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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3일 화요일

아내의 가출, 그리고 섹스 - 1부

권미향(가명31세) 나는 23세의 나이에 결혼을 해서 지금 31살이니, 9년여의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아들,딸 하나씩을 낳아서 단란하게 살아왔다.
가정에 조금씩 금이가기 시작한건 남편이 IMF로 실직을 해서부터였다.
나는 그당시 야쿠르트배달을 했다.
남편은 설비공사를 다니다가 IMF여파를 이기지못하고 회사가 부도나는 바람에 실직자가 되었 다. 남편은 집에서 거의 하루를 보냈고, 나는 저녁해가 넘어서야 들어선다.
큰아이는 7살이고 작은아이는 6살이다.
남편은 처음얼마동안은 일용직도 나가보고 했지만, 그나마 일거리도 없어서 거의 매일 집에 서 빈둥거리고 있다.
티격태격 싸움하는 횟수는 점점 많아지고, 남편은 자주 화를 내곤했다.
정말이지 한달에 한번쯤 부부관계를 가지곤했다.
남편은 컴퓨터광이었다. 조립도하는것같았고, 왠만한 에러는 혼자서 다 해결하곤했다.
요란한 광고를 때릴때, 우리집에도 두루넷을 깔았다.
남편은 완전히 컴퓨터에 젖어살았다. 낮과밤이 뒤바뀐 생활을 하곤했다.
어쩌다 한번씩 보면 성인사이트에 접속해서 이상야릇한 사진을 쳐다보며 온밤을 지새운다.
남편이 자위를 한다는걸 안 것은 얼마후였다.
남편이 집을 비운사이에 휴지통을 비우다가보니, 화장지뭉쳐있는게 유난히 많이보였다.
그러 니 우리는 부부관계를 거의 안한거다. 나는 아이들과 함께자고 그사람은 애들방에서 컴퓨터 를 켜놓고 밤을 새우고...... 이런일이 계속되었다.

어느날, 남편은 내게 컴퓨터를 가르쳐주었다. 그때까지도 난 컴맹이었다.
남편이 내이름으로 네띠앙에 가입을 해놓았고, 난 그아이디로 접속해서 채팅을 조금씩 하게되었다.
한달후, 남편은 대구중리동 대구도시가스옆에있는 (주)안정섬유..라는 곳에 취직을 하게 되 었다. 비록 2교대지만 어렵게 얻은 일자리어서, 남편은 열심히 다녔다.
남편이 회사간사이 난 네띠앙에 점점 더 자주 접속했다.
어느샌가 나는 거의 하루종일 채팅을 하곤했다. 남편이 퇴근하지전까지 컴퓨터를 사용하곤 했다. 일대일대화란걸 해보면.. 거의 같은 얘기다.
“남편과 어때요?”
“섹스..자주해요?”
“저랑 데이트할래요?” “화끈하게 놀래요?”
이런얘기뿐이었다.
그러나 얼굴이 안보이니만큼 재미는 있었다.
그저 시간떼우느라고 한다지만 어쩔땐 놀랠만한 대화도 나누곤한다.
난 수시로 전화기를 들었다. 채팅하면서 전화알려주면 곧바로 전화하고.. 채팅으로 못다한 야한얘기를 전화로 이어서 했다.
대화를 나눈 남자들은 모두가 2시간이상씩 섹스를 할수있다고 했고, 길이도 엄청 길다고했다.

첫 번째 만난 사람은 수원사람이었다. 이름은 김태현!
몇 번의 통화끝에 대구에서 만나기로 했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남자였고, 나이는 나보다 한살 어렸다. 아직 총각이랬다.
애들을 유치원에 보내놓고 시내로 나갔다.
남편에게 전화해서 애들 신발사러 간다고 얘기했다.
커피숖에서 그를 만났다. 덩치가 꽤 좋았다. 얼핏보기에 조폭같은 인상이었다.
커피를 한잔 마시고 드라이브를 했다. 팔공산으로 갔다. 거기서 점심을 먹었고, 한낮이었지 만 둘이서 노래방에 갔다. 그는 계속 부루스만 불렀고, 부루스춤만 추었다. 덩치가 좋아서인 지, 품은 넓었다.
나를 안고 노래하던 그가 마이크를 놓더니 갑자기 키스를 해왔다.
거부할새도 없이 그의 혀는 내입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잠시 내입안을 휘젓던 혀를 빼고, 그는 이내 미안한 얼굴로 돌아왔다. 나는 가볍게 화를 냈고, 그는 연신 미안하다고 했다.
사실 나쁘진 않았다. 내가 먼저 하고싶진 않았지만 은근히 바랬는지도 모른다.
아니, 부루스를 출때 밀착된 하반신에서 난 그의 물건이 서있음을 알았으니까....
그러나.. 더 이상 진도는 안나갔다.
아이들이 5시면 오기 때문이다.
그의 차를 타고 집근처로 와서 나를 내려주었다.
자주 대구온다고 했다. 또 만나기를 약속하고 그와 헤어졌다.
집으로 돌아오는걸음이 가벼웠 다. 결혼후 첨으로 껴안아본 남편외의 다른 남자였다.
그러면서도 내가 지금 무슨생각을 하나.. 하는 회의도 든다.
잠시나마 남편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애들 생각에 죄스런맘도 들었다.
그다음주에 그와 또 만났다.
남편이 야간임을 알고 그는 밤에 내려온 것이다. 아이들은 일찍 잠들었다.
집근처라는 그의 전화를 받고, 집앞 골목까지 일러주었다. 너무 가까이서 만나면 다른사람이 볼새라 한골목넘게 걸어나갔다.
그는 차밖으로 나와서 담배를 피우고있었다.
우리는 차에 탔다. 보고싶어서 왔다며 그는 담배를 길게 빨아들였다. 으슥한 분위기 탓이었 을까. 이내 우리는 키스를 했다.
그의 혀는 내입안으로 침입하여 내입속을 어지렵혔다.
가슴이 참으로 오랜만에 두근거리는 것 같았다. 그는 한손을 내 가슴에 가져왔다.
그의 손등을 잡긴했지만 힘주어 거부하진 않았다.
그의 손이 가슴을 한동안 만지다가 옷속으로 파고 들어왔다.

“아~” 난 신음소리가 절로 나왔다. 묘한 기분이었다. 이건아닌데..
이런생각이 들었지만 의지를 몸이 따라가지 못했다. 브라자를 들춰낸 그의 손은 내 가슴에 얹혔다. 따듯한 느낌이 들었다.
손가락으로 내젖꼭지를 만지작 거린다.
그의 입은 내혀를 빨아당겨서 그의 입속으로 당겨갔다.
그가 내가 앉은 좌석을 뒤로 밀어내고 눕혔다. 옷을 걷어올리고 내가슴을 입속으로 가져간다.
혀끝의 감각이 나를 몸살나게 했다. 그는 거친숨을 몰아쉬면서 내가슴을 세게 빨기도하고 얼굴로 비벼대기도 한다. 그는 한손이 밑으로 점점 내려가는걸 느낀다. 허리띠를 풀려고 했다.
난 그의 손을 잡았다. 괜찮아!~~ 하면서 그는 손을 내바지속으로 밀어넣었다.
그의 손을 잡아채면서도 난 힘을 줄수 없었다. 내 몸이 이미 열리고 있음을 내가 먼저 알기 때문이다. 그의 손바닥이 내음부에 닿았다. 곧 손가락한개를 내몸속으로 밀어넣는다.
뜨거운요동이 친다. 내음부는 떨리고 있고, 그의 손가락은 구석구석을 문지른다.
손을 빼낸 그는 내 허리띠를 풀고 바지를 벗어내렸다. 팬티마저 벗겨버린 그는 자기의 바지 도 벗는다. 어두워서인지 그의 물건은 보이지 않았다. 그는 그상태로 내좌석으로 건너왔다. 내다리를 들어올리고 내음부에 고개를 넣은채로 빤다.
그의 혀가 클리토리스를 자극할 때, 난 이를 깨문채 쾌감의 신음소리를 삼켰다.
그는 코와 혀로 내음부를 굉장히 자극해주었다.
난 양손으로 그의 머리를 잡은채 내 음부쪽으로 더욱 끌어당겼다.
남편과 관계를 가진지가 20여일이 넘었다.
요즈음 남편은 애무도 없이 바로 삽입만 하곤하는데 정말 오랜만에 애무를 받으니 미칠 것 같았다.
그는 쪼륵쪼륵 소리가 날정도로 빨아준다.
나는 몽롱한 하늘에 떠오르는 것 같았고, 전기가 찌릿오는 것 같았다.
한참을 빨던 그가 내몸위로 올라온다. 좁은 차안에서도 섹스할 공간은 충분했다.
그는 가슴을 얼마동안 또 애무한후에 그의 물건을 내몸에 스윽~ 밀어넣었다.
“아..아..” 난 흥분이 극도로 치솟아 오르고있었다.
양다리를 어깨에 걸치고 그는 격렬한 피스톤 운동을 했다.
혹시 누가 올까 싶어 몹시 긴장되기도 했다. 그의 물건은 길이는 별로 길지 않았지만, 굵기 가 남편과는 비교가 안되었다. 남편과 할때보다는 분명 다른 감흥이었다. 뭔가가 꽉차는듯한 느낌이다.
“아...안에싸면 안돼~!”
그에게 얘기했다.
그는 걱정말라고 말하면서 계속 피스톤운동을 한다.
그의 물건이 왕복할때마다 내 음부는 쾌 감의 떨림을 느꼈다. 그는 좁은 차안임에도 불구하고 내몸속 구석구석을 찔러주었다.
그의 피스톤운동이 점점 빨라짐을 느꼈다.
숨소리도 상당히 거칠어졌고, 척!척!소리가 날정도로 그는 빨라졌다.
내몸속에 가득찬 그의 물건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아득한느낌이고 정신이 몽롱해져온다.
아랫도리가 뻐근함을 맛본다. 그만큼 그의 물건은 굵기가 탁월했다.
나는 이를 악물고 있었다. 하늘로 갑자기 솟구치는 느낌이 강하게 다가왔다.
그는 아악~하는 소리와함께 내몸속으로 정액을 쏟아냈다. 사정할 때 그의 물건이 부르르 떨리는 순간 나는 절정의 쾌감을 느꼈다. 골수를 파고드는 쾌감이었다.
입에서 으~~하는 소리가 새어나온다. 극도의 쾌감이었다. 오랜만에 진정 느껴보는 오르가슴 이었다. 그는 내몸위서 잠시 엎드려있다가 자기자리로 돌아간다.
휴지로 대충닦아내고.. 그의 물건을 닦아주었다. 늘상 남편에게도 이렇게 했다.
관계후에는 내가 늘 남편의 물건을 닦아준다.
그의 물건끝에서는 아직도 끈적함이 묻어있다.
내가 닦아줄려고 그의 물건을 잡으니 그가 가볍게 경련을 일으킨다. 손으로 만져보니 정말 굵기는 상당했다.
남편의 물건을 잡을때보다 곱절로 손안에 드는 느낌이었다.
그는 내가 물건을 닦는 사이에도 손을 내가슴에 얹고 애무를 계속 해주었다.
휴지로 닦아주고.. 옷을 입었다.
안에 싸지말랬더니 안에 쌌다고 뭐랬더니.. 도저히 못참겠다고 했다.
난 빨리가서 씻고싶었다. 혹시 임신이라도 되면 어쩌나..
자판기에서 커피를 한잔씩 한후 차안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그와 뜨거운 키스를 나눈 후 우리는 헤어졌다.
난 집에와서 아직도 아이들이 곤히 자는걸 확인하고 욕실로가서 물로 씻어냈다.
손가락을 가져가니 아직도 약간 화끈거렸다.
정말 오랜만에 가져보는 쾌감이었고 절정이었다.
난 행여나 임신이라도 될까 싶어 불안했지만 그럴리 없다고 안위하면서 샤워기를 음부에 대 고 물로 싹싹 씻어내렸다.

다음날 아침 퇴근하는 남편을 보면서 왠지 내자신이 어색해짐을 느꼈다.
남편의 얼굴에서 자꾸만 그의 얼굴이 떠오른다. 남편은 샤워를 하고난후 수건을 가져다 달랜다.
수건을 주면서 남편의 벗은몸을 봤다. 어제밤 그런일이 있어서인지 남편의 물건은 더욱 외소해 보인다.
남편은 으례 그랬던것처럼 아침을 먹은후 컴퓨터를 켠다. 그리고는 방문을 또다시 걸어 잠근다.
난 슬며시 야쿠르트배달을 나간다. 우리의 일상은 늘 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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