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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17일 일요일

발정난 그녀..1

언젠가 아마도 한 10년정도 된 것 같습니다.
열심히 직장생활을 할 때 같이 근무하다가 다른지역으로 발령나서 떠난 여직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번 이야기 역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조금씩 뼈와 살을 가미했습니다.

읽어주시는 분들께서 적당히 몰입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때 난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벌써 5년이 되어가지만, 제대로 회사를 다니지 못하고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다 시피했다.
직장동료들과 잘 어울리고, 근무실적 좋고, 건실하게 생활하고,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그런데 난 어쩌면 약간은 어린왕자 같은 이상에 젖어서 생활을 하는지 회사의 이익이나 개인의 영달보다는 뭔가 "이상에 근접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하는 생각으로 이회사 저회사사를 돌아다니고 있었던 것이었다.

4번째로 얻은 직장은 경기도에 위치하고 있는데 웬만한 서울 시내에 위치한 회사보다 보수나 근무조건이 좋았다. 그러나 전에 하던 일과는 워낙에 업무 성격이 달라서 처음에 업무에 적응하는데 무척이나 오래 걸렸다.

그때 날 도와 준 사람이 바로 옆자리에 있던 미숙이 였다. 우린 동갑이었고, 둘다 결혼을 한 기혼자 였다. 그리고 그녀와 난 주말부부였다. 그녀는 광주에 남편과 아이들이 있었고, 난 서울에..

관공서 업무를 도급받아서 처리하는 업무가 많은 관계로 여러 가지 복잡한 업무절차를 그녀는 처음엔 측은하게 바라보다가 못참겠는지 자신의 의자를 내자리로 끌고와서는 세심하게 가르쳐 주었다. "고마워요!"라는 내 말에는 그냥 입가에 미소를 지어보일 뿐이었다.

일주일정도를 지나고나서 나를 환영하는 회식자리 우리팀 직원은 7명 나와 미숙은 중간층의 나이에 속했고, 우리보다 어린 직원이 2명, 나머지는 차장 부장과 나이든 과장들....

미숙은 의식적으로 내 옆자리에 앉는다.
회식자리에서 어느정도 술잔이 돌고 얼굴엔 약간씩 취기가 돌기 시작했다.

"영식씨?" "예?" 갑자기 그녀가 날 보면서 내 이름을 부른다.
"나랑 영식씨랑 동갑인데 우리 말트고 지내자!"라고 무언가 친근감이 드는 말을 한다.
"야! 천하의 박미숙이가 영식씨한테는 말트고 지내자고 하네"라면서 옆에서 듣던 과장이 말장난을 건다.
우린 바로 오래된 친구처럼 말을 놓고 둘이서 킥킥거리면서 술잔을 주거니 받거니 했다.
그러다 한참이 지나서 보니 7명 중 남아있는 사람은 나와 미숙이 그리고 우리보다 어린 남녀직원 둘. 해서 모두 4명만 남았다.

"박선배 우리 노래방 가요?" "네 언니 우리 오래간만에 노래방 가자고요!"하면서 어린 직원들이 우리 둘의 팔을 끌고 나간다. 노래방은 바로 우리가 회식하던 고기집 지하에 있었다.

노래방에 들어가 두 남녀가 맥주와 안주를 챙겨오고 우린 둘이서 노래책을 뒤적이면서 노래를 한 곡씩 입력하고 미숙이가 먼저 노랠한다. 그리 썩 잘하는 노래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노래를 즐기면서 리듬을 타고 있다.

미숙의 노래가 끝나고 내 노래의 반주가 시작될 무렵에 두 남녀가 들어오고 난 원래 빠른 노래보다는 분위기 있는 노랠 좋아하는 관계로 박정운의 노랠 첫곡으로 선택해서 부르고 있었다.

노래의 클라이막스에 도달하자 두 여자와 한 남자는 입이 벌어진줄도 모르고 내 노래에 푹 빠져 들었다. 사실 내가 한 노래 한다. 우리 마누라도 내 노래 실력에 넘어와서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마누라는 지금도 노래방에 가면 자기는 노래하지 않고 내 노래만 듣다가 온다.

이어서 나이어린 남녀가 신나는 댄스곡을 불러재끼면서 열심히 흔들어대고 나와 미숙은 그들의 노랠 들으면서 캔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미숙이 나를 가만히 쳐다보고 있다.

난 미숙과 눈이 마주치면 그냥 빙긋이 웃어주기만 했다.

내가 다시 블르스곡을 한 곡 더 부르자 두 남녀는 엉켜붙더니 아주 끈적하게 부르스를 춘다. 옷만 벗었다면 그들은 춤보다는 애무와 섹스에 더 열중할 정도의 리얼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었다.

난 노래가 끝나고 미숙에게 물어봤다. "저 두사람 연인사이인가봐?" "응! 아마도 몇 개월 안에 결혼하게 될거야!"라고 한다.
그들의 행위를 보니 이미 맛이란 맛은 모두 본 커플 같았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노래방에서 나오니 얼마 있지 않은 것 같았는데 벌써 1시가 되어간다.
"너네 자고 갈거니?"라는 미숙의 질문에 "그래야 할 것 같아요! 술도 취하고, 운전은 않되고, 택시타고 따로 보내긴 불안하기도 하고..."라면서 남자녀석이 말을 한다.

"야! 자고 가는 것은 좋은데 내일 일찍 출근해라! 꼭 둘이서 여관가면 늦게 출근하고 그런단 말야!"

"알았어요! 헤헤" 두 남녀는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그냥 웃음으로 받아 넘긴다.
우리가 보는데도 그들은 바로 앞에 보이는 모텔로 끌어안은 자세로 들어간다.


"우리도 이제 가야지!"라고 내가 먼저 말을 하자! "우리집이 옆골목인데 차라도 한 잔 마시고 가!"라고 미숙이 이야기 한다.
"이시간에 무슨 차야! 남편한테 혼나려고...."
"호호호!! 우리집에 남편없어! 나 혼자 살아!" "뭐라고? 결혼해서 남편과 아이들 있다고 했잖아!" "주말부부야!"

"아--하! 그런데 남편도 없는 집에 남자 끌어들여서 뭐하게?"라고 장난을 걸자!
"잡아먹으려고 그런다. 왜?"라면서 받아친다.

골목입구 수퍼에서 차보다는 맥주나 한 잔씩 더하자고 맥주를 5병 사가지고 들어갔다.
그녀가 사는 곳은 원룸이었다. 혼자실기엔 딱이다 싶다.

그녀는 "난 샤워할테니가 영식씨는 먼저 맥주마셔!"라고 하더니 바로 옷가지를 들고서 샤워실로 들어가버린다.
[참 맹랑한건지, 아니면 푼수기가 있는건지.... 이도 저도 아니면, 혹시 날 유혹하려고 하나?]
내 머릿속은 맥주보다는 미숙의 행동에 대해서 분석만 하고 있었다. [에라 모르겠다. 한 번 주면 먹지 뭐! 감사하는 마음으로...]라는 생각으로 맥주병을 따서 혼자서 텔레비전을 보면서 석잔째 먹고 있을 때 그녀가 젖은 머리에 수건을 쓰고 간편한 복장으로 나온다.

"아휴 개운해! 영식씨도 땀 흘리는 것 같던데 샤워하려면 해!"라고 나에게 권한다. 나도 샤워를 하고 싶기는 하지만, "아유! 마땅히 갈아입을 속옷도 없는데 그냥 있다가 가서 집에서 할래"라고 하자!

"우리 남편거라도 줄까? 나중에 빨아오기만 하면되는데...."라고 한다. [이여자가 진짜로 한 번 주려고 그러나?]라는 생각에 "그럼 줘봐! 내가 입고 나중에 깨끗하게 빨아다 줄께"라고 한뒤 난 속옷을 들고 샤워를 했다.

한 10분여의 시간이 흐른뒤 샤워를 마치고 나오니 그녀는 침대에 상체를 기댄체 고개를 숙이고 잠이 들어있다. 손에 든 맥주잔은 기울어져서 약간의 맥주가 바닥에 흐르고....

난 그 모습을 보면서 웃음이 나왔다.
그녀의 손에 들린 맥주잔을 내려놓고 맥주병과 안주를 간다하게 옆으로 치우고 그녀를 안아서 침대에 눞히는데 잠시 중심을 잃으면서 내 얼굴이 그녀의 가슴에 닿을뻔 했다. 닿지는 않았지만, 그녀의 가슴에서 풍겨오는 샤워코롱 냄새와 진한 살냄새.....

"꾸--울---꺽" 내 목에서는 나도 모르게 침이 넘어간다.
가만히 그녀의 얼굴을 들여다 봤다. 뚜렷하게 이쁜 얼굴은 아니지만, 못생긴 얼굴도 아니고 약간은 백치미가 있어서 그것이 색기가 도는 것처럼 보이는 얼굴이다.

그녀의 얼굴을 들여다 보면서 가만히 그녀의 가슴에 손을 올려 그녀의 가슴 윤곽을 손으로 느껴본다. 브레지어 위로 만져지는 그녀의 가슴은 그리 크지 않다. 만지기 딱 좋을 정도로 손에 맞는다.

가만히 그녀의 얼굴을 살피면서 손을 배위를 지나 그녀의 반바지 쪽으로 향한다. 그녀의 반바지는 흔히 집에서 입는 고무줄이 들어간 반바지라서 내 손이 아무런 저항없이 그녀의 반바지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간다.

[이러고 있는데 깨어나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이 문득 머릿속을 스친다. 내 이성의 외침이었다.

하지만 이성의 외침과는 달리 내 손은 그녀의 반바지 고무줄 속으로 점점 더 들어간다. 그런데 그녀는 브레지어는 했는데 팬티를 입지 않았다.

내 손에 곧바로 그녀의 음모가 만져진다. 손가락 끝에 전해지는 음모의 까실한 느낌은 곧바로 내 물건으로 이어지더니 이내 자지가 터질 듯이 바지 앞섬이 부풀어 오른다.

가만히 그녀의 반바지를 내려본다. 고무줄이 무척 헐거운 바지라서 쉽게 내려가지만 그녀의 엉덩이가 침대에 닿아 있어서 뒤쪽이 벗겨지질 않는다. 하지만 앞쪽은 이미 그녀의 보지가 모두 보인다.

난 가만히 그녀의 옆구리를 간지럽힌다. 그녀의 몸이 조금씩 뒤척인다. 그때 그녀의 엉덩이에 걸린 반바지를 내려버렸다. 이제 그녀의 하체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상태이다.

난 가만히 그녀의 다릴 벌리고 그녀의 보지상태를 봤다. 보지털은 샤워 물기가 마르면서 윤기를 띄고 있고 벌려진 다리 때문에 대음순이 벌어진 상태에서 소음순까지 살짝 벌어지고 있었고, 클리토리스가 약간 일어서있다. 그리고 그녀의 소음순 아래로 약간의 보지물이 흐르는 것이 보인다.

[뭐야! 자고 있는게 아닌가본데? 자고 있으면 보지속이 이렇게 젖어있지는 않을 텐데....]라는 생각으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혀로 살짝 건드려봤다. 그녀는 의식적으로 반응을 보이지 않기 위해서 몸은 움직이지 않지만 항문과 엉덩이에 힘을 주면서 움찔거리고 있다.

분명히 미숙인 깨어있다. 그렇다면 지금 날 유혹하고 있는 것이다.

난 그녀가 깨어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그 자리에서 그대로 일어나 그녀의 하체에 이불을 덥어주고 일어났다. 그리고 가만히 쪽으로 가는데...

"왜? 맛이 없어보여?"라는 그녀의 목소리가 내 뒤통수를 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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