우, 좋다.

마음껏 꼭 껴안고 싶다.
나의 팔 안에서 하아하아 신음성을 연발하게 하고 싶다….

어, 흥분에 너무 넋을 잃어 버렸다.
이렇게 시간을 허비 할 때가 아니지.

계획대로 암시를 주지 않으면.

「지금, 너는 또 깊은 최면 상태에 있다. 매우 기분이 좋은 상황을 생각해 낸다. 마음은 매우
평온하다. 새로운 암시를 주어. 이 암시는 너의 마음속에 새겨져 깨어나도 너는 이 암시에 절대로 따른다. 우선, 내가 「 팬티를 보여줘」라고 하면 너는 포복 자세가 되어 나에게 팬티를 너무 보여 주고 싶어서 견딜 수 없게 된다.
그리고 「엉덩이를 보여줘」라고 하면 이번에는 팬티를 벗어 너의 엉덩이를 나에게 보여 주고 싶어서, 미칠 것 같게 된다.

내가 너의 엉덩이를 보면서, 칭찬하면, 매우 기쁜 감정이 치솟아 올라온다. 너무 기쁘다….
한층 더 「젖가슴을 보여줘」라고 하면, 이제 젖가슴을 보이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게 된다.
보여 주는 것만으로 흥분이 몰려와 유두가 서 버릴 정도로 느껴 버린다.
알몸의 엉덩이와 젖가슴을 보인 뒤 너는 아직 보지를 보여주지 않는 것을 눈치 채, 매우 불안한 기분이 된다.
엉덩이와 젖가슴을 보여 주었는데, 어째서 보지를 보여 달라고 않는 것인지, 이것은 안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
지금, 나에게 보여 주지 않으면 일평생 후회한다…. 그런 생각으로 가슴이 흥분 되게 된다.
과감히 보여 주면 매우 상쾌한 기분이 된다. 마음속의 구름이 한번에 개인 것 같은 좋은 기분이다.
그리고, 내가 응시하면 기뻐져서 안쪽의 안쪽까지 보이고 싶어진다.
보이면 매우 기분이 좋은, 천사가 되어 하늘에라도 오르는 것 같은 기분에 쌓인다.
지금부터, 내가 손뼉을 치면 너는 눈을 뜬다. 내가 지금 말했던 것은 잊어 버려라.
그렇지만 암시는 살아 있다.
자,」

짝. 손뼉을 치자 쿄오코가 눈을 떴다.

천천히 침대에서 일어선다.

「아, 최면이 풀린건가요….」
「아니, 앞으로 쿄오코에게 조금 즐거움을 주려고 생각해….」
「풀어 주지 않은거야?」

쿄오코의 눈이 치켜 올라간다.

나는 거기에 상관하지 않고 「팬티를 보여줘」라고, 키워드를 중얼거렸다.

「응? 뭐?」

일순간 멍청한 표정을 하는 쿄오코.

이윽고 나의 얼굴을 응시한 채로, 어쩐지 머뭇머뭇 몸을 떤다.

「이건, 어쩐지, 아, 어쩐지 기분 나쁘다. 초조한 느낌이 들어…. 무엇일까…. 시게타,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해도 되는거야?」
「뭐 좋도록.」

쿄오코는 침대 위에서 나에게 엉덩이 쪽을 돌리며 포복 자세가 되었다.

「아 , 어쩐지 기분이 침착해졌어. 어? 그렇지만 내가 무슨 일을 한거지, 시게타 앞에서 엉덩이를 내 보이다니.」
「싫으면, 그만둬.」
「그럴 수는 없어!」
「 어째서?」
「 어째서는…. 뭐든지. 나는 이 모습이 아니면 기분이 심란해져! 아, 이대로 스커트를 넘겨 팬티를 보여 주고 싶어졌어….
야, 무슨 말하고 있어 나. 이런 녀석에게 나의 팬티를 보여지게 한다니…아, 그렇지만, 보이지
않으면 아무래도 보이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지만….」

쿄오코는 갈등하면서, 후들후들 손을 떨고 있었다.
그러나, 그 손도 점차 그녀의 하반신으로 서서히 이동하기 시작했다.

스커트의 끝자락을 잡으며 단번에 걷었다.
팬티 스타킹에 손을 대며, 기다릴 수 없다는 듯이 벗기 시작했다.

다 벗자 조금 전과 같이 포복 상태가 되어, 나를 향해 팬티를 과시하는 모습이 되었다.

「아, 시게타. 봐, 나의 팬티를 보기를 원하는거야…. 아니, 이런 보지마. …. 그렇지만 봐 주지
않으면 ….」
「어느 쪽이야. 나는 혼란스럽다구.」
「아니, 아. 봐, 보지 않으면 안돼―. 저기, 보고 있어? 보고 있어?」

큰 엉덩이를 나의 앞에서 흔들어 댄다.
푸딩 형태의 아름다운 엉덩이.
쿄오코가 입고 있던 것은 순백의 비키니다.

「아, 보고 있어. 「엉덩이를 보여줘」.」

이번에는 갈등하는 일없이, 쿄오코는 순식간에 팬티를 벗어 던졌다.

쿄오코의 살아있는 엉덩이다.

「아 응, 나, 시게타에게 엉덩이를 보이고 있어. 그런데 어째서 내가 너에게 엉덩이 보이지 않으면 안돼는지.」

포복인 채 뒤돌아보면서, 큰 엉덩이 너머로 말을 거는 쿄오코.

「보여 주고 싶지 않으면, 팬티를 입어도 괜찮아. 뭣하면 내가 입혀 줄까.」
「네, , 아니, 안돼, 지금은. 지금은 너에게 엉덩이를 보이지 않으면 안돼. 봐봐, 꺄, 나 이상해
져버려―.」
「보고 있어. 매우 깨끗하고 섹시한 엉덩이야. 견딜 수가 없는걸.」

쿄오코의 뺨이 약간 불그레해진다.

「아? 이상하지. 시게타에게 엉덩이를 보여주고 싶어 견딜 수가 없어. 알고 있어. 이러면 안된다는거. 그렇지만….
어째서? 왜 이리 기쁘지, 매우 기뻐서 견딜 수 없어. 이상해―. 아, 봐―, 좀 더 강하게 빨아 들이듯이 봐죠―.」

쿄오코는 엉덩이를 높게 올려 좀 더 잘보이게 하려고 했다.
머리는 침대에 꽉 누르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이 되어 있다.

「응, 어때? 어때? 보고 있어?」
「응, 가까이에서 보니까, 정말로 예쁘고 멋진 엉덩이다.」
「아, 아, 대단히, 기뻐…. 가슴이 벅차…. 나, 감동하고 있어. 시게타에게 엉덩이 칭찬받는게
어째서 이렇게 기쁜거지.」

쿄오코는 점차 황홀한 표정으로 바뀌어갔다.

「그러면, 「젖가슴을 보여줘」.」
「아?」

그녀의 표정이 볼만했다.

상반신을 일으켜 이쪽을 향해 앉았다.
손은 벌써 목 언저리를 향하고 있었다.

「참, 나는…무엇을 하려고…해, 하고 있을까 …. 응, 아, 젖가슴도 보면…좋겠어. 아니, 그만큼은,  아 응…이제 나도 모르겠다….」

이제 반 이상은 사고 회로가 정지해서, 자신 안에서 일어나는 욕망에 점차 무저항이 되어 있는 것 같다.

손은 빨리 버튼을 끌러 갔다.
셔츠를 벗어 던지고 브래지어를 휙 잡아 땠다.

멋드러지게 매달려 있는 바스트가 모습을 나타냈다.
쿄오코가 큰 가슴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훌륭할 줄이야 하고 탄성을 자아냈다.

「아, 벗어 버렸어. 내 가슴….」

쿄오코는 손을 유방 아래로 넣어 살그머니 들어 올렸다.

「응 아 응, 봐, 봐 네, 가슴도 가득 봐!」

나는 바로 정면에서, 옆에서 위에서 아래로부터, 쿄오코의 가슴을 보았다.

「아 아, 시게타가 보고 있어, 나의 가슴을 보고 있어 …. 아, 아, 좋은 응, 어쩐지 기분이 좋다…. 구으응.」

중얼거리면 자신의 젖가슴을 매만지자 쾌감이 밀려오기 시작한 것 같다.

「아, 좋아, 매우 느낌이…. 봐줘, 시게타, 좀 더 가까이에서 봐!」

코끝이 닿을 정도로 얼굴을 붙이고 물끄러미 쿄오코의 유두를 관찰했다.
큰 가슴에 비해서 사랑스러운 가슴 속에서 떨고 있는 음란하게 느껴지는 핑크빛 유두.

「앙, 아니―, 대단히. 느낌이―. 그렇게 보여지니 나 이상하게 우우―」

몸을 꿈틀꿈틀 몸부림치며 비음을 내지르는 쿄오코.

나의 흥분도 점차 높아져 간다.

「은 아 응, 젖가슴이, 느껴버려―, 응, 응, 앙, 시게타가 보고 있어. 이렇게 가까이에서,
아 가 버릴 것 같아―.」

손가락 끝으로 유두를 자극하자 쿄오코는 거의 뿅간 기분으로 자신의 손을 이용해 젖가슴을 비비고 있었다.

「시게타, 유두, 좀 더, 젖꼭지 봐ㅡ 좋아―!!」

유두를 가만히 보았다.

「은 , 좋아, 우우, 가겠어, 갈꺼같아 , 아 아 응….」

쿄오코가 등골을 오싹하게 떨며 눈을 감고 하늘을 본다.
몸이 꿈틀꿈틀 격렬하게 떨려왔다.

「은 , 는 , 는 , 이…. 이.」

리드미컬한 흔들림과 함께 쿄오코는 정말 만족한 표정으로 숨을 고르고 있었다.
호흡에 맞추어 그 약간 넓은 어깨를 들썩 거렸다.

「시게타. 어쩐지, 기분이 좋았어. 어쩐지 불가사의한 일같아. 나, 이런 곳에서 무슨 일을 한거지.」
「아무튼. 나는 네가 즐겨 주어서 좋았어. 그러면, 최면을 슬슬 풀까.」
「어? …, 저, 조금 기다려.」

당황한 표정을 하는 쿄오코였다.

「뭐?」
「뭐기는…. 아직 생각이 없어….」
「생각이 없다니?」

능글능글한 웃음을 지으면서 되물었다.

「…. 그,……않아.」
「뭐라는거야? 알아 들을 수가 없잖아.」
「그러니까. 그, ….」
「 말꼬리가 확실치 않아. 좀 더 큰 소리로.」
「···와! 아무래도 너에게 보지를 보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
「오호. 어째서.」
「엉덩이를 보여줬고, 가슴도 보여줬으면, 다음은 보지! 그렇게 정해져 있어. 이상하지. 이상한 것은 알아. 그렇지만 지금 보이지 않으면 일평생 후회할 것 같는 느낌이 가슴을 안타깝게 여며 와서, 견딜 수 없게 돼. 부탁해, 봐줘.」

앉은 채로 가랑이를 크게 벌린다.
쿄오코는 손가락으로 균열을 헤집고 활짝 열었다.

아직 수치심은 남아 있는지 얼굴은 오른쪽으로 돌리고 있었다.

손가락은 균열을 점차 크게 열어 갔다.
보지는 이제 말끔하게 열려 안쪽의 안쪽까지 볼 수 있는 상태가 되어 버렸다.

음란한 핑크의 점막이 꾸불꾸불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몹시 빛나게 보이는 것은 애액의 탓일까.

「아, 보인다. 너의 활짝 열려진 그곳이 매우 잘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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