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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17일 일요일

동생 따먹기

국민학교(그시절에는 초등학교가 아니었다) 6학년때의 저녁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언제나 동네 아이들이 모이던 그곳 전봇대 아래에서 처음 들은 중학생형의 신기한 이야기는 나를 새로운 세계로 이끌었다.

'섹스'라는 단어, 남녀의 성기의 차이, 아이낳는 방법등을 조잡하게 설명하던 중학생 형은 당시 동네아이들의 성교육 선생님이기도 했다. 그리고 어느날 나는 자위를 배웠다. 그것은 누가 이론적으로 가르쳐주어서도 아닌, 어쩌면 본능 비슷한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처음 맛보는 쾌감을 느끼며 나의 호기심은 더욱 부풀어져만 갔다.

당시는 인터넷도 없던 시기라, 포르노를 구하기조차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려운 일이었다. 하물며 어린 아이인 나는 어떠했으랴?

그러한 나의 성적 호기심은 자연스레 내 여동생에게로 옮아갔다. 조용히 잠들어 있는 여동생의 모습을 확인하고 또 확인하며, 조심스레 동생의 팬티를 벗겨낼때의 긴장감. 나는 생의 그 어느때보다 이때만큼 긴장한 적은 없다.

아직 털도 나지 않은 보지를 보며 긴장한 가운데 나도 모르게 얼굴을 그 사이에 파묻었을때를 기억한다. 그 미묘한 느낌... 그것은 내게 강렬한 성적 충격을 가져다 주었고, 현재의 내 성적(性的) 자의식에도 크나큰 영향을 준것 같다.

나이가 들어가며, 동생의 방이 옮겨지고, 동생의 방문은 어느새 항상 잠겨 있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중3정도부터는 그 은밀한 즐거움을 느껴보지 못했다. 하지만 언제나 나의 상상속에서 동생은 벗겨졌고, 강간당했고, 섹스를 요구해 왔다.

그리고 지금, 난 22살의 대학생이고, 동생은 이제 어엿한 대학 신입생이 되었다. 대학생이 된후, 몇 명의 여자를 사귀었고 정상적인 섹스를 나누기도했다. 그런점에서 나는 극히 정상적인 성인이었다. 하지만, 어린시절부터 형성되어온 금지된 터부(taboo)에 대한 욕망은 항상 나의 가슴속 어딘가에 내제되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

금지되었기에 더욱 강렬하며, 그것을 얻기 전까지는 결코 없어지지 않을 환상. 난 그 환상을 쫓고 싶었다.


더운 여름의 어떤날. 그날도 나는 인터넷으로 성인 사이트를 뒤지며 놀고 있었다. 저번에 사귀던 애인에게 차인 뒤로 꽤나 샇여있던 성적 욕망을 해소하기 위해서였다. 내가 자주 이용하던 모 게시판을 돌아다니던중, 심심하던 차에 그곳의 대화방에 입장했다.

[저스트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나이수] 안녕요~

[저스트] 예~ 하이룽~

오전시간이어서였는지   그곳에는 [나이수]라는 대화명을 가진 한사람밖에 없었다. 우리는 서로 심심하던 차에 시시껄렁한 남자들의 이야기를 주고받기 시작했다. 상대방은 21살의 직딩으로 서울에 살고있다고 한다.

[나이수] 저스트님은 혹시 누나나 여동생 있어요?

[저스트] 아... 여동생이 한명 있긴 한데... 왜요?

[나이수]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저스트] 하하.. 뭘요?

[나이수] 사이트 돌아다니다 보면 근친에 대한 야그가 꽤 있잖아요. 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 해서리......

[저스트] 후훗. 그러는 님은 누나나 여동생 있어요?

[나이수] 예. 누나가 한명 있어요.

[저스트] 헤헷. 그렇게 묻는 님은 어때요?

[나이수] 흠... 뭐 사실대로 말하자면 가끔은...... 그런 충동을 느끼기도 해요.

[저스트] 에엣? ^^;; 하... 하하. 뭐... 솔직히 말하면 저도 가끔......

나는 꽤나 놀랄 수밖에 없었다. 통신상에서 우연히 만난 상대가 나와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니 말이다. 그와 나는 그때부터 왠지 의기투합하여 이런 저런 속내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도 나와 같은 어릴때부터의 여러가지 고민을 안고 있었다.

상대가 나와 동질성을 지닌 인물이라고 생각할 때, 인간의 심리적 경계는 느슨해지는 모양이다. 그와 나는 점점 더 노골적인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고, 급기야는 [실행]에 대한 문제까지 논의선상에 오르게 되었다.

[저스트] 님... 정말 같이 하시는거죠?

[나이수] 저스트님이야말로 나중에 배신하면 안되요!

[저스트] 물론이죠.

그와 내가 안고있던 동질적인 고민, 그중 [실행]에 관한 문제는 다음과 같은 가장 큰 문제를 안고 있었다. 어떻게든 따먹는 것 자체는 의외로 간단할지 모른다. 하지만 그 후에는 어찌할 것인가? 항상 같은 집에서 살아가야 하는 누나, 혹은 동생을 협박이라도 할 것인가? 부모님의 문제도 있다.
때문에 누나, 혹은 동생이 상호 협의 하에 섹스를 하지 않는 이상, 강제적인 수단은 절대 무리가 있다. 하지만 그 상호 협의라는 것은 분명히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우리가 세운 계획은 다음과 같다.

[ 내 여동생이 집에 혼자 있을때를 택해 그에게 알려주면, 그는 미리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우리집 앞으로 온다. 내가 그에게 열쇠를 넘겨주면 그는 준비한 스타킹과, 칼, 밧줄을 이용해 동생을 협박해 눈을 가리고 양팔을 묶어 반항하지 못하게 한다. 그렇게 눈이 가려지고 묶여진 상태에서 그가 내게 신호하면 내가 방으로 들어가 동생을 따먹는다. 동생은 눈이 가려진 상
태이니 누가 자신을 따먹는지 결코 알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끝나면 나는 1시간쯤 나가있다가 유유히 들어와 성폭행당한 동생을 발견하고 그녀를 위로한다. 특히 이때, 신고하면 너만 손해다라는 것을 은근히 강조해, 동생이 신고할 가능성을 막는다. ]

대강 이런식이었고, 이것은 그의 누나에 대해서도 같았다. 그리고 참고적으로 내 동생은 내가 먼저, 그의 누나는 그가 먼저 따먹을 권리가 부여되었으나, 그것이 끝나면 서로간에 상대방의 누나, 동생을 한번씩 따먹을 기회를 주기로 했다. 이것은 상호 신뢰와 배신을 막기 위한 대책이었다.

연락은 될 수있으면 줄이고, 일이 끝나면 더 이상 연락하지 않기로 하고는 일을 천천히 진행시켰다.

그리고 보름전, 그의 누나에 대한 일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내가 스타킹을 쓴채, 그의 누나의 방으로 뛰어들어가자, 그녀는 반항할 엄두도 못낸채 벌벌 떨기만 했다. 간단히 팔을 묶고, 눈을 가린후에 녀석을 부르자 녀석은 부리나케 달려와 자신의 누나를 맛있게 먹는 것이었다. 그리고... 녀석이 다먹은후, 나 또한 녀석의 누나를 한번 맛볼수 있었다.

하지만 내게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다. 드디어 오늘. 바로 내 동생을 먹기 위한 결행일인 것이다. 녀석은 벌써 우리 집앞 공원에서 나와 함께 담배를 피워물고 있었다. 나는 슬쩍 지나가는 어투로 그 후의 일을 살짝 물었다.

"전에... 그 일이 있은후에는 어떻게 되었어요?"

"하하... 님이 도와주셔서... 잘 됐죠. 한 4번정도 더 먹었나? 그렇게 먹은후에 아무것도 모르는척 집에 다시 오니, 누나는 아직도 묶여 있더라구요. 후후.. 그래서 '누나 괜찮아?'라고 물으니까, 누나가 내 가슴에 안겨서 엉엉 울더라구요. 그담엔 뭐... '괜찮아 누나.. 걱정하지마......'라고   살살 위로하니 크크... 그 뒤는 말 안해도 알겠죠?"

녀석의 말에 나는 다시 자지가 충혈되며 커져 오는 것을 느꼈다. 이제 최후의 체크만 남았다. 나는 녀석을 기다리게 하고는 집으로 들어갔다. 동생이 지금 어느 방에서 무얼 하고있는지 알아야 했기 때문이었다.

"오빠, 어디 가?"

나의 사랑스러운 여동생은 반팔티와 반바지를 입은 차림으로 내 방에서 컴퓨터를 가지고 놀고 있었다. 화면을 흘끗 보니 화장품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있는 듯 했다.

"응, 오늘 친구들이랑 약속이 있어서 좀 늦을지도 모르겠어."

어머니는 기도원에 가신터라 이대로라면 저녁 8시 정도까지는 안전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지금은 오후 2시 13분. 나는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섰다.
일부러 현관은 잠그지 않았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거실이 있을겁니다. 거실에서 왼쪽 방에 있을테니, 잘 부탁해요."

나는 그에게 내 방의 위치를 가르쳐 주었다. 그와 함께 현관 앞으로 다가가 문이 잠겨 있지 않은걸 확인한다음 문을 살짝 열었다. 어차피 현관에서 좀 떨어진 방이라 그곳까지 소리가 들리지는 않으리라. 다른사람들이 보면 곤란했기 때문에, 현관을 살짝 들어가서 녀석은 머리에 스타킹을 뒤집어 쓰고 오른손에는 잭나이프를 들었다.

"......"

녀석은 아무말없이 나를 한번 쳐다보았고, 나는 다시 현관문에서 뒤로 떨어져 바깥의 망을 보기 시작했다. 왠지... 뱃속이 당기는 것 같은 긴장감이 느껴져 온다. 롤러 코스터를 타고 공중에서 아래로 치닫는 느낌이다. 긴장감을 달래고자, 주머니에서 담배를 하나 꺼내어 입에 물었다.

"......"

안에서는 아무런 소리도 들려오지 않는다. 그것은 아마 일이 잘 풀렸다는 징조이리라. 첫 번째 담배를 필터까지 피우고 나서 두 번째 담배가 반정도 타들어갔을 때, 그가 현관쪽으로 다가오는 것이 느껴졌다.

"자... 됐어요."

그는 조용히 내게 말했고, 나는 현관을 열고 문 안쪽으로 들어섰다. 녀석은 거실에 앉아 내가 일을 끝내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를 지나쳐 내 방으로 다가간다. 언제나 익숙한 내 방문이지만 오늘은 왠지 더욱 떨렸다. 열려있는 문 안쪽으로 들어선 나는 내 여동생을 볼수 있었다.

"흑... 흑......"

그녀의 눈은 커다란 검은 헝겊으로 2겹이나 덧대어져 있었고, 양팔은 뒤로 단단히 결박되어 있었다. 브래지어와 팬티만이 걸쳐져 있는 내 동생의 반 나체를 보는 순간 내 자지는 믿을수 없을만큼 커져, 이젠 아플정도였다.

나는 재빨리 옷을 모두 벗고 여동생의 입에 키스했다. 입을 꼭 다물고 저항하는 모습이 매우 귀여워 보였다. 입술 양쪽을 빨며 혓바닥으로 동생의 닫혀진 입을 열려 시도했다. 내 양손은 그녀의 가슴을 브래지어 위쪽으로 애무하고 있는 채였다.

"읍... 우우우우.. 읍읍......."

동생은 자꾸 고개를 돌리고 나의 키스를 거부하려 했다. 나는 왼손으로 재빨리 그녀의 흰 브래지어를 걷어올리고, 오른손으로는 동생의 보지 윗부분을 살살 만지기 시작했다.

'젖... 어... 있어'

동생의 보지는 팬티 위로도 느껴질만큼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중지를 내밀어 팬티 위를 왕복하니 어느새 그녀의 입술이 열리기 시작했다. 나는 주저하지 않고 혓바닥을 그녀의 입속으로 길게 집어넣었다.

"음...... 아......"

왼손의 검지와 엄지로 동생의 유두를 매만지며 나의 입술은 동생의 목을지나 그녀의 작고 귀여운 유방에 다다랐다. 깊게 빨아들인 동생의 유방은 처녀의 풋풋한 향내가 풍겼다.

"아... 부탁이에요. 제발...... 하지 마세요."

동생은 지금 자신을 강간하는 것이 오빠인줄도 모르고, 그렇게 애처로운 목소리로 애원했다. 하지만 나는 여동생의 그런 목소리를 듣자 더욱더 흥분되는 것을 느꼈다.

"아.. 안돼!!"

나는 재빨리 동생의 팬티를 벗겨버리고는 중지를 이용해 그녀의 대음순 사이를 서서히 헤집었다. 온통 손에 미끈거리는 애액이 묻어나고 있었다. 그리고 나의 손가락이 그녀의 클리톨리스에 닿았을 때, 동생은 허리를 뒤틀며 작은 신음을 흘렸다.

"아... 아앗!!"

아마도 처음 느끼는 쾌감에 어찌해야할지 모르는 모양이었다.

'흐흐흐... 이 오빠가 널 천국으로 보내주지.'

난 음흉하게 웃었다. 추후를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그녀에게 '섹스는 기분좋은것'이라는 인상을 남겨둘 필요가 있었다. 나는 동생의 양 다리를 잡고, 좌우로 힘껏 벌렸다.

"아.. 제발!!! 안돼요!!!!"

허리를 뒤틀며 다리를 오무리려는 동생의 버둥거림에 나는 순간 당황했다.
양손으로 제압하려 했지만 온힘을 다해 저항하는 동생의 힘도 만만치 않았다.

"꺄악!!"

생각같아서는 한마디 던지고 싶었지만 아무런 말도 할수 없기에, 그저 오른손을 들어 동생의 따귀를 올려붙였다. 힘을 조절한 것이었지만 순간적으로 정신이 나간 사이, 나는 내 얼굴을 여동생의 보지 안으로 파묻었다.

"아... 아... 안돼.... 안돼......"

얼마만에 맛보는 동생의 보지 향내던가? 약간의 시큼한 맛과 함께 그녀의 애액이 내 입속으로 빨려 들어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혓바닥을 위아래로 움직이다가 동생의 클리톨리스 부분을 집중적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음... 응...... 응... 아아....하아아......"

드디어 참지 못하고 동생의 교성이 울려퍼지기 시작한다. 혀를 삐죽하게 내밀어 그녀의 질 입구를 쑤셔보기도 하고 음핵을 살짝 이빨로 깨물어보기도 하면서 나는 여동생의 보지를 마음껏 헤집었다.

"아... 아아앗"

여동생의 신음소리를 들어보니 이제 충분히 흥분된 것 같았다. 나는 내 자지를 손으로 잡고, 그녀의 중심을 향해 조심스레 가져다 대었다. 자지 끝에 단단한 막이 느껴지는 것을 보아, 생각대로 처녀였다.
마음같아서는 그녀에게 오랄을 시키고도 싶었지만, 섹스를 처음 경험하는 그녀에게 아직은 이르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그리고 천천히 나의 허리를 밑으로 내려갔다.

"아... 아파!!!"

내 귀두 끝이 조금 들어갔을 때 그녀가 고통을 호소하며 얼굴을 찡그렸다. 하지만 여기서 멈출수는 없었다. 난 마음을 단단히 먹고, 자지를 끝까지 그녀의 조갯살 사이로 밀어넣었다.

"아... 아파요!!! 아....제발... 그만......"

자지를 끝까지 밀어넣었지만 서두르지는 않았다. 그녀의 아픔이 진정되기를 기다려 천천히 허리를 왕복운동 하기 시작했다.

"아... 아앙... 하아......"

여동생의 신음소리는 나의 흥분을 더욱 높여 갔고, 나는 허리를 점점 더 빨리 움직여댔다. 동생 역시 점점 절정에 도달해가는 듯 싶었다.

"으... 하아.. 아아... 제발... 그만...좀... 그만... 해.. 줘요."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앙증맞게 앙탈하는 동생의 모습은 너무나 귀여웠다.
그리고 그와 함께 내 자지속 끝에서 무언가 점점 치밀어 오르는게 느껴졌다.

"으.......헉"

나는 처음으로 신음소리를 내었다. 점점 사정의 순간이 가까워지고 있었다.

"아... 하아... 그만.. 그만해... 그만... 그만좀......그.....그.  .......아아아아아아
앗!!!!"

'그만해'라는 말만 비음섞인 콧소리로 웅얼거리던 동생은 잠시후에는 그런 말조차 하지 못하고 입술을 깨물고 있었다. 그리고 내 자지를 둘러싼 보지 살들이 신축성있게 리듬하며 자지를 꽉꽉 무는 것이 느껴져 왔다.

'으.. 싸... 싼다!!!!!'

"아아아앙~~~~"

나는 마음속으로 그렇게 외치며 동생의 자궁속에 나의 정액을 모두 쏟아부었다. 상쾌한 허탈감과 함께 느껴지는 것은 만족감이었다. 여느 섹스와는 달랐다. 마음 한켠에 자리잡았던 자신의 강박관념을 해소해버린듯한 기분이었다.

"하아... 하아.... 하아......"

거칠은 숨소리를 내쉬는 동생을 보며 나는 자지를 빼내었다. 동생의 보지 입구에서 나의 정액이 뭉클거리며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조용히 문을 나서 신호하니 녀석이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방으로 들어왔다.

녀석은 사전에 약속한 대로, 콘돔을 끼고 내 동생을 따먹었다. 처음과는 달리 이번에는 조금 체념한 듯한 모습으로 녀석의 자지를 받아들이는 것 같았다. 흥분하는 동생의 얼굴과, 오르가즘에 이르는 동생의 몸의 경직된 모습은 내게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자극으로 다가왔다.
녀석은 이제 볼일을 다 마쳤다는 듯, 뒷일은 내게 맡기고 집을 떠났다. 지금 시간이 오후 3시 20분. 앞으로 최소 4시간 이상은 두고 두고 동생을 가지고 놀며 따먹을수 있었다.
결국 나는 두 번을 더 따먹을수 있었다. 한번 한번 동생과 정사를 나눌때마다 그녀가 절정에 이르르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나중에라도 그녀가 섹스의 맛을 느낄수 있기를 바랬기 때문이었다.

마침내 7시 반이 되었고, 나는 평상시의 오빠로 돌아가기 위해 현관을 나섰다. 가까운 공원에서 담배 한 개비를 꺼내 물었다. 섹스후에 찾아오는 언제나와 같은 허탈감이었지만, 왠지 이번에는 꼭 그렇지만은 않은 충실함도느껴졌다.

"훗훗......"

나는 조용히 웃었다. 동생의 그 미끈한 몸과 풋풋한 보지, 그것을 생각하자 어느새 또다시 자지가 서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한번 더 먹을걸 그랬나?"

나는 후회하면서도 집을 향해 조용한 발걸음을 옮겼다. 현관 앞에서 다시 담배 3개비를 피운후 심호흡을 하고, 평상시와 같이 집으로 들어섰다.

"나 왔어---"

일부러 들으라는 듯한 목소리로 내가 외쳤다.

"오... 오빠?!!"

"응... 나 왔어. 왜그래? 무슨 일이라도 있어?"

나는 거실을 이동해 내 방으로 걸음을 옮겼다. 아까 내가 그녀를 따먹은 그모습 그대로 동생이 침대 위에 묶여 있었다.

"너... 대체 왜그래??!!! 어떻게 된거야??!!"

나는 짐짓 허둥거리는 몸짓으로 동생에게 다가가 안대와 밧줄을 풀어주었다. 동생은 안대가 풀리자마자 눈물이 글썽거리는 얼굴로 고개를 숙였다.

"왜그래? 혹시... 너... 당한거야?"

그렇게 말하며 나는 동생을 힘껏 껴안았다. 아무것도 입지 않은 나체의 몸이 내 가슴에 꼭 밀착되어 왔다.

"흑... 흑... 오빠... 오빠......"

몇번 나를 부르던 동생은 그대로 엉엉 울기 시작했다. 나는 동생을 껴안은 그대로 오른손을 들어 그녀의 머리칼을 쓰다듬어 주었다.

"괜찮아... 괜찮으니까... 진정하고... 말해봐.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 거야?"

하지만 동생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내 품안에서 울고만 있을 뿐이었다.

이후의 일은 정말 간단하게 진행되었다. 동생을 진정시킨후 상황을 들은 나는 울분을 터뜨리며 '미안해, 미안해... 내가 있었는데도 지켜주지 못해서......'이런 류의 대사를 내뱉고는 눈물을 몇방을 떨어뜨렸다. 내가 비통한 듯이 흐느끼자, 오히려 동생은 울음을 조금씩 그치며 '괜찮아, 오빠 잘못이  아니잖아.'하고 위로해 주었다.

그리고 동생과 껴안은 그 상태 그대로 조용히 대화가 오갔다. 이 일은 너와 나 둘만의 비밀이며, 신고해봤자 너만 손해라는 것을 감정을 실어 말했고, 동생도 납득했다. 동생의 현 정신상태는 충격을 받은 뒤라 매우 연약했고, 내가 조금만 감정을 실어 말해도, 그녀는 서서히 흔들려 갔다.

껴안은 상태의 두 남녀가 키스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간단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리라. 그렇게 서로를 마주보다가, 나는 대담하게 동생의 입술을 훔쳤다.

동생이 가볍게 반항하자, 나는 입술을 떼고는 동생의 귀에 '미안해...힘들었지...'라는 부드러운 한마디를 속삭여 주었고, 그 뒤에 이어진 키스에는 더이상 그녀는 반항하지 않았다.

그녀는 나체 상태였지만 지금 섹스를 시도하는 것은 오늘의 일도 있고 해서 참았다. 동생의 부드러운 가슴을 살짝 애무하고, 긴 키스를 마치는 것으로, 우리는 서로의 잠자리에 들었다.

하지만 동생과 내가 섹스를 주고받는 사이로 발전하게 된 것은 그로부터 일주일가량 지났을무렵 부터였다.

내 사랑스러운 여동생은 이제 언제까지나 나의 여인으로 남아있게 될 것임을 그때 확신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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