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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19일 화요일

이중 생활!

이제는 해가 길어져 입곱시가 지나서야 어둑어둑해진다. 은영은 침대에 비스듬히 누워 두 돌이 지난 아들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칭얼거리던 아기는 어느새 쌔근거리고 잠이 들었다. 열어놓은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제법 서늘하게 느껴진다.

그녀는 왠지 온 몸이 찌뿌듯함을 느낀다. 문득 어제 밤에 남편과의 불만스러운 잠자리가 떠올린다. 그녀가 한창 흥분하여 달아오르는데 남편은 혼자만의 만족감을 느끼고 시들해졌다.

하기야 결혼 초에도 그녀를 성적 쾌감에 이르도록 한 경우는 드물다. 더욱이나 요즘에 은영은 성감에 예민해지는 반면 남편은 더욱 조루 증세를 보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기를 낳고 그녀의 몸매는 날로 농염해지는데 반해 남편은 점점 더 야위어 가는 것 같았다. 그렇다고 남편에게 특별한 병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다만 남편은 원래 왜소한 체격에 체질이 약한 것뿐이다.

은영은 정숙한 아내로서 내조를 하고 살림을 하면서 아기를 키우는 것이 여자로서 가장 행복한 삶이라고 여기었다. 그러나 아이를 낳고 나서 그녀의 몸은 변하고 있었다. 성감에 예민해 질뿐더러 끓어오르는 성욕을 감당할 수가 없었다.

남편은 그녀의 몸을 달아오르게 하고 금방 시들해지는 날이면 풀지 못한 욕구로 불만스러운 하루를 보낸다.

은영의 남편은 많은 사람들을 접대하는 회사 간부이기에 자주 술에 취해 귀가한다. 그녀는 어두워지는 창밖을 바라보며 아무래도 남편이 늦어져서야 귀가할 것이라고 짐작하며 부스스 자리를 털고 일어선다. 열려진 창문가에 서서 창밖을 바라본다.

어둠이 내려앉는 정원 수돗가에 에 한 남자의 그림자가 비친다. 그는 은영이 세를 놓은 뒷방에서 자취를 하고 있는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이다.

웃통을 벗어 붙이고 수돗물을 끼얹어 땀을 씻고 있는 송민우, 대전이 고향인 그는 대학에서 이미 스카우트 받을 정도로 유망한 축구선수라고 한다.

남편의 체구와는 달리 근육이 들어나 보이는 민우의 건장한 남성미를 바라보며 왠지 가슴이 설레는 자신을 느낀다. 그녀가 바라보고 있는 줄도 모르고 냉수욕을 하던 민우가 벌떡 일어섰다.

그리고 창문으로 내다보고 있는 은영의 모습을 발견했다. 하지만 공상에 잡혀 있던 은영은 민우의 시선을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오히려 부끄러워하는 사람은 민우였다. 담담한했다. 에게의 눈길과 마주쳤다.
 
“어! 아줌마.......?”

“.........!”
 
그들의 시선이 마주쳤다. 넋을 놓고 바라보고 있는 은영이 얼굴을 붉히면서도 애써 담담한 표정을 지으려한다. 은영이 그럴 만도 한 것이 고향에 민우와 같은 나이 또래의 동생이 있었고.

민우가 세 들어 산지도 일 년이 지났기 때문이다. 그녀는 그를 남동생 같이 생각하여 때때로 반찬과 세탁물도 챙겨주었다. 하지만 건장한 남자의 상체를 바라보며 호기심을 느끼고 있던 은영으로서는 당황스러워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멀쑥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민우는 은영의 눈길이 싫지 않았다. 자잘한 미소가 깃든 은영의 시선에서 야릇한 여자의 눈빛을 감지했다. 민우는 며칠 전인가 은영과 어두운 골목길에서 마주쳤었다.

동창회에 다녀온다면서 제법 술에 취한 은영이 술 한 잔 더 마시고 싶다면서 그에게 맥주 한잔 하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그들은 근처에 있는 생맥주 집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잔을 주거니 받거니 술에 취해 나눈 대화는 주로 고향에 있는 가족 이야기였다. 그녀는 민우와 같은 나이 또래의 남동생 이야기를 늘어놓다가 무의미한 생활에 대한 불만을 털어 놓기도 했다.

민우는 술에 취하면서 평소에 누님 같았던 그녀에게서 여자로서의 매력을 느꼈다. 처녀에게서 느낄 수 없는 나긋하면서도 볼륨 있는 몸매는 술에 취한 그의 이성을 마비시켰다.

생맥주 집을 나와 집으로 향하는 골목에서 그는 그녀의 두 손을 잡아끌었다. 거부하리라는 두려움으로 바라봤으나 힘없이 그녀가 가슴속으로 이끌려왔다. 여러 명의 여자 친구가 있는 민우에게 여자 경험이 처음은 아니었다.

처음으로 스킨십을 갖는 그녀이지만 진한 프렌치 키스를 했다. 결혼한 여자에게서 흘러나오는 체취는 그의 기억 속에 묘한 기억으로 스며들었다. 그러나 다음날 마주처서 서로 멋쩍어 하면서도 취중에 저지른 우발적인 감정이라고 여겼다.

민우의 벗은 상체를 바라보던 은영은 공연히 가슴을 두근거리며 돌아섰다. 돌아서서 방을 나오는데 거실의 조명등이 깜박거렸다. 스위치를 껐다 켰다 반복해도 여전히 조명등이 깜박거렸다.

아무래도 형광등을 갈아야 할 것 같은 생각에 그녀는 장식장 위에서 새로운 형광등을 꺼내들고 의자위에 올라섰다.

천장이 높아서 손이 닿지 않았다. 탁자위에 의자를 놓고 올라섰다. 그런데 의자다리보다 탁자가 협소해서 균형을 잃고 휘청거렸다. 잠시 생각하던 그녀는 거실 창밖을 행해 다가섰다. 그리고 민우를 불렀다.
 
“민우 학생! 나 좀 도와줄래?”

“뭘요?”
 
들어난 상체의 물기를 타월로 닦아내던 민우가 뒤돌아섰다. 근육이 들어난 건장한 남자의 몸매가 은영의 시야에 들어왔다. 또 다시 그녀의 가슴이 설렌다.
 
“거실 형광등을 갈아야 하는데..........”

“그러지요“
 
민우가 헐렁한 티셔츠를 걸쳐 입으면서 현관 문안으로 들어섰다. 거실 안으로 들어선 민우가 은영이 들고 있는 형광등을 받아 들었다. 은영이 붙잡은 의자위에 민우가 올라섰다.

이리저리 형광등을 갈아 끼웠으나 조명등이 들어오지 않았다. 민우가 형광등을 갈아 끼우느라고 쩔쩔매는 동안 은영의 시선이 무심코 민우의 하복부에 닿았다.

추리닝 바지위로 뚜렷하게 들어나는 남성의 윤곽에 시선이 닿은 은영은 얼굴이 화끈거렸다. 형광등을 갈아 끼우던 민우가 난처한 표정을 지며 내려다보았다.
 
“왜 불이 안 들어오죠?”

“........”
 
그 순간 민우는 은영의 시선이 자신의 하복부에 잇닿은 것을 느꼈다. 두 사람의 시선이 마주치고 당혹스러워한다. 겸연쩍은 표정으로 은영이 변명이라도 하듯이 말했다.
 
“남자가 그것도 못해? 내가 할 테니 의자를 붙들어 봐.”

“..........!?”
 
이번에는 민우가 붙든 의자위에 은영이 형광등을 들고 올라섰다. 의외로 손쉽게 은영이 형광등을 갈아 끼우고 환하게 조명등이 들어왔다. 은영은 핀잔이라도 하듯이 민우를 내려다보았다. 그녀는 갈아 끼운 형광등을 치켜들고 어설픈 미소를 띠었다.
 
“호호! 남자가 이것도 못 갈아 끼워?”

“.........!?”
 
그 순간 은영은 민우의 시선을 느끼고 아차 싶었다. 그녀는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 종일 편한 차림으로 있었다. 브래지어도 걸치지 않은 그녀의 짧은 블라우스가 말려 올라가고 젖가슴이 들어나 있었다.

그녀의 젖가슴을 바라보는 민우의 충혈 된 눈빛을 의식했다.
마주친 두 사람의 시선이 멈추었다. 불현듯 민우는 며칠 전 밤에 그녀와의 프렌치 키스를 떠올린다.
 
비록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우발적이기는 하지만 너무나 생생했다.
이글거리는 민우의 시선을 받은 은영은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온몸이 짜릿했다.
 
그녀가 반사적으로 블라우스를 내리려는 순간, 민우가 손을 뻗쳐 그녀의 젖가슴을 보듬어 안으며 읊조렸다.
 
“아름다워요.”

“아, 안 돼.........”
 
하지만 말보다도 먼저 그녀의 몸이 휘청거렸다. 처음으로 남편이 아닌 남자의 손에 젖가슴에 닿는 순간 온 몸의 신경이 곤두서고 짜릿했다. 민우가 휘청거리는 그녀의 몸을 의자에서 끌어내려 안았다.

그리고 입술로 젖가슴을 물었다. 은영은 그에게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중얼거렸다.
 
“하, 하지 마.........”
 
하지만 그녀의 말은 공허하게 사라지고 그녀의 두 손이 그의 머리를 감싸 안았다. 민우의 손길이 허리를 끌어당겨 안았다. 그리고 그의 혀가 그녀의 젖가슴 주변을 맴돌며 뜨거운 열기를 불어 넣었다.

 젖가슴 주변의 예민한 돌기들이 반란을 일으킨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깊은 호흡을 뿜어낸다.
 
“하....... 으.”

“아, 아줌마.........”
 
젖가슴을 헤매던 민우의 입술이 그녀의 젖꼭지를 물었다. 그리고 혀끝으로 젖꼭지를 돌돌 말아 세우면서 깊게 빨아 들였다. 앵두 알 같은 젖꼭지가 민우의 입속에서 몸살을 앓는다.
 
은영은 깊고 그윽한 흡입력에 온몸이 빨려 들어가는 쾌감을 느꼈다. 신경이 모두 녹아내리는 충격에 그녀는 흥얼거렸다.
 
“어 마야! 으 읍! 미, 민우..........!?”

“아줌마.........!”
 
민우가 자신의 타액이 적신 젖꼭지를 손가락 사이에 만지작거리며 그녀를 바라봤다. 흥분의 열기로 달아오른 두 사람의 시선이 마주쳤다. 그녀에게서 흘러나오는 농익은 여인의 체취가 민우의 잠재된 성욕을 불러 일으켰다.

성감의 회오리 속에 묻힌 은영은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었다. 젖가슴을 파고드는 아기처럼 민우를 그윽하게 바라봤다.

은영은 나이가 어린 민우에게서 건장한 남자의 강한 체취 속에서 황홀함을 느꼈다. 민우의 호흡이 거칠어졌다. 그가 그녀를 번쩍 안아 안방의 침대로 향했다.

침대에 눕혀진 그녀는 아무런 반항도 없이 눈을 지그시 감았다. 민우가 자신의 추리닝 하의를 벗어던지고 그녀의 몸 위에 상체를 실었다.

그녀의 블라우스를 풀어 헤치고 젖가슴을 파고들었다. 그녀의 젖가슴이 타액으로 얼룩져 간다. 그가 집요하게 젖가슴에 매달리며 헐떡거릴수록 그녀는 몽롱한 꿈속을 헤맸다. 그녀는 쾌감을 참지 못하고 신음을 흘렸다.
 
“하 아........! 으 .........흐............! 민우........”

“............!”
 
아울러 그녀가 흥분할수록 민우는 극한 욕정의 회오리 속을 헤맨다. 어느 틈에 그녀의 스커트가 민우의 손길에 의해 벗겨졌다. 은영은 팬티 위로 밀착해오는 뜨거운 불기둥 같은 민우의 남성을 의식한다.
민우의 남성이 하복부에 잇닿아 마찰을 일으킬수록 그녀의 몸속에서는 남편에게서 풀지 못한 성감의 불길이 솟아오른다. 은영은 뼈마디가 불속에 타오른 것 같았다. 욕정에 휘말린 그들의 거친 호흡이 동시에 터져 나온다.
 
“아, 아줌마. 못 참겠어.........”

“하 아! 난......... 몰라.”
 

 
자신의 팬티를 벗어 던진 민우가 그녀의 손바닥만 한 팬티도 벗겨냈다. 젖가슴에 머물었던 민우의 입술이 허리를 거쳐 배꼽 그리고 점점 밑으로 내려갔다.

헐떡거리며 그녀의 예민한 살갗들을 더듬고 내려간 민우의 혀끝이 그녀의 음모로 덮인 둔덕에 습한 열기를 불어넣었다. 순간 그녀는 급하게 신음을 흘렸다.
 
“하 앗! 거, 거긴 안 돼..........”

“아줌마 몸은 조각 같아..........”
 
민우의 입술이 여인의 계곡 입구에 머문 것이다. 그녀는 어제저녁 남편과 부부관계를 했었다. 하지만 흥분 상태로 끝났고 만족하지 못한 불만을 생각하느라 샤워도 하지 않았다.

잠시 머물다가 사정만하고 사라진 남편의 페니스에서 분출한 배설물이 그대로 남은 상태였다. 그런데 민우의 혀끝이 클리토리스를 감싸고 자극하는 것이다.

남편에게서도 받아 보지 못한 애무였다. 머리끝까지 피가 솟구치는 극한 쾌감을 못 이긴 은영은 허리를 들어 올리며 신음을 흘렸다.
 
“어마야! 하 앙! 하.........윽.........!”

“아줌만 멋져........”
 
헐떡거리는 숨을 뱉어낸 민우의 혀끝이 질구 안으로 디밀어졌다. 은영은 뜨거운 불덩이가 몸속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충격에 온 몸을 부르르 떨었다.
 
“나, 난 몰라. 어떡해!? 하 .........으...........윽......... 하.........앙!”
 
그녀는 몸속 깊은 곳에서 샘물이 울컥거리고 쏟아져 나오는 것 같았다. 민우는 샘물을 마시듯이 그녀의 자궁 속에서 흘러나온 진액을 혀로 핥았다. 그의 혀끝이 그녀의 자궁 속을 넘나들었다.

그때마다 그녀는 발작하는 사람처럼 허리를 들어 올리며 엉덩이를 흔들었다.
 
“하.......윽...........! 어떻게 좀 해줘. 민, 민우............”

“아줌마를 사랑하고 싶어.......”
 
민우가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무릎을 꿇었다. 그녀는 극한 흥분으로 어지럼증까지 느꼈다. 그녀는 그의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하복부를 내려다보았다. 학생의 것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거대함이었다.

남편은 비교도 안 될 크기의 우람한 민우의 페니스가 돌기둥처럼 솟아 자신의 음부를 겨냥하고 있었다. 그녀는 두려움으로 고개를 저었다.
 
“아, 그건 안 되는데..........”

“아줌마도 원하잖아..........”

“하지만........!?”
 
민우는 그녀가 말뿐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흥분 성태의 여자들은 모두 남자의 페니스가 자신의 음부 속을 채워 주기를 바라면서도 앙큼하게 거짓말을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양다리를 벌려 허리에 걸치고 자궁 입구의 연홍빛 살갗으로 이루어진 음순을 페니스 귀두로 문질렀다. 그리고 꽃잎처럼 연분홍으로 꿈틀거리는 음순을 헤집고 깊게 밀어 넣었다.

이미 진액으로 촉촉해진 음부 속으로 우람한 페니스가 미끄덩하게 밀려들어갔다.
 
“하....... 윽........!”

“허 억!”
 
두 사람이 동시에 신음을 터트렸다. 은영은 생전 처음 느끼는 우람함에 몸서리쳤다. 음부 입구에서 꼼지락거리다가 빠져 나가는 남편과는 달리 뼈끝까지 잇닿는 포만감이 온몸의 뼈마디를 아스러트리는 것 같았다.
그녀는 그의 페니스를 더욱 깊숙이 받아 드리려고 허리를 들어 올렸다. 그리고 양 다리로 그의 허벅지를 감으며 헐떡거렸다.
 
“민, 민우! 나, 미치겠어. 어떡해? 하 앙!”

“아줌만 대단해.........”
 
민우는 그녀의 자궁 속을 가득채운 페니스를 천천히 회전시켰다. 그의 페니스가 움직일 때마다 그녀의 음부속의 돌기들이 꿈틀거렸다. 음부안의 질 벽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았다.

민우는 그녀의 몸속을 가득채운 페니스를 빼냈다가 깊이 밀어 넣는 동작을 반복했다. 그때마다 발가벗은 몸을 출렁거리는 그녀가 교성을 흘린다.
 
“하........윽........! 난 몰라. 아..........항........!”
 
민우는 정숙한 여자도 흥분한 상태에서 벗겨 놓으면 모두 같다고 생각했다. 황홀한 표정으로 몸부림치는 그녀의 하복부를 내려다보았다.

페니스가 진퇴를 거듭할 때마다  입구의 살갗이 꽃잎처럼 펼쳐졌다가 오므라지기를 반복하며 묽은 정액을 뿜어낸다.
 
“아줌마 좋아?”

“아 읍! 으응, 더 깊게.......... 미치겠어. 아 하.......”
 
그의 짓궂은 질문에 그녀가 고개를 끄덕이며 신음을 흘렸다. 숨을 몰아쉬던 민우가 그녀의 젖가슴을 입술로 물었다. 젖꼭지를 흡입하면서 그녀의 몸속을 채운 페니스를 깊고 빠르게 진퇴운동을 반복했다.

은영은 황홀한 꿈속에서 높은 곳을 향해 치솟았다가 추락하는 쾌감을 이기지 못해 연거푸 신음을 흘렸다.
그녀는 젖꼭지를 빨리며 온 몸이 딸려 가는 쾌감에 몸부림친다.
 
우람한 페니스로 자궁 속 깊은 곳을 유린당하는 쾌감은 생전 처음 느끼는 희열이었다. 온몸의 예민한 성감은 모두 반란을 일으키며 돌기를 일으켰다.
 
“하........ 으.......... 민우! 하...........! 아.......... 항........”

“허....... 억! 아줌마! 허 걱........!”
 
은영의 몸속에서는 연거푸 엑스터시의 눈물을 쏟나내고 있었다. 민우의 페니스가 진퇴운동을 할 때마다 질구 속에서는 질퍽거리는 소리가 흘러 나왔다. 민우는 성난 들짐승처럼 그녀를 몰아 쳤고 그녀는 암사슴처럼 그에게 매달렸다.
 
“아.......으.......읍! 하 아! 으.........허. 하 앙!”

“헉! 허 윽!”
 
방안이 끈적거리는 열기로 가득했다. 지칠 줄 모르고 흘려내는 그들의 신음소리가 이어졌다. 민우의 가슴에서 흘러내린 땀방울이 은영의 몸을 흠뻑 적셨다.

희열의 소용돌이 속에 은영은 한없이 치솟아 올랐고 그때마다 민우의 페니스가 속을 휘저었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절정의 언덕에서 헤매던 은영은 깊은 나락 속에 휘말렸다.
 
허리를 들어 올리며 까무러치는 신음을 흘렸다. 그녀의 음부 속 깊은 곳에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진한 엑스터시의 샘물을 홍수처럼 쏟아냈다.

마지막 발악하는 탕녀처럼 은영이 민우의 등줄기를 움켜쥐고 바들바들 떨었다.

“음 머야! 하 으~! 하 앙! 나, 죽겠어........! 하 윽!”

“아,......... 아줌마. 나도 못 참겠어...........

민우도 그녀의 젖가슴을 부둥켜안고 경직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열탕이 되어버린 음부 속에서 질주하던 그의 페니스에서 뜨거운 용액이 분수처럼 쏟아냈다.

은영은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그 뜨거움을 느끼면서 자신이 배란기임을 새삼스럽게 의식한다.
돌풍을 일으키는 성감의 회오리 속에서 그들은 한동안 한 몸이 되어 있었다.
 
그녀는 몸속에서 꿈틀거리는 우람한 남성의 용틀임에 탄복한다.
민우는 페니스를 감싸고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질 벽의 돌기들이 일으키는 쾌감을 한동안 감미하였다.

열기가 식은 후 민우는 그녀의 젖꼭지를 만지다가 멋쩍은 표정으로 일어서 나갔다. 그가 나간 후에도 은영은 황홀한 나락 속에 빠져 있었다.

그녀는 그날 밤 술에 취해 들어온 남편과 등을 돌리고 잠이 들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다음날부터 은영의 모습은 달라졌다.

남편을 위한 아내만으로 존재하지 않았다. 남편의 시원치 않은 부부관계가 있는 날이면 더욱 민우를 그리워했다. 그들에게는 다른 말이 필요하지 않았다.
 
마주치는 눈빛만으로도 서로의 몸을 요구한다는 것을 알고 알몸이 되어 부둥켜안는다. 민우는 은영의 집에서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부지런한 은영의 남편은 항상 일찍 식사를 하고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선다.

시간이 가면서 민우와 은영은 식탁을 마주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그들은 단지 서로가 욕정의 대상물일 뿐이었다.
 
운동으로 다져진 민우는 젊은 혈기에서 솟아나는 욕정을 발산하느라고 은영을 찾았다. 그리고 마치 자신의 여자처럼 은영의 몸을 소유했다.

아니 은영 자신이 그에게 소유당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젊음의 욕정으로 뿜어낸 분비물이 몸속을 흥건하게 적시는 황홀함을 느끼며 미소를 짓는다.

그런데 민우의 마음이 변하기 시작했다. 은영에게 집착하게 되고 그녀의 동태를 살피기 시작했다. 그녀가 외출한 기미를 알게 되는 날은 누구를 만났느냐고 추궁하였다.

비록 욕정으로 맺어진 사이지만 은영은 민우가 질투심을 느끼기 시작한 것을 감지했다.
그의 아들 성호에게 젖을 떼고 분유를 먹이고 있었다. 그러나 가끔은 성호가 젖가슴을 파고 들었다.
 
성호에게 젖을 물리고 있는 장면을 민우가 목격한 날이었다. 방문으로 들여다보고 있던 그가 부리나케 방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성호를 방바닥에 내려놓고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이건.......내거야.......”

“왜 이래!?”
 
은영은 당황스러웠다. 젖가슴을 물고 늘어진 민우는 은영이 걸치고 있는 옷을 모두 벗겨 버렸다. 민우의 손길에 벌거벗겨진 은영의 나신이 침대위에 눕혀졌다. 민우의 손길이 음순을 쓰다듬었다.

갑작스런 행동에 의아스러웠지만 이미 민우의 손길에 단련되어가는 은영의 몸은 뜨거워졌다. 방바닥에 앉은 성호가 멀거니 쳐다보다가 그녀를 불렀다.
 
“엄마......!”

“하 아! 그, 그래. 성호야. 핫!”
 
대답을 하는 순간 민우의 손가락이 클리토리스를 돌돌 말아 쥐는 바람에 급히 숨을 들이켰다. 멀거니 쳐다보던 성호가 혼자 흥얼거리며 놀기 시작했다. 성호를 대신해서 민우가 집요하게 젖꼭지를 물고 늘어졌다.
은영의 몸이 저돌적인 애무의 불길 속에 휘말렸다. 민우의 손가락이 그녀의 속안으로 들어와 후비고 다녔다.
 
“으 헛! 어떡해.......! 하 으.......”
 
민우의 가슴 아래 깔린 은영은 쾌감을 이기지 못해 몸부림쳤다. 음순을 짓이기던 민우의 페니스가 저돌적으로 속안을 파고들었다. 갑작스런 침입에 은영은 파르르 떨었다. 민우가 헐떡거리며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넌........ 내거야.”

“미, 민우........으 읍.”
 
그녀의 몸속으로 들어간 민우의 페니스가 속을 헤집고 다녔다. 은영은 미칠 것 같은 쾌감에 몸서리쳤다. 급박한 쾌감 때문인지 몸속에서 보통 때보다도 많은 진액이 흘러나와 음부의 안속을 흥건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다음 순간 그녀는 통증과 함께 음부가 찢어지는 통증을 느꼈다. 민우의 페니스로 가득한 틈을 비집고 무엇인가 속으로 들어오는 것이었다. 극한 쾌감을 동반한 통증이었다. 입술을 질끈 물면서 허우적거렸다.
 
“하 앗! 미, 민우! 뭐, 뭐야 주, 죽겠어. 하 앙! 으 읍.”

“이건 내, 내거야.......! 그리고 우유를 먹이면서.........성호에게 왜 젖을 물려.”
 
은영이 하복부를 내려다보니 핏줄이 돋은 페니스와 함께 민우의 손가락도 들어가 있었다. 하복부가 찢어져 나갈 것 같으면서도 정신이 혼미할 정도로 묘한 엑스터시가 온 몸을 휘감았다.

혼미한 소용돌이 속에서 민우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말을 들은 은영으로서는 어처구니없었다. 이제 두 돌 밖에 지나지 않은 어린 아들 성호를 질투하는 말이었다.
 
“이제 내 허락 받고 젖 먹일 거지?”

“아 읍! 하 응! 응, 그럴게. 아.......으.......하아!”
 
은영은 민우의 가슴에 파묻혀 헐떡거렸다. 질투를 하는 민우에게 새삼 애정을 느꼈다. 유난스럽게 거칠게 다루는 민우의 손길에서 다른 날보다 은영은 더 극한 쾌감을 느꼈다.

불같은 욕정과 질투의 분비물을 음부 속에 쏟아낸 민우는 민망한 표정으로 나가버렸다.
그러나 민우는 성호를 마치 친아들처럼 좋아했다.
 
성호의 장난감과 옷을 사들고 들어와서 같이 놀아주는 시간이 늘어갔다. 집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성호를 사랑해주지 못하는 남편을 대신해주는 민우의 모습에 은영은 기뻤다.

민우의 질투는 성호뿐만 아니었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민우는 은영의 남편에 대해서도 질투를 했다. 은영은 은연중에 흘리는 민우의 말투를 보고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은영의 남편에 대한 민우의 질투심이 겉으로 들어난 날이 있었다.

아침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는 어느 날, 은영은 습관처럼 자고 있는 민우를 깨워 식탁을 마주했다. 은영은 아무런 부담 없이 속살이 들어나 보이는 드레스를 걸치고 있었다.

짧은 바지를 걸치고 나온 민우는 은영의 나긋한 허리와 곡선미 흐르는 몸매를 유심히 살폈다. 그의 시선을 느끼고 은영이 눈웃음쳤다.
 
“시장할 텐데 어서 들어.”

“..........!?”
 
건네주는 수저를 든 민우가 멀거니 은영을 쳐다보고만 서서 있었다. 은영은 그의 불쑥 튀어나온 반바지에 시선이 멈췄다. 아침부터 민우의 페니스가 발기하여 우뚝 솟아 있는 것이다. 은영이 의아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왜.......?”

“어제 저녁 성호 아빠하고 했지?”
 
불쑥 튀어나온 민우의 말에 은영은 기가 막혔다. 평소에 한 번도 남편과의 사이를 관여하지 않고 물어보지도 않던 민우였다. 문득 은영은 어제 밤을 떠올렸다. 가끔은 남편이 잠든 후에 민우의 방을 찾아갔었다.

그러나 어제는 김치를 담구고 피곤하기도 하여 일찍 잠이 들었다. 은영은 민우가 어재 밤에 찾아주지 않아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미소를 지었다.
 
“아니, 안 했는데.”

“그런데 왜 웃어? 남편에게 안기니 내 생각이 안 난거지?”
 
민우가 수저를 내려놓고 다가왔다. 몹시 화가 난 것 같은 그의 표정을 은영은 멍하게 바라보고만 있었다. 대답할 여유도 없이 우악스럽게 은영의 드레스 어깨끈을 잡아 당겼다.
 
툭하고 어깨끈이 끊어지고 드레스가 바닥에 흘러 내렸다.
팬티만 걸친 그녀의 알몸이 들어났다. 놀란 은영은 두 손으로 가슴을 가리고 경악스러운 눈빛을 하였다.
 
“왜 그래? 어제 밤은 김치 담구고 피곤했어.”

“거짓말 하지 마! 내가 검사해 볼 거야.”
 
은영이 미처 변명할 시간이 없었다. 민우는 그녀의 팔을 뒤로 꺾어서 잡더니 젖가슴을 입으로 물었다. 그리고 허겁지겁 젖가슴을 타액으로 적시기 시작했다. 은영의 국부를 가린 팬티마저 벗겨져 버렸다.

식탁을 앞에 두고 주방 안에서 발가벗겨진 은영은 묘한 쾌감에 젖었다.
 
“미, 민우! 왜이래? 그냥 잠이 들었어.”

“확인해 봐야겠어. 넌 내꺼야.”
 
젖꼭지를 입술로 문 민우의 손길이 은영의 하복부를 거칠게 더듬었다. 음순에 마찰을 일으키더니 클리토리스를 돌돌 말아 쥐고 문질렀다. 은영은 갑작스럽게 몰려드는 쾌감에 다리가 후들거리고 쓰러질 것 같았다.

당면한 순간을 어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오직 뼈마디가 아스러지는 희열만 느꼈다.
 
“미, 민우! 그, 그만........하 우! 난 몰라.”
 
눈동자가 벌게진 민우가 허우적거리는 은영을 돌려 세우더니 식탁에 엎드리게 했다. 허리를 굽힌 은영의 엉덩이 사이로 민우의 손가락이 들어왔다. 그의 손가락이 음부 속을 헤집고 들어와 질 벽을 거칠게 마찰을 일으켰다.

음부속에 들어간 민우의 두 손가락이 진퇴운동을 시작하고 은영은 하늘로 치솟았다가 추락하는 희열을 참지 못하고 허리를 뒤틀었다.
 
“하 읍! 아 항! 으 흥! 으 읍.......”

“그렇게 좋아? 그러고도 성호 아빠 품에서 잠만 잤다고?”
 
민우의 얼굴에 잔인한 미소가 번졌다. 엉덩이를 하늘로 쳐든 은영의 허벅지 사이가 그대로 들어나 보였다. 조갯살처럼 벌어진 연홍색 살갗의 음부 속으로 손가락이 드나들 때마다 뿌연 정액이 물컹거리고 흘러 나왔다.

힐끔 뒤돌아보는 은영의 얼굴에 교태가 들어나 보였다. 민우는 야릇한 만족감에 묘한 미소를 흘리며 두리번거렸다. 은영은 고개를 돌려 갑자기 중단된 민우의 표정을 살폈다.
 
“아 으! 미, 민우! 어쩌려고.........?”

“기다려!”
 
민우는 마치 하녀를 다루듯이 명령하였다. 그리고 싱크대 위에 놓인 가지를 집어 들고 은영을 잡아끌었다. 그는 거실로 끌고 나온 은영을 다시 소파에 엎드리게 했다.

가지를 한 손에 들고 은영의 허리를 누른 민우가 엎드린 그녀의 엉덩이 사이를 주시했다.
민우의 시야에 은영의 계곡 입구가 들어났다. 정액으로 범벅이 된 음순이 꽃잎처럼 펼쳐졌다가 오므라들었다.
 
굵은 가지를 손에 든 민우의 눈빛이 흔들렸다. 은영이 의아스러운 눈빛으로 민우의 표정을 살폈다.
순간 그녀는 하복부가 터질 것 같은 충격을 느꼈다. 은영이 비명 같은 신음을 질렀다.
 
“음 머 야! 하 윽!”

“이래도 좋은 거지?”
 
민우의 손에 들렸던 가지가 은영의 음부 속에 틀어박힌 것이다. 음부 속에서 흘러나온 정액을 뒤집어쓴 굵은 가지를 보는 민우의 입가에 음흉스러운 미소가 떠올랐다.

너무나 잔인한 행동이었다. 하지만 은영은 하복부가 뻐개지는 아픔과 함께 여태껏 느끼지 못한 쾌감에 몸서리쳤다. 은영은 통증을 수반한 극한 쾌감을 참지 못하고 은영은 소파에 머리를 묻고 쩔쩔 맺다.
 
“미, 민우씨! 나 죽겠어. 하 아 앙!”

“이제부터 나만 상대할거지?”
 
민우는 은영의 음부 속을 채운 가지를 비틀며 잔인한 미소를 지었다. 은영은 소파 위를 헤매면서 가지가 틀어박힌 엉덩이를 비틀었다. 그녀의 얼굴이 창백하게 변했다.

은영은 숨을 쉴 수가 없었다. 간신히 숨을 들이 킨 그녀가 고개를 저으며 읊조렸다.
 
“제, 제발.......그만하고, 민우 것으로.......하 아!”

“이제부터 내 여자지?”

“응......! 민우씨! 제발”
 
은영은 고개를 내저으며 애원하였다. 민우가 재차 그녀에게 물었다.
 
“어떤 것보다 내 좆이 좋지?”

“하 앙! 그, 그래. 나 죽겠어.”
 
묘한 미소를 흘린 민우가 그녀의 엉덩이 사이에 박힌 가지를 쑤욱 뽑아냈다. 그녀의 몸이 균형을 잃고 무너져 내렸다. 민우가 고꾸라지려는 그녀의 허리를 붙잡아 일으켰다.

동시에 민우는 가지가 뽑힌 은영의 엉덩이 사이에 자신의 흉물스럽게 발기한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은영의 입에서 자지러지는 신음이 흘러 나왔다.
 
“아 읍! 하........앙.......!”
 
흥분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민우가 광란의 몸짓을 했다. 은영의 등에 매달려 젖가슴과 젖꼭지를 움켜쥐고 은영의 음부 속을 채운 페니스를 돌진시킨다.

쾌감을 못 이겨 쓰러지려는 그녀의 허리를 부둥켜안고 앞뒤로 흔들어 음부속의 페니스를 진퇴운동 시킨다.
그가 거칠게 다룰수록 은영은 몸부림을 치며 흐느끼는 신음을 흘린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들은 서로의 성감을 극도로 끓어오르게 하는 방법을 터득해 간다. 때로 상대에게 질투를 느끼지만 구속하지는 않는다.

맹목적으로 서로에게 집착하지만 욕정의 대상으로 받아 드리고 희열을 느낄 뿐이다.

은영은 흥분만 시키고 정액을 쏟아내는 남편이 불만스러웠지만, 남편이 달구어놓은 몸속에 민우의 페니스를 채움으로 끓어오르는 성욕의 불길을 끌 수 있다는데 만족한다.

몸속에 남편과 민우의 페니스를 번갈아 채우며 정숙한 아내와 성욕에 몸부림치는 여인으로 변모하며 이중생활을 한다.

그러나 그녀의 몸은 남편의 것도 아니고 민우의 것도 아닌 그녀 자신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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